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TIA 2008’ 통해 미국 통신 시장 선도

200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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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4월 1일~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통신 전문전시회인 ’CTIA  (Cellular Telecommunication Industry Association) 2008’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전략 제품과 첨단 통신 기술을 선보이며 지난해 미국 휴대폰 시장의 눈부신 성과를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Blackjack, 카메라폰 Flipshot 등 사업자별 전략폰의 성공과 다양한 현지화 마케팅을 토대로 2007년 1분기 16.6%였던 미국 시장 점유율이 4분기에 미국 진출 처음으로 20%가 넘는 20.3% (STRATEGY ANALYTICS 발표 기준)를 기록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Mobile for Every Lifestyle’ 이라는 주제로 298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설치한다.

□ 글로벌 전략폰 SOUL 미국 공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전략모델인 ’SOUL(The Spirit Of ULtra)을 미국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SOUL 제품 컷

지난 2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MWC (Mobile World Congress) 2008’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SOUL’은 12.9mm 슬림 디자인에 강력한 카메라 기능과 감성적인 UI (User Interface) 등이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휴대폰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에서 이미 주목을 받고 있는 ’SOUL’의 열풍을 유럽에 이어 미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 이번 전시 기간동안 미국 주요 통신 사업자들을 겨냥한 전략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3백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멀티미디어 카메라폰 ’Flipshot’ (버라이즌), ’윈도우 모바일 6’을 장착한 비즈니스폰 ’Blackjack2’ (AT&T), 와이파이 기술을 장착한 ’Katalyst’ (T-모바일), 메탈 재질로 외부를 장식한 ’m520’ (스프린트)등 미국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전략 휴대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휴대폰에 저장된 개인 기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휴대폰이나 PC로 편리하게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인 ’라이프 다이어리’, 사용자가 직접 모바일 게임이나 모바일 카드를 제작할 수 있는 ’소프트보드’ 등 휴대폰을 이용한 다양한 모바일 멀티미디어 기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 모바일 와이맥스 등 차세대 통신 기술 선보여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모바일 와이맥스 등 차세대 통신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모바일 와이맥스 단말기를 선보이며, 이 달 말 미국에서 상용화를 실시하는 스프린트넥스텔의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 ’좀(XOHM)’을 시연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IP 기반으로한 차세대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는IMS (IP Multimedia Subsystem) 서버를 이용한 VoIP 서비스 등 다양한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시연하고,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CDMA 펨토셀 기지국 ’유비셀(UbiCell)’을 선보이는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 고객 참여형 마케팅 실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 기간 중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을 실시한다.

먼저 전시장 곳곳에 휴대폰 등 디지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삼성 모바일 스테이션(Samsung Mobile Charging Station)’을 설치한다. 휴대폰, 노트북 등 4개의 디지털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삼성 모바일 스테이션’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 모바일 스테이션’은 삼성전자가 지난 해부터 LA, JFK, 달라스 공항 등 미국 주요 공항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객 체험 마케팅 활동으로 공항을 찾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lackjack2', 'Katalyst',  'm520'를 소개하는 홍보 모델들

또한 삼성전자는 구형 블루투스 헤드셋을 신형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비롯해 모바일 컨텐츠 무료 다운로드 행사, 휴대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행사를 실시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참여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최지성 사장은 "단일 시장으로는 최대 규모인 미국 통신 시장은 글로벌 휴대폰 업체간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이라며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맞춤형 휴대폰과 기술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TIA’ 전시회는 세계 125개국 4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미국 지역 최대 통신전문전시회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노키아, 모토롤라, 알카텔 루슨트 등 1,100여개 글로벌 통신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통신 관련 신제품과 신기술을 시연,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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