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갤럭시 디자인 정체성을 더욱 분명하게, ‘갤럭시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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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는 그동안 혁신적인 디자인과 폼팩터를 선보이며 갤럭시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최근 갤럭시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을 전달하기 위해 ‘갤럭시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갤럭시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이 무엇인지,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 뉴스룸이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자인전략그룹장 김홍민 상무와 실무 디자이너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뉴스룸과 함께 갤럭시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알아보자.

 

Q. ‘갤럭시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갤럭시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은 갤럭시의 다양한 폼팩터를 하나의 디자인 정체성으로 연결해 주는 디자인 체계이다. 다양한 폼팩터 혁신을 이뤄온 갤럭시의 메시지를 명확하고 감성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온 끝에, 각 모델을 단순화하고 상징적인 형태로 표현해 통합된 갤럭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했다.

 

Q. ‘갤럭시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이 추구하는 지향점은 무엇인가?

갤럭시 디자인의 철학은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Essential Design)’이다. 이러한 철학은 갤럭시 제품의 폼팩터, 색상, 소재를 포함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영역 전반에 모두 적용되고 있다.

‘갤럭시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다양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한 갤럭시만의 차별성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은 물론, 갤럭시만의 ‘진정성’과 미니멀하지만 임팩트 있는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갤럭시 디자인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Q. ‘갤럭시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지금까지의 갤럭시 패키지 디자인에서 그래픽은 ‘S’, ‘Z’ 등 각 시리즈를 대표하는 타이포그래피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는데, 이번에 폼팩터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시도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가진 폼팩터 경쟁력을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으로 표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

‘갤럭시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각 폼팩터를 대표할 수 있는 디자인을 찾기 위해 제품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였다.

 

Q. 이번 갤럭시 신제품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었는지, 그리고 향후 목표가 있다면?

‘갤럭시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은 갤럭시 S23 패키지 디자인에 최초 도입되었고, 갤럭시 Z 플립5·Z 폴드5 패키지에도 적용하여, 완성된 비주얼 시스템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갤럭시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의 중요한 가치는 앞서 말한 상징성, 확장성, 역동성이다. 각 제품의 상징적 비주얼을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다양한 컬러, 경험들까지 담을 수 있도록 확장성을 고려하였다. 그리고 이 모든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 속에서 유연하게 어떤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는 역동성이 큰 특징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앞으로 시장에 선보일 다양한 갤럭시 제품의 혁신을 Fun & Playful하게 표현하여, 갤럭시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Q. 영상에 담긴 메시지는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린다.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은 디자인전략그룹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로, 지금까지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오고 있으며, ‘갤럭시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 또한 해당 의도와 가치를 명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Galaxy Dynamic Visual Identity System’ 영상을 제작하였다. ‘갤럭시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의 디자인 과정부터 폼팩터를 기반으로 한 상징성,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확장성과 이 모든 모습들을 역동적인 모션그래픽으로 담고자 하였다.

예를 들어, 영상 초반에 나오는 라인 일러스트레이션은 제품의 폼팩터 디자인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보여준다. 그다음에 종이가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형압과 크래프트 종이의 질감 표현을 활용해 갤럭시 패키지 디자인과 환경을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으며, 글래스나 메탈 등의 다양한 소재를 보여줌으로써 제품의 CMF(색상·재질·마감, Color·Material·Finish)를 표현하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폼팩터의 하드웨어적인 특성을 넘어 사용자 경험(Customer Experience, CX) 기반의 가치들도 그래픽으로 표현하였다. 제품의 형상이 활짝 열린 창문으로 바뀌는 장면은 갤럭시 생태계의 철학인 ‘개방성(Openness)’을, 점자 그래픽은 ‘접근성과 포용성(Accessibility and Inclusion)’을 상징하며, 또 우주의 천체를 활용해 갤럭시의 정체성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메모지, 전자시계, 악기, 게이밍 등 소비자에게 친숙한 스마트폰의 주요 경험도 그래픽을 통해 쉽게 표현하고자 했다.

 

Q. 이번 영상에서 소비자들이 꼭 눈여겨봤으면 하는 포인트 지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모든 장면의 디테일 속에 의도가 담겨 있다. 마치 ‘이스터 에그(Easter egg, 제작자가 재미로 숨겨 놓은 메시지나 기능)’처럼 영상 속에서 숨은 디테일을 찾아보면서 숨겨진 재미와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제품을 창문으로 표현한 장면에서 갤럭시 울트라 모델을 상징하는 창문 안에 S펜이 숨겨져 있고, 이어지는 디지털 시계 장면에서는 각 폼팩터 위에 S, Flip, Ultra, Fold의 이니셜과 시계의 S펜을 표현한 디테일로 재미를 더했다. 유명한 게임처럼 보이는 장면에서는 상단의 게임 점수판에 2023점, 레벨 23 표시와 함께 모든 블록을 4가지 갤럭시 모델로 표현했다. 여기에, 완성된 블록이 사라지면서 다음 해에 나올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자 했다.

 

Design is the manifestation of intent, 디자인은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를 선언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핵심을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이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Essential design)’의 핵심이다. 이 모든 디자인의 목적과 의미를 담는 것이 디자인팀이 추구하는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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