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사회, 당신의 ‘심장 리듬’은 안녕하십니까?

2017/01/09 by 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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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강북삼성병원이 제안하는 건강한 약속 뉴스룸 주치의 21. 초고령화 사회,당신의'심장 리듬'은 안녕하십니까?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알토란 건강 정보' 2주에 한 번 , 월요일에 만나보세요!

심장은 심방과 심실로 나뉜다. 두꺼운 근육으로 구성된 심실은 규칙적이고도 강하게 수축, 혈액을 신체 구석구석으로 보낸다. 몸 곳곳을 돌았던 혈액이 되돌아오는 곳이 바로 심방이다. 심방 역시 규칙적 수축을 거쳐 심실로 혈액을 이동시킨다.

심방세동(心房細動)이란 심방이 규칙적으로 수축하지 못하고 가늘게 떨리는 상태를 일컫는다.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면 심방 내 혈액이 쌓이는 부위에 혈전(血栓, 피가 굳어진 덩어리)이 생길 수 있다. 이 혈전은 갑작스레 떨어져 나가 뇌혈관이나 기타 주요 장기에 연결된 혈관을 막을 수 있다. 실제로 심방세동 증세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장기적으로 적게는 5배, 많게는 17배가량 높다.

한 남성이 심장쪽에 손을대고 괴로워 하는 모습

 

보이지 않아 더 위험… 뇌졸중 위험 최대 17배 높아

심방세동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심장판막 질환 △심부전 △관상동맥 질환 △심근병증 등과 같이 이미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잦다. 심혈관 질환이 없더라도 △일시적 과음 △카페인 과다 섭취 △전해질 이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 상태에서도 심방세동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주된 원인은 노화에 따른 심방 근육 변화다. 60대 이상 유병률은 약 10%. 이에 따라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환자 수가 급증할 전망이다.

할아버지와 의사가 맥박을 보고 있다

심방세동 증상은 △두근거림 △어지럼증 △실신 △가슴 답답함 △부종 △체중 증가 등 부정맥 증상과 유사하다. 심방이 불규칙하고 가늘게 떨리기 때문에 심방에서 전기적 신호를 전달 받는 심실 역시 불규칙하게 수축한다.

심실이 불필요하게 빨리, 혹은 느리게 뛰면 앞서 언급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아무 증상을 느끼지 못하던 사람이 우연히 병원에서 진찰을 받다가, 혹은 건강검진 도중 심방세동 진단을 받기도 한다.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뇌졸중 발생 위험은 비슷하게 존재하는 만큼 일단 심방세동 진단을 받았다면 부정맥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심방세동은 다른 심각한 심장 질환의 전조 증상 혹은 사인(sign)으로 나타나기도 하므로 심초음파나 혈액 검사 등의 추가 정밀 검사도 필요하다.

 

치료, 약물 복용부터 카테터 삽입까지 원인별로 다양

심방세동 치료는 다양한 임상적 상황을 고려해 이뤄진다. 심장 판막 질환 때문에 심방이 늘어나면서 심방세동이 생겼다고 추정되면 판막 성형(혹은 치환)술과 일부 심방 조직을 떼어내는 수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간혹 갑상선 기능 항진증 때문에 심방세동이 동반될 수 있는데, 이때엔 갑상선 항진증을 치료하며 부정맥이 없어지는지 여부를 관찰하기도 한다.

청진기를 손에 든 의사

심방세동 자체를 없애고 정상 심장 리듬으로 돌리기 위한 치료법도 여러 가지다. 우선 항부정맥제를 이용한 약물치료는 증상이 있을 때만 복용할 수도,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장기적으로 매일 복용할 수도 있다. 일시적으론 외부에서 심장 전기 쇼크를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심장 내에 가느다란 카테터(catheter, 체강이나 각종 기관 내에 쌓이는 물질의 배출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는 관 모양 기구)를 삽입, 고주파를 이용해 치료하는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도 고려할 수 있다. 외과적 수술로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심방 조직을 절제, 심방 크기를 줄여 심방세동을 없애는 방법도 있다. 주치의가 환자와의 상의 과정을 거쳐 개별 임상 상태에 맞는 방법을 적절히 정하면 된다.

심방세동을 치료할 때 부정맥 자체를 치료하기보다 혈전 생성과 사고를 예방하고 적절한 맥박수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뇌졸중은 심방세동의 가장 중요한 합병증으로, 뇌졸중이나 전신 혈전증 병력이 있는 경우 재발 위험이 매우 높다. 심방세동 환자가 심부전·당뇨·고혈압·관상동맥질환·말초혈관질환 등을 함께 앓고 있다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다. 고령자와 여성도 마찬가지다. 임상 상황을 고려해 뇌졸중 위험도가 높은 개인은 혈전 사고를 막기 위해 와파린이나 새로 나온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한다.

모형 할아버지 이미지

 

비만·수면무호흡증 등 영향으로 젊은 환자도 느는 추세

최근엔 비만·당뇨·수면무호흡증 같은 질환이 심방세동 발병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젊은 층이라 해도 심방세동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실제로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되는 무증상의 젊은 심방세동 환자도 종종 관찰되고 있다. 심방세동은 진단과 치료법 결정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의학적 상태가 복잡하고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해당 증세에 대한 이해와 관심, 꾸준한 치료만이 치명적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심장 상태를 유지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심방세동 예방에 유용한 S헬스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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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정규

강북삼성병원 서울종합검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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