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재해석된 삼성의 디자인 철학을 밀라노에서 만나다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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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Resonance 展 intro

삼성전자가 2019년 4월,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Resonance 展’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디자인이 추구하는 ‘Be Bold. Resonate with Soul.’을 표현한 이번 전시는 ‘공명’을 테마로 사용자를 위한 대범(Bold)한 디자인을 제시한다.

‘Resonance 展’은 △공감(Empathy)과 △발견(Discovery) 그리고 △몰입 존(Immersion Zone)으로 구성된다. 관객은 일상적 행동 – 호흡, 소리, 움직임에 따라 작품과 서로 상호작용하게 되며, 변화되는 작품에 따라 관객들 저마다 다른 감상을 느끼게 된다.

사람과 사물이 교감하며 변화하는 순간들이 이번 전시에서 작품과 관객 간 완벽한 공명의 순간으로 포착되며 삼성전자 디자인이 그리는 내일을 보여준다. 그 안엔 사용자에게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삼성전자 디자인 철학이 담겨있다. 아래에서 ‘Resonance 展’ 전시를 구석구석 살펴봤다.

밀라노 Resonance 展 공감존

공감 존 (Empathy Zone)

공명은 비슷한 감정을 공유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다채로운 색이 은은하게 빛나는 공간이 관객을 맞이하며 감성을 깨운다. 전시의 시작인 이곳에서부터 공명이 만드는 울림을 각자의 감각을 통해 경험하기 시작한다.

밀라노 Resonance 展 몰입존

발견 존 (Discovery Zone)

커다란 설치 작품과 만나며 새로운 발견을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다채로운 색과 빛을 입은 부스들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상적인 행동을 통한 작품과 관객의 상호작용은 관객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돕는다. 각 작품은 삼성전자의 사운드 디자인을 전시 컨셉과 접목시킨 소리로 청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밀라노 Resonance 展 민들레

① 첫번째 작품 : Dandelion(민들레)

우리가 매분 매초 들이고 뱉는 숨에는 삶의 리듬이 담겨 있다. 불어넣는 숨의 크기만큼 부푸는 모형은 다른 사람의 숨과 어우러지며 매번 각기 다른 형상을 만들어 낸다. 관객이 불어넣은 저마다의 리듬은 하나의 작품이 된다.

밀라노 Resonance 展 회오리 바람

② 두번째 작품 : Whirlwind(회오리바람)

목소리를 내는 일은 존재의 발현이기도 하다. 관객이 내는 소리에 맞춰 빛과 함께 퍼지는 나선형 끈의 파동은, 어둠을 사이에 두고도 서로의 존재를 인지한다. 그 교감은 다시 신비로운 소리로 발현돼 작품과 관객을 하나의 경험으로 묶는다.

밀라노 Resonance 展  Aloft 존

③ 세번째 작품 : Aloft(하늘 높이)

하나의 감각에 다른 감각이 더해지면 경험의 폭은 넓어진다. 센서를 누르는 강도에 따라 수만 개의 공이 튀어 오르는 광경은 시각과 촉각을 모두 자극하며 보는 이들의 감수성을 일깨운다. 손가락 끝에서 일어나는 일상적 행위는 곧 모두를 위한 즐거운 놀이가 된다.

밀라노 가구 박람회서 디자인 철학과 미래 라이프스타일 제시

몰입 존 (Immersion Zone)

각자의 감각에 집중하며 발견한 새로운 세계는 하나로 이어져 확장된다. 전시의 절정에서, 관객은 작품 속으로 걸어 들어가 온전한 몰입을 경험한다. 관객의 움직임에 맞춰 시시각각 변화하는 공간은 모든 감각을 일깨우며 더 깊고 큰 공명을 만들어 낸다.

밀라노 Resonance 展 잔물결 존

④ 네번째 작품 : Ripple(잔물결)

공간에 들어서면, 일렁이는 물결과 빛의 파동을 신비로운 소리와 함께 마주하게 된다. 관객의 시각과 청각은 작품 안에 머물며 자신이 만든 파동과 하나가 된다. 감각만이 깨어있는 공간 속에서 관객은 공명이 만든 울림에 몰입하게 된다.

밀라노 Resonance 展 프리즘 존

⑤ 다섯번째 작품 : Prism(프리즘)

몰입의 세계에서 관객은 작품의 일부가 되어 여정을 완성한다. 다채로운 색, 빛, 그림자 안에서 관객은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자갈을 밟는 소리, 안개가 연출하는 신비로운 분위기, 빛의 움직임에 따라 전달되는 울림은 관객의 모든 감각을 작품에 몰입시킨다. 다채로운 빛으로 반사되며 발견하게 되는 수많은 ‘나’의 모습은 공명의 근원을 상징하면서, 삼성전자의 인간 중심 디자인 철학을 드러낸다.

밀라노 Resonance 展 히스토리 존

관람을 모두 마치고 라운지로 나오면 지난 50년간 삼성전자의 발자취를 만나게 된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앞으로도 사용자와 함께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고 활짝 열어가겠다는 삼성전자 디자인의 의지가 ‘Resonance 展’, 에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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