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 어때요?” 삼성 직원이 직접 소개하는 IFA 2019

201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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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과 최신 기기들이 어우러져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곳, IFA 2019 ‘삼성 타운(Samsung Town)’.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IFA 2019에서 △기기들이 폭넓게 연결된 커넥티드 홈(Connected Home)부터 △다채로운 5세대(5G) 스마트폰 △압도적인 화질의 8K TV △개별 소비자 맞춤형 가전은 물론 △업계를 선도하는 반도체 솔루션까지 첨단기술을 결집시켰다.

볼거리도 많고 넓기도 넓어서 발바닥 닳게 품을 팔아야 하는 IFA 2019 전시장. 그래서 삼성전자 뉴스룸이 베를린 전시 현장에서 직원들을 만나봤다. 그들이 직접 꼽은 ‘꼭 봐야 할(must see)’ 전시는?

# 커넥티드 홈 부스

'웨어러블 기기'만 있으면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죠 정우준 커넥티드 홈 부스

Q. 삼성전자 커넥티드 홈 전시에선 무엇을 만나 볼 수 있나요?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들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똑똑하게 연결된 ‘지능형 사물인터넷 세상(Intelligence of Things)’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커넥티드 홈 전시에서는 싱글, 부부, 자녀가 있는 가족, 프리랜서 등 여섯 가지 형태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홈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기기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어떤 모습으로 생활 속에 녹아드는지 자연스럽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동·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삼성 헬스 앱으로 홈트레이닝을 해볼 수 있습니다. 각종 웨어러블 기기가 마치 개인 트레이너처럼 실시간으로 몸 상태를 확인해 효과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게 돕고요. 또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사용자의 기호에 맞는 건강한 식단을 추천합니다.”

Q. 전시장 안으로 들어온 자동차 몸체,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요?

“자동차 운전석의 디지털 대시보드에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실행해 ‘귀가 모드’를 활성화하면, 집안에 불이 켜지고 에어컨이 작동하는 등 전자제품들이 주인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차가 집으로 메시지를 전달한 거죠. 이것이 바로 삼성의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입니다. 차에서 집안을 제어할 뿐만 아니라, 집 안에서 차를 제어하는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도 적막하고 어두운 집이 아닌, 본인에게 최적화된 밝고 따뜻한 집으로 귀가할 수 있겠죠.”


# 영상 디스플레이 부스

이 압도적인 화질을 본다면 '와~' 탄성이 절로 나올걸요

Q. TV 부스에서는 무엇을 꼭 봐야 하나요?

“어렵게 찾지 않아도 됩니다. 입구부터 바로 이 압도적인 화질의 ‘8K 하이라이트 존’을 만날 수 있죠. 삼성 QLED 8K TV는 UHD TV에 비해 네 배 이상 정교하기 때문에, TV 앞에 서 있으면 마치 영상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올해 하반기 새롭게 출시하는 55형을 포함해, 65·75·82·85·98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QLED 8K 라인업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히 최대 5,000니트(nit) 밝기로 HDR(High Dynamic Range) 영상을 구현하는 98형의 영상미를 꼭 느껴볼 것을 추천합니다.

더 월(The Wall)이 선사하는 경이로움도 놓치지 마세요. 이 제품은 초소형·자발광의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인 화질을 구현합니다. 화면 크기나 해상도, 형태에 제약을 받지 않는 모듈러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크기, 비율로 맞춤형 제작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고요. IFA 2019에서는 호텔, 갤러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219형 상업용 더 월과, 홈 시네마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146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앞에서 서면 ‘몰입감’이란 단어의 의미를 명확하게 머릿속에 각인시킬 수 있을 겁니다.”

Q. 이런 압도적인 화질에 숨어 있는 기술은 어떤 것인가요?

“삼성전자 QLED 8K는 회사의 기술력을 집약한 QLED 패널과, 독자적인 반도체 기술 기반의 ‘퀀텀 프로세서 8K’로 완성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퀀텀 프로세서 8K’는 머신러닝을 이용해 1,000만 개 이상의 이미지를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반 영상의 해상도를 8K로 자동 업스케일링 해주는데요. 덕분에 집에서 시청하는 대부분의 방송프로그램,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의 스트리밍 콘텐츠도 8K로 즐길 수 있죠. 이곳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기술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8K 업스케일링 전·후 영상을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차이를 직접 본다면 8K와 삼성전자 화질 기술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을 거예요.”


# 생활가전 부스

소재도 컬러도 내 맘대로, '나의 취향'

Q. 삼성전자 가전 부스를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이고 있는 제품이 있네요?

“이곳에선 ‘나만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생활가전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제품이 6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비스포크 냉장고’인데요. 이번 IFA 2019를 기회로 유럽 시장에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가전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배경에서 탄생한 제품입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패널의 소재와 컬러를 선택할 수 있고 가족 수, 식습관, 주방 형태에 따라 최적의 모듈로 조합을 할 수 있죠.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와 함께 ‘맞춤형 가전 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삼성전자는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반영된 맞춤형 가전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Q. 한 가지 더 소개한다면 어떤 제품을 꼽고 싶은가요?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인 청소기 삼성 제트를 빼놓으면 아쉽습니다.

제트는 최대 200W의 강력한 흡입력[1]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까지 없애주고, 5중 청정 헤파 시스템이 미세먼지 배출을 99.999%차단[2] 합니다. 벽걸이를 설치할 필요 없이 원하는 곳에 세워서 충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번에 1인 가구나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제트 라이트’로 준비했습니다. 기존 삼성 제품보다 30% 더 가벼운 1.45kg의 무게로 손목에 가는 부담을 줄여주고요. 트렌디하면서 감각적인 색상도 적용했죠. 최대 150W의 흡입력, 4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로 가볍지만 강력한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 겁니다.”


# 반도체 부스

세상을 당신의 손안에 쏙, 작지만 강력한 T5에 추억을 보관하세요 Frnak Galrisch 반도체 부스

Q. 메모리 반도체 전시에서 눈여겨볼 제품은 무엇인가요?

“이곳에는 PC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포터블 SSD, 5G 모바일 솔루션을 위한 LPDDR5, UFS와 같은 최신 메모리 제품과 저장장치 기술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꼭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휴대형 SSD ‘T5’인데요. 이 제품은 명함 크기 정도로 작고 가벼우며, 다양한 컬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일반 외장형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보다 약 다섯 배 빠른 속도(최대 540MB/s)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고요. 500G와 1TB 용량을 지원합니다. 올해 로즈 골드와 메탈릭 레드의 새로운 색상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최신 NVMe SSD 제품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최신 970 EVO Plus 제품은 최대 3,500MB/s의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PCIe 인터페이스의 NVMe SSD 제품입니다. 4K등의 고사양 게임 플레이 시에도 빠른 로딩 속도와 끊김 없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죠. 최대 2TB 용량을 지원하고 M.2 폼펙터에 쉽고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Q. 여기가 요즘 뜨는 시스템 반도체를 선보이는 곳인가요?

“맞습니다. 이곳에선 ‘다이내믹 비전 센서(Dynamic Vision Sensor)’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 기술은 빛의 변화에 따른 움직임을 ‘점’의 형태로 표현합니다. 센서에서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해 사람과 사물을 구별하기 때문에 보안, 집안 모니터링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됩니다. 물체의 움직임만 포착하고 인물 얼굴은 표현되지 않기 때문에 사생활 보호 역할도 합니다.

끝으로 이것 한 번만 보고 가세요. 신경망 처리장치(NPU)가 적용된 ‘엑시노스 980’인데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5G 통신 모뎀을 결합한 삼성전자 최초의 통합 칩셋입니다. 이 칩을 활용하면 증강현실(AR), AI 카메라 등 인공지능 기반의 기기를 설계할 수 있고, 동시에 소비자가 5G의 빠른 속도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수 있죠.”


# 무선 사업 부스

다채로운 5G 폰과 함께 삼성전자가 만들어나갈 '5G 세상'을 소개합니다 서범일 무선사업 부스

Q. 모바일 부스의 주요 테마는 무엇인가요?

“첫째도 5G, 마지막도 5G입니다. 이곳에선 삼성전자가 어떻게 5G 세상을 열어가고 있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5G 대중화를 위해 세계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를 4월 상용화한 데 이어, 이번 IFA 2019에 5G 라인업을 총출동시켰습니다. 보시다시피 갤럭시 노트 10 5G, 갤럭시 A90 5G, 갤럭시 폴드 5G까지 폭넓은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죠.”

Q. 그중에서도 꼭 만나봐야 할 제품이 있다면요?

“이곳에서 갤럭시 폴드를 최초로 사용자들이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습니다. 4.6형 커버 디스플레이와 7.3형의 메인 디스플레이 사이의 앱 연결 사용성이 얼마나 편리한지, 여섯 개의 카메라가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 이런 점들을 직접 확인해보면 정말 흥미롭다 느끼실 거예요.

제품 하나만 꼽기는 어렵겠네요. 갤럭시 A90 5G도 강력한 성능으로 이곳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4,800만 화소 카메라, 빠른 다운로드와 부드러운 스트리밍을 돕는 강력한 프로세서,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까지. 요즘 언제나 영상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시대’라고 하는데, 이런 트렌드에 최적화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아직도 빼놓을 수 없는 체험 공간이 있다고요?

“네 ‘5G 데모 앱’을 그냥 지나친다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은 실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앱을 써볼 수 있는 곳인데요. 이렇게 생중계 영상을 원하는 각도로 돌려서 보고, 특정 순간을 멈춰서 확대해보거나, 다시 재생할 수도 있죠. 이를 바탕으로 5G가 구현하는 새로운 시청 환경과, 강력한 연결성을 직접 체감해 볼 수 있습니다. 5G가 미래가 아닌, 현재의 기술이란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1]흡입력 측정은 IEC 62885-2, CI.5.8절 기준, 핸디형/초강력 모드 사용. 흡입력과 모터 회전속도는 자사 실험치로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2]미세먼지 배출량은 IEC 62885-2, Cl.5.11절 기준, 0.3 ~10 µm 크기 기준, 핸디형/초강력 모드 사용. 미세먼지 배출 차단율은 자사 실험치로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흡입된 먼지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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