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星임직원,「’98 자원봉사 대축제」실시

199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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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합대회 대신 자원봉사로 팀웍도 쌓고, 보람도 거두고!
삼성 임직원들 8만여명이 IMF 극복을 위한 자신감과 동료간의 화합을 위해,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일제히 자원봉사에 나섭니다.

삼성사회봉사단(단장 이수빈(李洙彬) 삼성생명 회장)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을「98 삼성 자원봉사 대축제」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자원봉사로 새롭게 시작하는 삼성인'을 테마로 실시될 이번 행사는 최근
기업 구조조정 이후, 사내분위기를 쇄신하고 임직원들의 소속감과 협동심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활성화 차원에서 기획된 것입니다.

삼성은 지난 98년 1월부터 삼성전관주1)이 임직원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채택,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임직원간의 의사소통 및 팀웍,
업무만족도 등이 크게 향상되었던 점을 주목하여,「자원봉사 대축제」를 통해 전계열사로 확대실시키로 결정한 것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IBM주2), 체이스맨하탄은행주3)과 같은 美 선진기업들도
다운사이징과 M&A 후, 임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자원봉사 캠페인을 전격적으로 실시, 성공을 거둔 바 있습니다. 사전 활동집계에 따르면, 이번「98 삼성 자원봉사 대축제」에는 총 31개사, 2천여 사내 봉사동아리, 약 8만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업 임직원들의 이런 대규모 풀뿌리 봉사활동은 조직활성화 뿐만 아니라, IMF 이후 대폭 줄어든 우리사회 온정의 손길들을 다시 한번 되살릴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입니다.

이에, 삼성은 IMF로 차가와진 우리 사회에 온정을 더할 뿐만 아니라, 참가하는 임직원들의 팀웍과 조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단체봉사 위주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삼성전자의 결식아동돕기 기금마련「사랑의 단축마라톤」 ▲삼성전기의「장애인 동행 등반대회」 ▲삼성SDS의「영구임대아파트 50세대 도배봉사」▲삼성물산 임원들이 나서서 하는「독거노인 목욕봉사」▲삼성종합화학의「벼베기 농촌일손돕기」등이 있습니다.

한편, 이번 대축제 기간동안 삼성은 최근 사회이슈로 급부상되고 있는
실직노숙자 돕기에도 동참할 예정인데, ▲삼성생명 사진동우회의 실직노숙자들을 위한 취업용 증명사진 찍어주기, ▲삼성의료원의 종로일대 노숙자 무료진료 봉사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호텔 신라는 조리사들이 직접 빵을 만들어 무료제공하는 「나눔의 찹쌀, 꽈배기,도우넛 캠페인」을 마련하는 등, 준비에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주1) 삼성전관은 지난 98년 1월부터 부서간의 단합을 위해 회식이나 체육대회 등을 대신하여 올해부터‘체험학습활동'이라고 이름붙여진 자원봉사를 조직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대체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삼성전관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부서원 서로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사소통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이런 어려운 시기에 남을 돕는다는 자부심까지 갖게되는 등‘활기찬 회사생활'에 여러가지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주2) 미국 굴지의 은행인 체이스 맨해턴 은행은 95년 미국 케미칼 은행과 합병했을 때 두 은행 임직원들의 조기 통합과 시너지효과 제고를 위해 전략적으로 “체이스 봉사의 날”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두 은행 직원이 한데 어울려 함께 땀을 흘리고 함께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이들은 서로간의 결속과 팀웍, 동료애를 다질 수 있었고, 그 결과 이 프로그램은 성공적인 조직통합의 사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주3) 또한, IBM은 80년대말 다운사이징, 리스트럭쳐링의 회오리 속에서 조직을 안정시키고 임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기업 자원봉사제도를 운영, 역시 성공을 거둔 바 있습니다. 봉사활동은 사회와 기업, 임직원 개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인 점을 회사의 경영요소로 잘 활용한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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