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서울에서 노트를 만나다!
지난달 2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노트4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갤럭시 노트4는 출시 때마다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최고 사양의 성능을 선보여 왔는데요. 그 덕분에 항상 스마트폰의 황제와 같은 화려한 수식어를 몰고 다녔죠. 갤럭시 노트는 패블릿(phablet, 폰과 태블릿의 합성어)의 원조인데요. 스마트폰 시장에 대화면 스마트폰 시대를 연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에 혁신적인 엣지 스크린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 엣지도 함께 선보여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갤럭시 노트4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95만7000원입니다. 갤럭시 노트 엣지의 경우는 한정판으로 출시되는데요. 글로벌 출시 일정에 맞춰 이달 중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의 생생한 현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미디어와 IT업계 종사자들로 시연장은 북적북적!
갤럭시 노트4를 누구보다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일찍 미디어데이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나름 일찍 도착한 편이라 생각했는데 그것은 큰 오산이었습니다.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를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시연장은 이미 미디어와 IT업계 종사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요. 갤럭시 노트4의 예약 판매가 전작인 갤럭시 노트3을 훨씬 앞지른다는 발표 때문인지 그 어느 때보다 미디어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갤럭시 노트 엣지
지난 IFA 2014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 노트 엣지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엣지 디스플레이라는 혁신을 보여줬습니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갤럭시 노트4의 DNA를 그대로 계승하면서 우측에 휘어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인데요. 하나의 스마트폰에 두 개의 디스플레이가 있는 셈입니다.
사용자는 측면의 엣지 디스플레이를 통해 메시지나 알림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전면 디스플레이에서 실행하고 있는 기능들은 그대로 유지한 채, 방해받지 않고 엣지 디스플레이를 통해 별도로 알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엣지 디스플레이에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추가해 즐겨찾기처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엣지 디스플레이를 카메라 셔터 버튼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커버가 닫혀 있는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엣지 디스플레이로 보여줄 수 있는 페이지를 최대 7개까지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도 극대화시켰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매력적이었는데요. 갤럭시 노트4와 달리 차콜 블랙과 프로스트 화이트 색상으로만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노트 엣지는 남성보다 여성들에게 더 큰 인기를 얻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한 번의 진화를 경험하라, 갤럭시 노트4
5.7형(143.9mm) 대화면의 갤럭시 노트4는 진화된 S펜과 쿼드HD 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향상된 전면 카메라, 급속 충전 기능, 갤럭시 기프트 등 다채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또한, 디자인적 측면에서는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안정감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잡았으며 후면부는 갤럭시 노트3와 비슷한 가죽 느낌의 커버를 적용했는데요. 아쉽게도 방수 기능은 제외됐습니다. 대신, 갤럭시 노트의 아이콘인 S펜이 한 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삶의 형태를 바꾼다, 한층 강력해진 S펜
갤럭시 노트4의 S펜은 전작 대비 2배 향상된 2048단계의 정교한 필압과 펜의 속도, 기울기, 방향 인식을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합니다. 또 삼성전자는 어떠한 앱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S펜으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 복사, 저장,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 기능과 카메라로 촬영한 메모를 S노트로 연동해 인식하고 편집할 수 있는 ‘포토 노트’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는데요.
나아가 컴퓨터 마우스의 드래그 기능처럼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영상 등을 자유롭게 드래그하여 선택할 수 있는 ‘이지 셀렉트’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S펜을 자주 활용하는 사용자라면 이러한 S펜의 진화가 분명 마음에 쏙 들 것입니다.
차원이 다른 모바일 사용 환경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S펜의 독특한 사용성은 어떤 제품도 쉽게 따라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우리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S펜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인 ‘삼성 기어S’와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 ‘기어 서클’,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등의 제품도 10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무척 기대가 되네요.
국내 특화 서비스로 무장한 갤럭시 노트4
끝으로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4 출시와 함께 디지털 음악 서비스 ‘밀크’의 국내 정식 출시 소식도 알렸습니다. 밀크는 국내 음악 전문가들과 협업해 다양한 음악을 추천하는 무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데요. 총 220개의 장르별 스테이션과 국내 최대 규모인 360만 곡을 제공합니다. 밀크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 4.0 이상)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노트4 사용자는 갤럭시 기프트를 통해 인터랙티브 디지털 매거진 페이퍼가든과 리디북스, 키즈월드, 아이나비 3D S, 모바일 티머니 등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요. 이 같은 국내 특화 서비스는 경쟁이 심화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 노트4가 세계 1위 스마트폰이라는 자리를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문 링크: http://realog.net/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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