삼성전자 AI센터, 글로벌 최대 AI학회서 실력 뽐내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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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글로벌 AI센터를 7개까지 확대한 가운데, 그 중 하나인 러시아 모스크바 AI센터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내 눈길을 끈다.

모스크바 AI센터의 파블 오스챠코브(Pavel Ostyakov) 연구원은 3~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뉴럴 인포메이션 프로세싱 시스템(NeurIPS, 옛 NIPS) 2018 행사에서 시상대의 1위 자리에 올랐다. NeurIPS는 기계학습과 신경과학 분야 연구원 8,000명 이상이 참가하며, AI 학회 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파블 오스챠코브 연구원은 8개 부문으로 구성된 NeurIPS 2018 AI 대회에서 ‘인클루시브 이미지(Inclusive images)’ 대회에 참가해 110개 팀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둬온 그는 AI와 데이터 과학자들 사이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카글 그랜드마스터(Kaggle Grandmaster)’[1] 등급을 얻기도 했다.

‘인클루시브 이미지’ 대회는 특정 지역에서 촬영한 이미지 170만여 장을 가지고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학습을 시킨 뒤, 의미는 통하지만 보이기는 다를 수 있는 다른 지역 이미지를 얼마나 정확히 인식하는지 겨루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AI 알고리즘에 북미, 유럽의 전통의상 사진을 학습 데이터로 준 뒤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의 전통의상 이미지를 제시해 제대로 인식하는 점수를 매기는 것.

삼성전자 모스크바 AI센터 파블 오스챠코브 연구원(왼쪽)과 삼성리서치 이진욱 러시아연구소장(상무). 오른쪽 사진은 5월 모스크바 AI센터 개소식 장면

▲ 삼성전자 모스크바 AI센터 파블 오스챠코브 연구원(왼쪽)과 삼성리서치 이진욱 러시아연구소장(상무). 오른쪽 사진은 5월 모스크바 AI센터 개소식 장면

이러한 테스트 방식은 지역이나 인종, 성별 등 차별 없이 투명한 AI를 구현하기 위한 윤리적인 방향과 맞닿아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제협력단체인 ‘PAI(Partnership on AI)’에 가입하며 글로벌 기업들과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AI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스크바 AI센터는 또 지난 7~8월 유럽의 권위 있는 컴퓨터 비전 학회인 ECCV(Europe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의 AI 기반 유튜브 비디오 분석대회(‘YouTube-8M Video Understanding Challenge’)에도 참석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4,800건의 지식 그래프(특정 주제에 대해 구조화된 정보세트)와 연계된 800만개 영상을 이용해 AI 알고리즘을 학습시킨 뒤, 새로운 70만 개 영상을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분석하는지 겨루는 방식이다.

삼성전자 모스크바 AI센터의 파블 오스챠코브 연구원은 “AI 분야 최고의 기술에 비해 우리의 경쟁력을 측정해볼 수 있다는 면에서 글로벌 AI 경진대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삼성의 연구원들은 AI를 생활의 한 부분의 만들기 위한 흥미로운 도전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리서치 조승환 부소장(부사장)은 “올해 모스크바뿐만 아니라 서울, 미국 실리콘밸리와 뉴욕, 영국 케임브릿지,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 등으로 글로벌 AI센터를 확대해 지역별로 강점 분야에 특화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각 센터들의 기술 개발과 개방형 협업은 사용자가 중심이 되는 AI를 구현하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스크바 AI센터가 위치한 화이트스퀘어 비즈니스센터 빌딩 전경

▲ 모스크바 AI센터가 위치한 화이트스퀘어 비즈니스센터 빌딩 전경


[1]카글(Kaggle)은 기업∙단체에서 해결과제와 함께 데이터를 등록하면, 전문가들이 이를 해결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경쟁하는 방식. 카글 대회 수상실적에 따라 5단계 등급(Novice → Contributor → Expert → Master → Grandmaster)을 부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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