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조정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9월 17일 6차 협상은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협상을 해온 발병자와 가족 여덟 분 가운데 여섯 분이 제3의 조정위원회 구성을 제안해주셨습니다.
가족 여섯 분은 “각자의 입장이 너무 달라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으므로 전환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대화를 이끌어갈 조정위원회 구성을 제안하셨습니다. 또 협상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협상 주기를 단축할 것과 조정위원회 구성을 위한 실무 협의 진행을 제안하셨습니다.
저희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정기구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입장에서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저희는 가족분들께 다음 협상 때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가족분들도 여기에 동의하셨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협상에서는 조정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등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로 회사와 가족은 합의했습니다.
협상 주기 단축과 실무협의체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해 회사의 입장을 밝히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해 다음 협상과 관련해서는 양측이 준비되면 만나기로 하고 일정은 별도 연락을 통해 정하기로 했습니다.
조정위원회 수용 여부와 관련해 반올림 측은 필요하면 논의할 수 있지만 아직은 아니라는 입장이었습니다.
저희는 가족분들의 조정위원회 제안으로 타결을 앞당길 전기가 마련된 만큼 빠르고 원만하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