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S 렌즈 ‘50-150mm F2.8’ 탄생 비화

2014/12/10 by 삼성전자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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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S 렌즈의 ‘S’는 ‘최고’, ‘정상’을 뜻하는 프랑스어 ‘Sommet’에서 유래했습니다. 최고라는 이름에 걸맞게 뛰어난 디자인과 정밀한 과학 기술이 결합된 프리미엄 S 렌즈. 그 두 번째 작품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지난 11월 26일 NX1과 함께 발표된 50-150mm F2.8 S ED OIS(이하 ‘50-150mm’)가 그 주인공인데요. 16-50mm F2-2.8 S ED OIS와 함께 프리미엄 S 렌즈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프리미엄 S 렌즈 ‘50-150mm F2.8’ 를 카메라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50-150mm 렌즈는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대구경 망원렌즈인데요. 넘버원 카메라 NX1을 더욱 빛나게 해줄 최고의 망원렌즈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렌즈개발그룹 임직원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고정 조리개 F2.8로 빠른 셔터스피드

프리미엄 S 렌즈 ‘50-150mm F2.8’ 의 전체적인 모습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망원렌즈는 표준렌즈보다 초점거리가 길어 멀리 있는 사물을 당겨 찍을 때 유용한 렌즈입니다. 또한, 심도를 얕게 해 피사체는 또렷하고 배경은 흐릿하게 찍을 수 있죠.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망원 계열 렌즈가 출시된 적은 있지만, 50-150mm 렌즈엔 특별한 게 있다는데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렌즈개발그룹 임직원의 인터뷰 사진입니다.

50-150mm 렌즈는 고해상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F2.8 고정 조리개의 대구경 망원 줌 렌즈입니다. 오상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렌즈개발그룹 수석은 “50-150mm 렌즈는 어느 최상위급 렌즈와 비교해도 손색 없을 만한 화질을 자랑한다”며 “삼성전자가 출시한 렌즈의 대표 선수 격”이라 소개했습니다. 특히 함께 출시된 NX1이 렌즈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줄 수 있다는데요. 오 수석은 “이전 S렌즈 모델인 16-50mm 렌즈와 함께 광각에서 망원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라인업이 완성된 셈”이라며 뿌듯해했습니다.

50-150mm 렌즈는 고정 조리개가 F2.8로 설정됐기 때문에 빠른 셔터스피드를 이용해 고품질 이미지를 얻게 해주는데요. 최소 초점거리 0.7m(150mm 영역 0.98m)까지 정밀하게 초점거리를 조절할 수 있으며,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먼지와 습기에 강한 풀 메탈 바디

프리미엄 S 렌즈 ‘50-150mm'의 이음새 부분을 확대 촬영한 사진입니다.

프리미엄 S 렌즈 ‘50-150mm'의 줌 조절부를 확대 촬영한 사진입니다.

50-150mm 렌즈는 전작인 16-50mm 렌즈와 달리 표면이 모두 알루미늄으로 이뤄진 점이 눈에 띄는데요. 줌 조절부가 고무였던 16-50mm과 달리 전체가 금속으로 구현돼 더욱 미려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이 점은 개발자들에게 '방진·방습'이란 어려운 과제를 안겨줬는데요. 작동부와 이음새가 먼지·습기에 노출됐을 때 문제가 없도록 수많은 방진·방습 기능 테스트를 거쳐야 했습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렌즈개발그룹 임직원의 인터뷰 사진입니다.

정원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렌즈개발그룹 책임은 “렌즈를 물에 씻을 정도의 고강도 테스트를 했지만 번번이 최종 검수 과정에서 실패했다”고 회상했습니다. 결국 개발 마무리를 앞두고 '구조 변경'이란 결단을 내렸는데요. 먼지와 습기를 막아주는 저지선을 한 겹 추가해 새롭게 금형을 설계하고 부품을 추가했습니다. 그는 “일정이 촉박한 상태에서 수정을 결정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선후배, 관련 부서들의 공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50-150mm 렌즈는 먼지와 습기에 강한 구조를 갖출 수 있었고, 다양한 환경에서도 어려움 없이 촬영할 수 있는 렌즈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OIS, 빠른 AF로 스포츠 장면도 ‘찰칵’

50-150mm 렌즈는 NX 렌즈 최초로 다축 광학 손떨림 방지(OIS) 기술을 적용해 더욱 전문적인 이미지 촬영이 가능합니다. 다축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카메라 흔들림을 감지해 보정하기 때문인데요. 낮은 셔터스피드에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줍니다. 특히 먼 곳을 확대하거나 어두운 곳을 찍을 때도 흔들림 없는 고화질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렌즈개발그룹 임직원의 인터뷰 사진입니다.

기존 NX 렌즈에서 사용하던 OIS 방식은 X·Y축에 대한 회전 성분만을 검출해 손떨림을 방지했다고 합니다. 반면 “50-150mm 렌즈엔 수평·수직 이동 성분을 감지해 계산하는 다축 알고리즘 기술이 적용돼 지금까지 나왔던 렌즈 중 가장 높은 보정 성능을 갖추고 있다”는 게 박명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렌즈개발그룹 책임의 설명입니다.

빠른 AF(Auto Focus, 자동 초점) 속도도 50-150mm 렌즈의 자랑입니다. 렌즈 내부엔 초점을 맞추는 역할의 렌즈가 있는데요. 이 렌즈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이는지에 따라 초점 속도가 결정됩니다. 50-150mm 렌즈는 이 렌즈를 제어하는 포커스 모터의 제어 정밀도가 높을 뿐 아니라 그 속도도 빨라 기존 NX 렌즈 중 가장 빠른 AF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고급스럽고 편리한 이너 줌, 다양한 세부 기능

*해당 영상은 사용기한 만료로 삭제되었습니다

▲이너 줌을 구현한 렌즈 내부의 경통

보통 멀리 있는 사물을 확대하려고 줌을 당기면 렌즈 길이가 길어지는데요. 50-150mm 렌즈는 이너 줌 형태로 제작돼 화각을 변경해도 렌즈 길이에 변화가 없습니다. 기구 구현도 어렵지만 광학적으로 설계하기도 만만치 않았다는데요. 높은 해상력의 이너 줌을 구현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렌즈개발그룹 임직원의 인터뷰 사진입니다.

김창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렌즈개발그룹 책임은 “렌즈 밖으로 튀어나오던 줌 렌즈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초점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이너 줌은 설계 자유도가 상당히 떨어졌다”며 “고정 조리개 F2.8이라는 고난이도 스펙을 유지하면서 이너 줌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높은 해상력도 달성해야 했다”며 개발 당시의 어려움을 설명했습니다. 이너 줌은 광학 설계부터 최적화, 조정 방법까지 오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결과물인 셈이죠.

50-150mm 렌즈엔 아이펑션(i-Function) 기능과 함께 초점 구간을 원하는 대로 제한할 수 있는 '커스텀 포커스 레인지 리미트' 기능(이하 '커스텀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이 기능은 초점거리가 긴 망원렌즈의 특성상 AF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건데요. 멀리서 달려오는 아이의 모습을 5m 앞에서 찍고자 할 때 커스텀 기능을 이용해 촬영하면 5m부터 무한대까지의 범위 안에서 아주 빠르게 AF를 잡아준다고 합니다. 50-150mm 렌즈 하나면 아이 운동회 사진도 문제 없겠죠?

인터뷰에 참여해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렌즈개발그룹 임직원들의 단체 사진입니다.

정원준 책임은 50-150mm 렌즈를 개발하면서 늘 머릿속에 그려온 그림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이가 풀밭에서 뛰어 노는 모습을 촬영하는 아버지의 모습인데요. 그는 “50-150mm 렌즈가 NX1과 함께 출시됐으니 조만간 꼭 아이를 데리고 공원에 가야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개발자이자 소비자로서, 그리고 아이들의 부모로서 최고의 렌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그들. “이제 겨우 운동장 한 바퀴 돈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뛰어난 렌즈를 보여주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하는데요. NX1과 더불어 카메라의 품격을 한층 높여줄 50-150mm 렌즈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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