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삼성전자, IFA 2023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소개하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 개막에 앞서 더욱 확장된 연결 기술을 기반으로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과 전략 제품을 소개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라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삶과 지구 환경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삼성전자의 비전과 계획을 소개했다.
▲ 삼성전자 IFA 2023 프레스 컨퍼런스 하이라이트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aun)은 끊임없는 발전을 이뤄온 삼성전자의 주요 혁신들을 되짚어 보며 행사의 막을 열었다. 그리고 혁신을 통해 이뤄온 업계 리더십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벤자민 브라운은 삼성전자가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삶에 가치를 더하는 선도적인 제품들을 만들어 왔음을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여러 분야에서 최초임에 자긍심을 느끼며, 처음에는 낯설게 보이는 것이라 해도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을 위한 의미 있는 연결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통해 DX(Device eXperience) 부문은 2030년까지, 전사적으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사용 부문에서 진전을 이뤄 청정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활동이 2021년 20% 대비 현재 31%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속가능성 추구의 일환으로 오션와이즈(Ocean Wise), 파타고니아(Patagonia) 등 다양한 업계 리더들과 손잡고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구 환경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2022년 9월에는 비스포크 세탁기의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발표해 미세 플라스틱 배출 문제 해결을 위해 큰 걸음 뗀 삼성전자는 한발 더 나아가, 여러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3년 6월 또 한번의 획기적인 혁신을 이뤄냈다. 세탁 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량을 98%까지 저감하는 혁신적인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를 개발한 것이다.
오션와이즈 미세 플라스틱 솔루션 매니저 찰리 콕스(Charlie Cox)는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 개발을 통해 각 가정에서 미세 플라스틱 발생량을을 감소시킬 수 있게 됐다”며, “환경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은 이와 같이 단순하고 일상적인 것에서 비롯된다”고 덧붙였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향적 솔루션의 필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청정 에너지를 활용한 솔루션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고효율 에너지 설비인 히트 펌프(Heat Pump) 기술을 발전시켜 유럽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히트 펌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홈 에코시스템의 최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떻게 에너지 사용 절감에 기여하는지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AI 에너지 모드가 비스포크 제품 전반에 적용돼 가전의 에너지 사용량을 각 가정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들은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 비용도 절감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력한 솔루션을 통해 변화하는 집
삼성전자는 지구 환경 보호를 넘어 소비자의 생활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최신 제품들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영국법인 마케팅 디렉터 지나 힐(Zeena Hill)은 사용자가 수천 개의 레시피를 제공하는 새로운 AI 기반 앱 ‘삼성 푸드(Samsung Food)’ 출시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삼성 푸드를 삼성 헬스(Samsung Health)와 연동해 사용자가 건강과 식이 목표를 더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삼성전자는 98형 Neo QLED TV와 디즈니 매니아를 위한 특별 한정판 버전 ‘더 프레임 디즈니 100주년 에디션’을 출시해 관심을 받았다. 또, 최근 출시한 ‘오디세이 네오 G9’ 게이밍 모니터와 ‘더 프리스타일’ 2세대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스마트 TV와 모니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삼성 게이밍 허브’ 확장 발표도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국제 게이밍 마케팅 선임 디렉터(Senior Director of International Gaming Marketing) 플로리안 류어(Florian Liewer)는 ‘삼성 게이밍 허브’ 확장을 위한 양사 간 파트너십을 소개하며, 삼성전자의 기술이 선사하는 궁극의 게이밍 경험을 선보였다. 그는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은 게이밍의 짜릿한 새 장을 열어준다”며,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거실에서 게이밍 허브를 통해 펼쳐지는 모험과 여정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술로 구현하는 미래의 가능성
삼성전자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비전 실현을 위해 여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홈 리빙(Home Living)’ 업그레이드 목표에 맞춰 글로벌 기술 기업 ABB, 인버터 제조업체 SMA와 파트너십을 맺고 집이 건축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ABB의 건물과 집 자동화 솔루션 부사장(EVP of Building and Home Automation Solutions) 루 한(Lu Han)은 “삼성전자와 ABB, SMA 제품을 통합해 한층 더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지속가능한 집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벤자민 브라운은 이 날 행사의 클로징을 통해 “삼성전자는 사람과 사람에게 가장 의미 있는 것들을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분야를 연결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소비자들이 여유와 평온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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