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星電子 올림픽 마케팅 큰 結實
29일 폐막된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종합 9위의 쾌거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단 못지 않게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전자의 올림픽마케팅도 전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 삼성전자는 전세계를 순회한 성화봉송 후원, 올림픽 종합경기장 內에 홍보관(OR@S:Olympic Rendezvous @ Samsung)설치, 최초 무선올림픽을 가능케 한 WOW(Wireless Olympic Works)서비스, 자선경매 행사 후원을 통한 나눔올림픽 실천, 공항과 교통수단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 전개, 거래선 초청 행사 등을 통해 단연 돋보이는 올림픽 마케팅을 대회 기간 전후로 전개했다.
지난 11일 문을 열었던 삼성홍보관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공식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는 등 OAKA(the Athens Olympic Complex)의 ’名所’로 자리매김 했으며, 총 77만명의 선수, 선수가족, 관람객 등이 다녀간 것으로 최종집계되었다.
특히 케르하트 하이베르크 IOC 마케팅위원장, 장샤오위 베이징올림픽 조직위 부위원장, 발렌티노 카스텔라니 토리노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도라 바코야니 아테네시장, 나디아 코마네치ㆍ자넷 에반스 前 올림픽 영웅 등 9천여명의 VIP들이 삼성홍보관을 찾아 깊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삼성홍보관에서는, ▶ 2층 선수관에만 34,000명의 선수, 선수가족 방문 ▶ 7,500통(30,000분)의 전화와 115,000건의 이메일 전송 ▶ 전현직 선수들로 구성된 RTP(Right To Play)와 공동 진행한 자선 경매행사로 28,500유로 기금 마련 ▶ 대한민국 National Day 等 96건의 이벤트 ▶ 배드민턴 등 20명의 선수들에 의해 진행된 16건의 마스터클래스 ▶ 25,000건의 디지털카메라를 활용한 사진 촬영과 출력 ▶ 삼성 올림픽 웹사이트에 51만 클릭 횟수 등의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 기간 중 베니젤로스 공항 1,000 여개의 푸쉬카트(Pushcart)와 공항 내 1.8m의 휴대폰 조형물 설치를 비롯하여 30 여개의 빌보드(billboard) 광고를 운영하였으며, 아테네 시내에도 총 12개의 대형 옥외광고를 설치했으며, 아테네 전역을 운영하는 17대의 버스 광고(Wrapping Bus)ㆍ4대의 트롤리 광고(Wrapping Trolley)ㆍ4대의 전차(Tram) 광고 등 주요 교통수단을 통해 ’삼성’ 브랜드 노출 극대화에 전력했다.
특히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 미국 기업들이 테러의 위협으로 소극적인 마케팅만을 펼친 데 비해 삼성전자는 그리스 인구의 40%가 모여 살고 있는 아테네 시내를 온통 삼성전자 로고와 제품광고로 뒤덮으며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했다.
삼성전자는 IOC와 아테네올림픽 조직위에 "WOW"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폰(SGH-i530)과 카메라폰(SGH-E700/SGH-S500) 등 1만4천대를 공급, 유선의 한계에 머물러 있던 올림픽을 삼성의무선기술을 통해 최초 무선올림픽으로 발전시키는데 성공했다.
IOC 미디어담당관인 카렌 웹(Karen Webb)은 "삼성의 WOW서비스를 통해 경기결과 및 메달 집계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대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삼성전자 덕분에 최초의 무선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나눔 올림픽을 실천을 위해 아테네 현지의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자선 경매 행사를 전현직 운동선수들로 구성된 인도주의 시민단체인 RTP(Right To Play)와 함께 진행한 삼성전자는 22,000유로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전현직 선수들의 소장품 경매 등을 통해 총 28,500유로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국내외 주요 거래선을 아테네 현지로 초청하는 Hospitality 프로그램을 운영, 스프린트(Sprint), 베스트바이(Best Buy), 코닝(corning)社 등 외국거래선만 총 586명이 초청되어 4차례로 나뉘어 삼성홍보관 방문, 올림픽 경기 관람과 삼성전자 사장들과 환담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전세계(27개국 34개 도시)를 순회한 성화봉송의 경우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일반 소비자, 거래선, 연예인 등 유명인사와 삼성 임직원 등 1,900여명이 성화 주자로 참가했으며, 성화봉송을 비롯하여 국가별로 펼쳐진 러닝페스티벌, 올림픽 관련 이벤트에 참여한 인원은 전세계적으로 약 5천5백만명으로 추정되며, TV 중계 및 언론보도 등을 통해 10억명 이상에게 노출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1천대 한정 생산된 올림픽 골드폰(프리미엄폰)은 인터넷 경매사이트 ’옥션(www.auction.co.kr)’을 통해 최종 632만원에 낙찰되는 등 큰 관심을 끌었으며, 삼성전자는 올림픽 출전 선수 중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큰 감동을 준 선수 1명을 선정해 수익금 전액을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홍보팀 장일형(張一炯) 전무는 "공식후원사로서 우리의 목표는 가치를 부여하는것이었고, OAKA지역의 관람객 중 75% 이상이 가장 인상적인 장소로 삼성홍보관을 꼽았고, 50% 이상이 삼성홍보관을 직접 방문하는 등 이번 올림픽 마케팅은 성공적"이었다며 "삼성에 대한 전반적인 호감도가 5~6% 정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여 시드니, 솔트레이크올림픽을 통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52억불에서 125.5억불로 2배 이상 성장했으며, 휴대폰 시장점유율도 5.0%에서 14%대로 3배 가까이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아테네 올림픽을 계기로 브랜드가치와 휴대폰 시장 점유율의 지속적인 동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신들의 평가도 이어져 FT는 "삼성의 올림픽 스폰서쉽 등 스포츠마케팅 활동은 소비자의 인지도를 삼성 제품에 대한 친근감으로 전환시키고 이를 제품 판매와 연관시키는 것으로, 삼성이 각종 국제적 스포츠 행사의 후원업체가 됨으로써 소비자들의즉각적인신뢰를 얻어낼 수 있고 국제 브랜드의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고 평가했으며, 블룸버그통신도 "OR@S는 잘 꾸며졌다.
특히 2층에 있는 선수관은 매우 매력적인 공간이었으며, 삼성의 휴대폰도 멋졌다"면서 "전차와 트롤리 등을 활용한 삼성의 광고가 아테네에서 가장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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