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星,「임직원 2만명 世界 TOP제품 체험」
# 三星,「임직원 2만명 世界 TOP제품 체험」
11日부터 8月19日까지「2003 선진제품 비교 전시회」개최
80個 제품群, 582個 제품 등 세계 유명 전자제품 총망라
强小國 벤치마킹 위해「노키아」,「일렉트로룩스」부스 별도 설치
李 會長, 해외 현지에서 직접 구입한 제품 20여점 출품
李健熙 會長 전시 개막일 참관, 월드베스트 전략 10주년 점검
첨단기술로 「强小國 달성에 기여」 당부
三星은 그룹 임직원이 대거 참석해 세계적 첨단 전자제품의 특장점을 한 눈에 벤치마킹하고 미래지향적 제품의 개발동향을 살펴봄으로써 기술개발에 대한 위기의식을 再무장하고 디지털 리더로서 기술 선두를 확고히 하기 위해 「2003 선진제품 비교 전시회」를 개최한다.
월드베스트 전략 추진 10주년을 맞아 11日부터 8月19日까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三星電子 수원사업장 내 800坪 규모에 마련된 전시장을 4個 제품관(디지털미디어관, 정보통신관, 생활가전관, 반도체관)과 2個 테마관(미래기술관, 디자인관) 등 6個 전문 전시관으로 나눠 설치, 총 80個 제품群 582個 제품을 비교 전시하고 있다.
IOC총회 참석과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 强小國 방문을 마치고 지난달末 귀국한 李健熙 會長은 11日 개막된 전시회에 尹鍾龍 三星電子 副會長 등 電子관계사 사장단 20여명과 함께 참관하고, 전시관별로 三星電子 部門 社長들의 설명을 들으며 첨단제품들을 일일이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李 會長은「21세기 기업의 생존요건인 월드베스트 제품을 늘려 나가기 위해서는 세계 超일류 제품의 핵심 기술과 장단점 차이를 비교해 現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술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가 제품과 기업의 생존 원천임을 강조했다.
이어 PDP·LCD TV와 홈시어터 제품이 전시된 디지털미디어관에서는「앞으로 제품의 性能과 機能의 차이는 줄어드는 대신 디자인과 브랜드 등 분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소프트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라」고 주문했다.
李 會長은 또 함께 한 사장단에게「국민소득을 1万弗에서 2万弗로 끌어 올리는 것이 국가와 기업의 염원이 되었다」고 말하고,「북구 유럽 强小國들의 경우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대기업을 키워 2万弗 시대를 달성한 것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우리에게 바람직한 모델이 제시한다는 점을 再확인했다」며「市場을 리드하는 첨단 기술확보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실제로 이번 전시회에는 强小國 벤치마킹을 위해 △정보통신관內에「노키아(Nokia)」 부스, △생활가전관 內에 스웨덴 왈랜버그 그룹의 세계 초일류 家電社「일렉트로룩스(Electrolux)」부스를 별도로 설치했으며, 李 會長이 핀란드, 스웨덴과 일본 등 해외 현지에서 직접 구입해온 최첨단 휴대폰, PDP, 홈시어터 제품 20여점도 함께 전시돼 있다.
이번 전시회는 三星이 지난 1993年 월드베스트 전략을 기치로 新경영을 선언한지 10年만에 D램, TFT-LCD, 모니터 등 총 19個 품목의 세계 일등 제품을 확보한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 첨단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미래 기술 개발의 방향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킨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회 「제품관」에는 三星과 소니, 마쯔시다, 히다치, 샤프 등 일본 제품과 GE, 인텔, 노키아 등 분야별 세계 최고기업 제품이 총망라돼 있다.
또한 「2個 테마관」중 하나인 미래기술관에는 21세기를 이끌어갈 IT, NT, BT 분야별 기술개발 사례를 보여 주고 있으며, 특히 MIT 미디어랩이 선행 연구개발 중인 시제품 전시 부스를 별도로 마련,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관」에는 기업별로 대표 브랜드 및 시장 트랜드를 선도하는「Iconic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했다.
※Iconic 제품 : 한번 보면 쉽게 잊혀지지 않고, 사용하면 할수록 감동을 더해가는 제품
한편, 외부에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2만여 명의 三星 임직원이 관람해 技術重視 經營哲學을 공유하게 될 예정이며, 전시회가 끝나는 8月19日 이후에는 전시된 제품들을 경기도 용인에 있는 그룹연수원「창조관」과 三星電子 각 사업장으로 각각 나눠 常設 展示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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