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엣지, 엣지 스크린의 첫인상은?

지난 9월 24일(수)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가 열리며 국내에 처음으로 갤럭시 노트4를 비롯해 갤럭시 노트 엣지, 삼성 기어S, 기어 VR, 기어 서클이 공개되었습니다. 갤럭시 노트4는 현재 출시가 되었으며 나머지 기기들은 10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는데요. 미디어데이에서 직접 만나본 기기들은 강력한 인상을 줬고 당장이라도 사용하고픈 충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직접 만져본 갤럭시 노트 엣지, 삼성 기어S, 기어 VR, 기어 서클의 첫인상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엣지에 대해서 삼성전자는 편의성과 개성을 살린 혁신적인 기기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측면 스크린을 활용할 수 있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사실이 무척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게 사실인데요. 실제로 보니 사진으로 볼 때보다 디자인적인 매력은 더욱 강렬했던 것 같습니다. 메탈 프레임과 함께 기존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곡선은 무척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며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고나 할까요.

갤럭시 노트 엣지의 엣지 스크린은 스마트폰의 한쪽 면에 정보를 표시해준다는 게 차별적인 특징입니다. 동영상을 감상할 때는 측면 스크린에 메시지나 알림이 뜨며 사진을 촬영할 때는 셔터 버튼이나 메뉴 등이 표시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측면 스크린은 좌우 스크롤을 통해 최대 7개 패널까지 설정할 수 있는데요, Favorite Apps(카메라, 전화 등), Info Stream(스포츠, 증권 등…), Night Clock(시계 켜놓기), Express Me(배경화면), Quick Tools(손전등, 타이머 등…) 등이 대표적인 활용성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노트 엣지의 측면 스크린이 과연 실생활에서 얼마나 매력적으로 다가올는지는 실제로 사용해봐야 정확한 느낌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라는 건 분명 사용자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이지만, 편의성이라는 측면에서 그 호기심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줄는지는 당분간 지켜봐야 할 것 같거든요. 다만 한 화면에서 마치 분리된 듯 별도의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건 무척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왔는데요. 스마트폰에 적용된 새로운 시도와 작업 효율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는지는 갤럭시 노트 엣지 출시와 함께 알 수 있겠죠? ^^ 고맙습니다!

원문 링크: http://jiminpapa.com/22013311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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