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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자단] “이걸 정말 스마트폰으로 그렸다고?”_‘2015 펜업 인기 작가 전시회’ 현장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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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그린 햄버거 그림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먹음직스러운 햄버거. 위 이미지는 ‘사진’ 아니라 ‘그림’이다. 그것도 스마트폰(갤럭시 노트 5)으로 그린.

삼성 딜라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펜업 전시회 '2015 펜업 인기 작가 전시회' 포스터▲삼성 딜라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펜업 전시회 '2015 펜업 인기 작가 전시회' 포스터

지난 7일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삼성 딜라이트 1층을 찾았다. 이곳에선 갤럭시 노트 시리즈로 그린 그림을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펜업(Pen.Up)’의 ‘2015년 인기 작가 전시회’가 한창 열리고 있었다. 오는 19일(토)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선 갤럭시 노트 시리즈로 그린 다양한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2일엔 여러 TV 프로그램에서 ‘갤럭시 노트 할아버지’로 소개된 손익수 작가 등의 드로잉 강좌와 토크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신선하다, 새롭다! ‘하이퍼 리얼리즘’ 성향 작품들

이번 전시에서 하이퍼 리얼리즘 성향의 작품을 다수 선보인 작가 ‘마르티니즈88(Martinzz88)’의 작품▲이번 전시에서 하이퍼 리얼리즘 성향의 작품을 다수 선보인 작가 ‘마르티니즈88(Martinzz88)’의 작품(사진 맨왼쪽)

이번 전시회의 특징 중 하나는 하이퍼 리얼리즘(극사실주의, 일상적 현실을 지극히 사실적으로, 완벽하게 묘사하는 게 특징이다) 성향의 작품이 많았다는 사실이다. ‘마르티니즈88(Martinzz88)’의 작품들이 대표적 예. 유화 형태의 기존 작품과 비교했을 때 다양한 크기의 붓과 나이프 효과, 다양한 색상 선택 폭, 손쉬운 수정 등 여러 면에서 새롭고 신선하게 느껴졌다. 미술 전공자조차 해당 작품을 스마트폰으로 그렸다는 사실을 듣고 깜짝 놀랄 정도였다.

이날 현장엔 현장학습차 전시회장을 찾은 경기 군포이비즈니스(e-business)고등학교 학생들을 여럿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 공개된 작품 중 학생들의 시선을 가장 많이 모았던 작품 역시 글머리에 소개했던 마르티니즈88의 햄버거 그림 ‘냠…(Yummm…)’이었다. 학생들은 작품을 본 후 실사 사진이 아닌지 의심할 정도로 실제 햄버거와의 유사성에 감탄했다.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 생생한 동물 그림들

‘듀아르테074’ 작가의 전시작(왼쪽 사진)과 ‘파토.차(Pato.Cha)’ 작가의 전시작 중 하나인 ‘응시하는 고양이♡(The staring kitty♡)’▲‘듀아르테074(Duarte074)’ 작가의 전시작(왼쪽 사진)과 ‘파토.차(Pato.Cha)’ 작가의 전시작 중 하나인 ‘응시하는 고양이♡(The staring kitty♡)’

이번 전시회의 또 다른 특징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동물 그림이 많다는 것이었다. 특히 ‘듀아르테074(Duarte074)’ 작가의 작품 ‘플라밍고업(Flamingo-Up)’ ‘아라라(Arara)’와 ‘파토.차(Pato.Cha)’ 작가의 작품 ‘응시하는 고양이♡(The staring kitty♡)’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작가의 동물 그림은 사진에서도 느끼기 힘든 생동감이 잘 표현된 게 특징이었다. 작품을 감상한 염정은(군포이비즈니스고 1)양은 “실제 아기고양이를 찍은 사진 같으면서도 색감의 조화가 예쁘다”고 말했다. 정은양의 동갑내기 학교 친구 이예진양은 “스마트폰으로 깃털의 세세한 질감까지 표현해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감탄스러워했다.

 

화려한 컬러로 승부한다, 눈길 끄는 이국적 작품들

이국적 느낌이 특징인 ‘엠.에스큐온도라스(M.Esquondolas)’ 작가의 작품▲이국적 느낌이 특징인 ‘엠.에스큐온도라스(M.Esquondolas)’ 작가의 작품

이국적 느낌을 자아내는 작품이 많았던 것도 이번 전시회의 특징이었다. 전 세계 펜업 사용자가 170만 명에 이른다는 사실이 새삼 실감날 정도였다.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엘모기라(Elmoghira)’ 작가 등 몇몇의 작품은 고유한 개성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엘모기라의 작품은 화려하고 독특한 색감과 세밀 묘사가 돋보였다. 특히 과감한 컬러의 사용이 이국적 느낌을 배가시켰다. 국내에선 익숙지 않은 그림들이어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펜업전시회6▲이날 전시회를 둘러본 고교생 정민규(사진 왼쪽)과 김조훈군은 예사롭지 않은 작품 수준에 무척 놀라워했다

엘모기라의 그림을 감상한 김조훈(군포이비즈니스고 1)군은 “스마트폰으로 이 정도 수준의 그림을 완성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놀라워했다. 같은 학교 동갑내기 정민규군 역시 “태블릿으로 웹툰을 그린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할 줄은 몰랐다”며 “기회가 된다면 나도 이런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펜업 그림, 이 정도일 줄이야… “저도 도전해볼래요!”

펜업전시회7▲전시회장을 둘러본 후 ”나도 스마트폰으로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며 입을 모은 군포이비즈니스고 재학생들. (왼쪽부터)이채령∙김하얀∙박세리양, 문유강∙윤범헌군

이날 딜라이트를 방문한 군포이비즈니스고 학생들은 경영∙회계∙디자인 등 전공 분야가 다양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디자인 전공 학생들은 펜업 전시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완성된 작품의 높은 수준에 감탄하는 한편, “나도 스마트폰으로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친구도 많았다.

비단 디자인 전공자가 아니라도 이번 전시를 관람했다면 누구나 수준 높은 작품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터. 도전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 사용자라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펜업을 다운로드하고 △페이스북이나 구글 플러스, 트위터, 삼성 계정 등을 활용해 회원 가입 절차를 완료한 후 △’드로잉팁’ 메뉴를 통해 기초를 익히고 △본인에게 맞는 드로잉 애플리케이션을 찾으면 된다.

잘만 하면 ‘이달의 챌린지’나 ‘이달의 명예의 전당’ 등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솜씨를 뽐낼 수도, 이번 전시회에서처럼 자신의 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반드시 뛰어난 작품을 그려야 한다는 욕심을 부릴 필욘 없다.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기회일 테니 말이다.

※ 본 뉴스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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