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京을 달린 올림픽 성화 ‘歡迎聖火’
지난 8일 서울을 출발한 올림픽 성화가 2008년 올림픽 개최지인 베이징(北京)을 달렸다.
9일 톈안문(天安門)에서 이허유앤(이和園)까지 중국 내 유명지역과 올림픽 관련 지역 等 55㎞ 구간에서 148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특히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李基泰)사장과 중국본사 이상현(李相鉉)사장이 주자로 참가해 이허유앤 입구(17:33)와 삼성중국본사(11:10)앞에서 각각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 및 2008 베이징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의 정보통신총괄 이기태(李基泰)사장은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베이징에서 삼성전자를 대표하여 성화를 봉송하게 된 것을 무엇보다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 "삼성전자 애니콜은 지난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올림픽 무선통신분야 후원을 통해 세계인의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 구현의 가교(架橋) 역할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베이징 성화봉송에 일반소비자와 거래선 임직원 등 32명을 선발했으며, 쑤지홍(許智宏) 베이징(北京)대학 총장과 지난 '98년 경기 중 다친 불운의 체조 요정 쌍란(桑蘭), CCTV의 유명 사회자인 바이얀쑹(白岩松) 등도 참가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베이징 시내 란다오(藍島)빌딩과 중관춘(中關村) 광장에 휴대폰 전시대 및 올림픽 성화봉송 이미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부스 등을 마련해 휴대폰 및 삼성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했다.
한편 9일 저녁에는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OTR(Olympic Torch Realay) Gala Dinner'를 개최, 성공적인 성화봉송과 참가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은 중국을 찾는 각국 국가원수들이 머무는 국영호텔로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삼성전자가 대관한 것이다.
베이징 성화봉송을 끝낸 올림픽 성화는 10일 인도 델리로 옮길 예정이며, 삼성전자와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이번 '올림픽 성화봉송'은 6월4일부터 8월13일까지 올림픽 개최도시를 중심으로 27개국 34개 도시, 78,000㎞를 돌며 세계 일주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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