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4의 숨은 기능 10 <上>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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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9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네 번째 제품 ‘갤럭시 노트4’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갤럭시 노트4는 패블릿의 절대 강자라는 말에 걸맞게 뉴욕타임스 등 국내외 주요 매체에서 “지금껏 출시된 제품 중 최고(better than ever)”란 찬사를 들으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출시 초반부터 새로운 메탈 프레임 디자인과 기존 대비 2배 향상된 필압의 S펜, 압도적인 전·후면 카메라 등 여러 가지 강력한 기능들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4는 눈에 보이는 화려한 기능뿐 아니라 그간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직접 사용해보면 유용한 기능이 무척 많은데요. 삼성투모로우에서 갤럭시 노트4 이용자를 위해 ‘알면 유용한 갤럭시 노트4의 숨은 기능 10’을 특별히 기획, 소개합니다.

 

#1_클릭하지 않아도 주요 내용이 딱! ‘링크 미리 보기’ 기능

갤럭시 노트4에서 S펜을 이용하면 웹 브라우저를 열지 않고도 문자나 메신저를 통해 받은 URL 링크의 내용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링크 미리 보기 실행하는 모습입니다.

스마트폰 설정에 들어가 [S펜] – [에어 뷰] 기능을 활성화하면 URL 링크 위에 S펜을 가까이 갖다댔을 때 해당 URL에서 제공하는 핵심 내용을 팝업 형식으로 볼 수 있는데요. 웹 브라우저를 열 필요가 없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광고처럼 불필요한 내용을 제외하고 핵심 내용만 간략히 보여줘 효율적입니다.

 

#2_헷갈리는 일정, 메모하듯 쉽게 추가! ‘손 글씨’ 모드

최근 스마트폰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분이 늘고 있는데요. 스마트폰에 탑재된 일정 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사용하다 보면 시간·장소·내용 등을 일일이 키보드로 입력해야 해 불편했습니다.

갤럭시 노트4엔 ‘S플래너’란 일정 관리 앱이 설치돼 있는데요. S 플래너에선 손 글씨로도 간편하게 일정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S플래너의 손글씨 모드입니다.

스마트폰 설정에 들어가 [S펜] – [다이렉트 펜 입력] 기능을 활성화하면 되는데요. S플래너를 실행하고 S펜으로 날짜를 길게 누르면 손 글씨를 쓸 수 있는 팝업창이 뜹니다. 그 위에 “3:00 pm 마케팅 회의 @ IT센터”라고 쓰면 갤럭시 노트4가 시간과 장소, 내용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일정을 등록해줍니다. 참 편리하죠?

 

#3_회의 때 누가, 무슨 얘길 했을까? ‘음성녹음 회의’ 모드

중요한 회의가 끝나고 회의 내용을 되새길 때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음성녹음 회의모드인데요.

음성녹음 회의모드 작동 화면입니다.

음성녹음을 할 때 회의모드를 설정해놓으면 최대 8개 방향에서 나는 소리를 구분해 회의 내용을 녹음해줍니다. 회의가 끝나고 녹음 파일을 재생하면 각 소리가 어느 방향에서 나는지 표시까지 해주는데요. 이제 누가 어떤 얘길를 했는지 헷갈릴 일은 없겠네요.

또한, 특정 방향에서 나는 소리만 들을 수도 있는데요. 해당 방향의 음성 아이콘을 클릭해 해당 소리를 포함(혹은 제외)시킬 수도 있습니다.

 

#4_어색하지 않게 안부 묻는 첫걸음 ‘상대방 정보 표시’ 기능

혹시 오랜만에 지인과 전화 통화를 할 때, 서로의 근황을 잘 몰라 어색했던 적 없으신가요? 갤럭시 노트4엔 난감한 상황에 자연스레 안부 인사를 유도하는, 아주 인간적인 기능이 숨어있습니다. 바로 ‘상대방 정보 표시’ 기능인데요.

상대방 정보 표시 기능이 실행되는 화면입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전화를 걸고 받을 때나 통화 도중 상대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설정에 들어가 [통화] – [상대방 정보 표시]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상대방의 SNS(Google+)에 게시된 근황이나 과거 자신과의 연락 이력 등을 카드 뷰 형태로 보여주는데요. 이 기능의 도움을 받으면 누구와도 자연스럽게 안부 인사를 주고받을 수 있겠죠?

 

#5_전문 포토그래퍼 하나도 안 부럽다, ‘자동 노출 조정’ 기능

스마트폰 내 카메라 자동포커스(AF) 기능, 누구나 한 번쯤 이용해보셨을 겁니다. 자동포커스 기능은 사용자가 별도로 포커스를 설정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 알아서 초점을 맞춰주는 기능인데요.

지갑 사진을 찍으며 자동 포커스와 자동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4의 후면 카메라는 포커스는 물론, 노출까지 자동으로 조절해줍니다. 사진을 찍을 때 화면에서 원하는 지점을 길게 누르면 해당 지점을 기준으로 자동 포커스와 자동 노출(AE)이 적용되는데요.

자동 노출 조정 기능은 갤럭시 노트4에 처음 적용된 기능으로 사진을 보다 선명하고 자세하게 표현하는 데 단단히 한몫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노트4의 숨은 기능 다섯 가지를 살펴봤는데요. 내일 공개되는 갤럭시 노트4 숨은 기능 10 <하(下)> 편에서도 기발하고 유용한 기능들이 여럿 소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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