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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발(發) 아이디어 집합소’ C랩 부스 빛낸 화제의 상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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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Lob projects accelerated by SAMSUNG   CES 2017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샌즈엑스포(Sands Expo)

지난 5일(이하 현지 시각) 막을 올린 CES 2017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란 명성에 걸맞게 전 세계에서 모여든 전자제품과 기술로 가득한 행사였다. 삼성전자 전시관이 마련된 샌즈엑스포(Sands Expo)에도 수많은 인파가 모여 CES를 향한 사람들의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 전시관은 대부분 올해 첫선을 보이는 신제품들로 꾸며졌지만 그 성격이 약간 다른 공간도 있었다. 삼성전자 출신 개발자들의 독특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랩(Creative Lab, 이하 ’C랩’) 부스가 바로 그것.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가 마련한 CES 2017 내 C랩 부스에선 현재 진행 중인 우수 과제를 비롯, C랩 출신 스핀오프 기업들까지 총 8개 팀이 참여했다. 키즈∙뷰티 등 기존 과제에선 볼 수 없었던 분야 제품이 등장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던 부스 곳곳을 들여다봤다.

 

#1. 네모닉_스마트폰 메모, 5초도 안 돼 ‘출력 끝’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샌즈엑스포(Sands Expo) 삼성 스마트폰에 ‘네모닉(Nemonic)’기능 이 띄워져 있다

맨 처음 찾은 부스에선 관람객이 직접 쓴 메모가 작은 기기에서 끝도 없이 인쇄되고 있었다. 기기의 명칭은 ‘네모닉(Nemonic)’. 잉크나 토너 없이 점착 메모지에 곧바로 인쇄할 수 있는 기기다. 모바일 기기에 메모를 작성한 후 네모닉과 연동시키면 5초 이내에 출력이 완료되고, 메모 내용은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사진이나 이모티콘, SNS 메시지로도 출력할 수 있다. 실제로 네모닉 부스를 찾은 관람객은 자신이 원하는 메모를 다양한 형태로 출력, 부스 방문 기념으로 가져가곤 했다.

네모닉을 개발한 박용식씨가 SAMSUNG NEWSROOM 플랜카드를 들고 있다▲네모닉을 개발한 박용식씨는 “네모닉은 글자와 사진을 곧바로 공유하거나 출력할 수 있어 그때그때 떠오른 아이디어를 메모하기에 최적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네모닉은 올해 CES에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 PC 액세서리 부문)을 받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C랩 부스에서 만난 개발자 박용식씨는 “팀원들과 회의를 진행할 때마다 메모지를 활용하곤 했는데 종종 분실되거나 훼손돼 곤란한 경우가 잦았다”며 “그러던 중 우연히 ‘메모지에 적어둔 내용이 하나의 서버에 저장되면 어떨까?’ 생각했고 그게 네모닉 탄생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CES에서 네모닉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보다 많은 사람이 네모닉의 도움을 받아 일상에서 떠올린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기록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 잼이지_까다로운 악기 공부, 앱으로 간편하게

잼이지(JAMEASY)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가장 처음 마주하는 건 바이올린 한 대. 난데없이 바이올린을 연주하게 된 이 중 몇몇은 제법 능숙한 선율을 만들어냈지만 바이올린을 처음 접하는 대다수는 제대로 된 소리조차 내지 못했다. 희한한 건 어느 쪽이든 다들 표정이 더없이 밝았단 사실. 마치 게임을 즐기듯 연주를 즐겼을 뿐 아니라 자신의 실수를 실시간으로 피드백 받는 과정도 흥미로워했다.

잼이지(JAMEASY) 부스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서다원씨▲바이올린에 센서 모듈을 부착한 후 연주를 하면 위 사진에서처럼 정확한 음을 냈을 때 초록색 표시가 나타난다

잼이지는 바이올린 등 각종 어쿠스틱 악기에 센서 모듈을 부착한 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원하는 곡을 연주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 평소 취미로 악기를 배워보고 싶었던 사람, 이런저런 제약 때문에 독학으로 악기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반색할 만한 소프트웨어다.

전대영 잼이지 대표와 서다원씨의 웃고 있는 모습▲전대영(사진 왼쪽) 잼이지 대표와 서다원씨는 “잼이지는 바이올린과 게임을 접목한, 새롭고 흥미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

전대영 잼이지 대표는 “악기를 혼자 연습하는 일은 종종 따분하고 지루할 수 있다”며 “악기를 독학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보다 즐겁게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던 중 잼이지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잼이지에서 홍보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서다원씨는 실제 바이올린 전공자이기도 하다. 그는 “클래식 음악을 따분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게임 하듯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잼이지를 통해 ‘음악 하는 즐거움’이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11월 C랩 스핀오프 절차를 거쳐 독립한 잼이지는 그해 12월 ‘K글로벌 스마트 디바이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저력을 확인한 스타트업이다. 올해엔 CES 부스 운영에 이어 글로벌 악기 전시회 ‘NAMM(National Association of Music Merchants)’에도 참가할 예정. 두 사람은 “바이올린뿐 아니라 다양한 현악기∙관악기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3. 어헤드_헬멧에 붙이면 통화도, 음악 감상도!

어헤드(Ahead)는 헬멧에 붙이기만 하면 통화나 음악 감상이 가능한 핸즈프리 기기다. 어헤드를 만든 아날로그플러스는 헬멧을 착용해야 하는 상황에선 스마트폰을 직접 꺼내 조작하기 힘들단 사실에 착안, 제품 개발에 나섰다. 실제로 어헤드 부스를 찾은 날, 관람객들은 이어폰을 착용한 것도 아닌데 소리가 들리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라워했다.

이경록씨가 헬멧을 들고 웃고 있다▲이경록씨는 “일반 자전거용 헬멧과 오토바이용 헬멧 등 헬멧 종류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 어헤드의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어헤드를 개발한 이경록씨는 “매년 겨울이면 지인들과 종종 레포츠를 즐겼는데 얼굴에 착용한 보호 장비 때문에 서로 대화를 나누기 어렵더라”며 “당시 경험에서 ‘두꺼운 보호 장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불편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기구’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어헤드는 안전을 고려하면서도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과 무리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장치란 점에서 시장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경록씨는 “소통이 어렵단 이유로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다가 발생하는 사고를 어헤드가 상당 부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4. 스냅 3D 케이스_3D 영상, ‘안경 없이’ 즐긴다?

C랩 부스 모픽(MOPIC)이 개발한 3D 입체 영상 액세서리 ‘스냅 3D 케이스(Snap 3D Case)’ 이미지

C랩 부스에서 관람객의 눈길을 가장 많이 끈 곳 중 하나는 모픽(MOPIC)이 개발한 3D 입체 영상 액세서리 ‘스냅 3D 케이스(Snap 3D Case)’ 전시 공간이었다. 스냅 3D 케이스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장착하고 ‘엠플레이어(M Player)’ 앱을 구동시키면 안경 없이도 생생한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초당 30회, 95%의 정확도로 실시간 렌더링하는 엠플레이어 덕에 3D 콘텐츠 특유의 어지러움도 눈에 띄게 줄였다.

모픽 부스를 찾은 관람객 레이드씨가 모픽 부스 직원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모픽 부스를 찾은 관람객 레이드(사진 왼쪽)씨는 “평소 3D 영화 시청을 즐기는 편인데 스냅 3D 케이스는 스마트폰으로도 3D 영화를 입체감 있게 시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 매력적인 기기”라고 말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온 관람객 레이드(Reid Felske, 67)씨는 “스냅 3D 케이스는 가벼운 데다 태블릿으로도 3D 영상 감상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5. 웰트_건강해지는 벨트… “선물하고 싶은 디자인”

허리에 작용하는 것만으로도 사용자에게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벨트 ‘웰트(WELT)’는 C랩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제품이다. 올해 CES C랩 부스에서도 수많은 관람객이 웰트를 착용한 채 모바일 화면에 떠오른 자신의 허리둘레와 걸음 수, 앉아 있었던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단순 측정’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몸 상태에 따른 맞춤형 메시지까지 전달, 건강 ‘관리’ 측면에 보다 초점을 맞춘 것도 웰트의 미덕 중 하나. 한 번 충전하면 약 30일간 쓸 수 있는 점, 사용자가 원하는 디자인이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점 등도 ‘상품 가치’를 높이는 요소들이다.

베트남에서 온 탕씨가 SAMSUNG NEWSROOM 플랜카드를 들고 있다▲베트남에서 온 탕씨는 웰트를 체험해보더니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대박!”이라고 말했다

지인과 함께 CES 행사장을 찾은 베트남인 탕(Thang Doan, 51)씨는 “웰트를 직접 착용해보니 평소 운동량을 손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무척 유용해 보인다”며 “디자인도 깔끔하고 세련돼 기회가 된다면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올해 CES C랩 부스엔 이 밖에도 여러 우수 과제가 소개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말, CES 개막에 앞서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소개했던 3개 팀이 그 주인공. △장난감에 IT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용 IoT 디바이스 태그플러스(Tag+) △피부관리 홈케어 솔루션 에스스킨(S-Skin) △눈에 안 보이는 피부 문제를 예방하는, 루미니(LUMINI) 등 각 팀은 미용∙유아 등의 소재에 저마다의 아이디어를 접목, 큰 호응을 얻었다.

CES 2017 행사장을 찾은 C랩 8개 부스는 개발진의 독특한 창의력이 실물 제품으로 완성되고, 이를 다시 관람객이 공감하며 체험하는 공간이란 점에서 여느 부스와 확실히 차별화됐다. 오랜 노력 끝에 CES 무대를 밟게 된 이들 여덟 개 팀이 모쪼록 이번 경험을 토대로 또 한 단계 비상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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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바냐 댓글:

    기사 잘 봤습니다.

  2. Unknown telepassenger 댓글:

    구글 검색하다 들어오게 되었는데, 궁금한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1. C랩은 사이트라던가 Contact 인포페이지가 따로 있는 건가요?
    2. 창의개발센터라는 것은 수시로 언제든지 접근이 가능한 곳인가요?
    3. 설마 시즌제는 아니겠죠?..

    1. 11 댓글:

      임직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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