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니컴 페스티벌 2008 개최
삼성전자는 10월30일(목)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경진대회 「삼성애니컴 페스티벌 2008」을 개최했다.
이번「삼성애니컴 페스티벌 2008」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경진대회로 경기도 용인의 전자 시각장애인 컴퓨터교실에서 진행되며, 전국 6개 맹학교에서 선발된 중고생과 일반인 등 총 7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로 네 번째을 맞는 애니컴 페스티벌은 시각장애인의 정보기술 응용력을 높이고, 장애인의 정보 습득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주요 경쟁부문으로는 정보검색 대회(일반부 및 학생부)와 꿈나무 IT글짓기 대회(맹학교 초등반 4~6년)가 있으며, 이 날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장, 노트북 등 푸짐한 시상품이 주어진다.
정보검색대회는 주어진 시간 안에 장애인 복지와 사회공헌, 일반상식 등에 관한 문항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답을 구하는 것이다. 모든 자료를 음성 텍스트로 이해해야 하는 시각장애인이기에 음성 프로그램을 활용, 검색한 후 메모장을 활용하여 답안을 기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평소 인터넷을 잘 활용하는지의 여부를 가늠하며, 단축키 등 컴퓨터의 다양한 기능을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하게 된다.
또한 꿈나무 글짓기 대회는 맹학교 초등부 학생들(4~6학년)이 정보기술 과학 분야의 주제에 대해 자신만의 생각을 글로 표현함으로써 작문연습과 올바른 표현법을 익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대회 당일에는 시각장애인 안내견 설명회와 정보기기 설명회 등 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주기 위한 행사들이 마련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7년부터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집합교육형태인 시각장애인 컴퓨터교실을 개설했다. 2002년 11월에는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애니컴’을 오픈해 엑셀과 검색엔진 활용법 등 75개의 컴퓨터 교과목을 전액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화로도 상담, 교육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일본 등 해외거주자 포함해 컴퓨터를 활용하는 대부분의 시각장애인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용 무료 사이트로 복지관 및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에서 적극 활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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