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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갤럭시 언팩 2026] 영화감독 매기 강 “기술에 따뜻한 온기를 담아내다”

2026/02/27

삼성전자가 2월 25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개최하고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전격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영화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해 한층 화제를 모았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로 잘 알려진 매기 강 감독은 특유의 문화적 통찰력과 감성적이고 섬세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의 콘셉트 기획부터 무대 연출까지 전 과정에 창의적 영감을 더했다.

삼성전자 뉴스룸이 매기 강 감독을 만나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여한 소감과 함께, 문화와 창의성 그리고 혁신을 하나의 경험으로 풀어낸 방식에 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언팩 행사에 참석한 매기 강 감독.
언팩 행사에 참석한 매기 강 감독

Q. 문화적 아이콘과 기술의 만남은 신선하게 느껴지는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크리에이티브 자문을 맡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이번 협업에 흥미를 느낀 이유는 단순히 크리에이티브 자문을 맡는 것 이상으로, 스토리텔링과 기술이 어떻게 교차하는지 탐구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삼성은 오랫동안 혁신의 최전선에 있어온 기업이고, 나에게 기술은 강력한 창의적 매체라고 느껴진다. 삼성은 전통과 미래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데, 이는 내가 본업을 할 때도 깊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문화와 기술이 어떻게 함께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처럼 느껴졌다.

Q. 삼성과의 첫 협업이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이 있다면?

협업 과정 전반에 있어 삼성이 보여준 열린 마음가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테크 기업에게는 다소 파격적으로 보일 수 있는 내 아이디어들도 삼성 측에서 놀라울 만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이러한 개방적인 태도 덕분에 함께 새로운 창의적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은 작년 12월 서울에서 만나 협업했던 때인데, 단순한 회의를 넘어 함께 창의적인 여정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삼성 팀은 협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고, 이러한 점이 업무에 따뜻한 인간미를 더하고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언팩 행사에 참석한 매기 강 감독의 모습.
언팩 행사에 참석한 매기 강 감독

Q. 이번 언팩의 크리에이티브 방향을 자문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스토리였다. 어떻게 관객과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기술을 사용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또한 한국적인 요소를 녹여내는 것이 중요했다. 한국에 본사를 둔 삼성은 독특한 문화적 의미를 지닌 유산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 점을 스토리 속에 녹여내고 싶었다. 시각적 스토리텔링이든 문화적 참조든, 이러한 부분을 살려 국내외 관객 모두에게 더욱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Q. 언팩 행사를 통해 관객이 어떤 걸 느끼길 바랐는지?

삼성이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창의적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을 관객이 충분히 느끼고 갔으면 한다. 삼성 팀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과감한 아이디어들을 선보이고, 브랜드의 의미를 재정의하는 개방 정신을 적극 받아들이고 있다. 관객이 삼성의 혁신성 뿐만 아니라 이러한 개방성 또한 알아주길 바란다.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 참석한 매기 강 감독.
언팩 행사에 참석한 매기 강 감독

Q.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의 문화적 역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나?

솔직히 삼성 팀과 함께 일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삼성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기술 발전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팀원들에게 “이거 지금 당장 필요해!”라고 여러 번 말했던 기억이 날 정도로, 삼성의 이러한 노력을 사용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바로 이것이 갤럭시 언팩 2026의 핵심 목표였다.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이번 행사의 메시지인 “당신 곁에 있는 별들(Stars by Your Side)”을 전달하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AI 경험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며, 개인적인 느낌으로 만들고자 했다.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이 어떻게 사람들과 문화적, 감정적 차원에서 연결될 수 있는지 직접 볼 수 있었고, 이러한 스토리를 의미 있는 방식으로 청중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Q.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산업 간 협업을 계속할 계획인지?

물론이다. 내 일의 핵심인 스토리텔링이 테크 분야에 새로운 관점과 창의성을 불어넣는다는 점이 보람차게 느껴진다. 다양한 산업 간 협업은 문화, 스토리, 혁신이 흥미롭게 만나는 지점을 만들어준다. 계속해서 의미 있고 영감을 주는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들을 탐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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