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블루스카이, ‘속’을 봅시다_<下>에어내비게이터와 스마트홈 앱

따뜻한 봄 날씨에 설레는 분, 많으시죠? 하지만 어김없이 들려오는 황사 소식에 건강 걱정부터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최근엔 미세먼지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려 더욱 신경이 쓰이는데요. 특히 초미세먼지는 창문을 닫아도 실내에 침투하는 걸로 알려져 무척 위험합니다.

2016년형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이하 ‘블루스카이’)는 초미세먼지까지 빠르고 완벽하게 잡아줘 출시 이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뛰어난 성능은 물론,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부가 기능까지 눈길을 끕니다. 

오늘은 지난 회 소개해드린 주요 기능(△듀얼 파워 팬 △필터세이빙 5단계 청정 시스템)에 이어 사용성을 높여주는 부가 기능(△에어내비게이터 △삼성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짚어봅니다. 

공기 상태, 수치로 한눈에 확인한다

공기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오염 상태를 확인하는 게 쉽지 않은데요. 이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사용해도 공기 상태가 얼마큼 나아졌는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블루스카이는 사용자의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기 상태를 수치로 알려주는 ‘에어내비게이터(Air Navigator)’를 적용했는데요.

▲에어내비게이터를 통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수치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루스카이에 탑재된 트리플 청정 센서(△PM2.5 디지털 센서 △PM10 디지털 센서 △가스 센서)가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해주면 기기 상단에 탑재된 에어내비게이터가 그 결과를 구체적 수치로 보여줍니다. 이때 수치는 먼지 농도에 따라 △매우 나쁨(빨강) △나쁨(노랑) △보통(초록) △좋음(파랑) 등 총 4단계로 표시되는데요. 단계별로 다른 색깔이 적용, 사용자는 공기 상태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4단계 색상 표기는 환경부 미세먼지 예보 등급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돼 신뢰성을 더하죠. 필터 수명 역시 사각형 개수를 통해 4단계로 보기 쉽게 표시해주는데요. 덕분에 교체 시기를 바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필터 교체 후엔 바이러스 닥터 버튼을 3초 이상 꾹 눌러주세요. 그래야 기기가 새로운 필터를 인식, 다시 설정한답니다. 

상단 버튼부에선 각종 기능을 터치 동작으로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블루스카이가 작동돼 실내 공간의 공기 상태를 표시해줍니다. 풍량은 자동∙강풍∙약풍∙미풍 순(順)으로 조절되며 자동으로 설정해두면 주변 먼지나 냄새에 따라 알아서 풍량을 조절, 실내를 청정하게 유지하죠. '스피드' 모드는 30분간 최고 속도로 실내 공기를 정화해줘 상황별로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취침' 모드는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의 숙면을 돕고, '바이러스 닥터'는 공기 중 부유하는 각종 유해 물질을 감소시켜줍니다. 예약 기능은 최소 1시간부터 최대 12시간까지 1시간 단위로 설정,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기기 작동 중 실수로, 혹은 어린이가 잘 모르고 버튼을 누르지 않도록 모든 버튼을 비활성화시키는 '잠금' 기능도 있습니다.

실내 공기 관리도 스마트폰으로 똑똑하게

오랜 시간 외출한 후 집에 들어왔을 때 집안 공기가 알아서 정화돼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블루스카이는 스마트폰으로 집안 공기 상태 점검은 물론, 작동에 이르기까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데요. 바로 ‘삼성 스마트홈’ 앱을 통해서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갤럭시 앱스에 접속, 삼성 스마트홈 앱을 다운로드하면 되는데요. 와이파이(Wi-Fi)가 연결되는 곳이라면 실내∙외 공기청정도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원 끄고 켜기 △예약하기 △풍량 조절하기 등 다양한 기능 활용도 가능합니다. 

사용법도 무척 간단한데요. 먼저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한 스마트홈 앱을 실행시켜 공기청정기를 선택합니다. 그 다음, 연결하려는 무선공유기의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이제 블루스카이의 에어내비게이터에서 ‘스피드’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디스플레이에 ‘AP’가 표시되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럼 자동으로 네트워크가 설정되며 사용 준비가 완료됩니다.

스마트홈 앱으로 외출∙귀가∙취침∙기상 등 각종 상황에 따라 블루스카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데요. 실내 공기 상태를 보여주는 아이콘을 터치하면 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스 청정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실외 공기 상태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설정 지역의 대기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예약 버튼을 통해선 예약 시간을 최대 10개까지 설정할 수 있고, 운전 버튼으론 스피드나 바이러스 닥터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설정에선 지역이나 필터 정보를, 도움말과 기기 정보에선 공기청정기 관련 기본 정보를 각각 확인할 수 있죠. 이처럼 블루스카이는 스마트홈 앱만으로 대부분의 기능을 간편하게 점검,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총 2회에 걸쳐 겉으론 잘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블루스카이의 기능을 꼼꼼하게 살펴봤는데요. 여러분의 공기청정기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이제 블루스카이와 함께 봄철 황사부터 초미세먼지까지 오염 물질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누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