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星 李健熙 會長, 시드니 올림픽서 왕성한 활동

200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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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星 李健熙 회장이 시드니 올림픽 現地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삼성전자 올림픽 마케팅의 성과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李健熙 회장은 올림픽 기간중 三星의 스포츠 마케팅을 지원해주는 한편 국제올림픽(IOC)위원으로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제111차 IOC총회에 참석하고 23일에는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여자 육상 100M 메달리스트에게 시상을 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李회장의 공식일정은 시드니 도착 이튿날인 10일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三星이 올림픽 공원내에 설치한「三星 올림픽 홍보관(Olympic Rendezvous@Samsung)」개관식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사마란치 IOC위원장을 비롯해 딕 파운드 IOC부위원장, 샌디 홀웨이 시드니올림픽 조직위원장, 존 코츠 호주올림픽위원장, 김운용 KOC위원장 등 40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해 시드니를 三星이 주도하는 「經濟올림픽」으로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李회장은 개관식에 이어 2002年 美솔트레이크시티 冬季올림픽과 2004年 그리스 아테네 夏季올림픽에도 三星이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는 「次期 올림픽 파트너쉽 계약」에 참석하고 IBM, SPRINT社 부사장 등 세계 유수의 거래선 600여명을 올림픽 현장으로 초청하여 三星의 위상을 보여주고 유대 강화를 지원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를위해 李회장은 삼성전자 尹鍾龍 부회장, 삼성전기 李亨道 사장 등 주요 관계사 사장단 10여명과 함께 해외 VIP거래선 초청 행사에 참여하는 한편 코카콜라 등 선진기업의 올림픽 마케팅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특히 李회장은 하루에 40­50여개의 해외언론이 취재경쟁을 벌이고 대회기간중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등「三星 올림픽 홍보관」이 당초 기대보다 훨씬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올림픽을 중심 으로 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여 三星의 브랜드 파워를 획기적으로 키우는 전략을 구상해보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습니다.

국제올림픽(IOC)위원이기도 한 李회장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열린 제111차 IOC총회에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스포츠 위상을 높이고, 개막식 전날 14일에는 한국 선수단과 취재진을 방문해 선전과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또한 李회장은 지난 23일에는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여자 육상 100M 결승 시상식에서 미국 매리언 존스(金), 그리스 에카테리니 타누(銀), 자메이카 타냐 로렌스(銅)에 대한 메달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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