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카메라] 나를 찾아 떠난 여행, 그곳에서 너를 찾다

2013/11/25 by 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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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누군가에겐 결실의 달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좌절의 달입니다.

취업을 위해 지난 1년간 열심히 달려온 그녀.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고 그녀는 실패를 겪게 됐습니다.

'내가 무능력한 걸까? 다시 일어설 수는 있을까?' 이런 고민에 빠져 지내기를 몇 주 째, 답은 보이지 않고 그녀는 본래 자신의 모습을 잃어갔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슬퍼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그녀는 한가지 결심을 합니다.

"본래의 나를 찾으러 잠시 떠나보자!" 이렇게 그녀는, 갤럭시 카메라를 손에 쥔 채 혼자만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플랫폼에 백양사로 가는 기차가 정차해있습니다.

새벽공기가 전보다 훨씬 차가워졌습니다. 차가운 공기를 맞으니 벌써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그렇게 그녀는 전남 장성의 백양사로 가기 위해 남행열차에 탑승합니다.

새벽기차에서 바라본 여의도 63빌딩의 모습입니다.

새벽 기차를 타고 바라본 서울의 모습은, 마치 다른 도시처럼 색다른 설렘을 줍니다.

백양사 기차역에선 한적한 시골의 냄새가 물씬 느껴집니다.

드디어 도착. 한적한 시골 기차역이 주는 차분한 느낌에 심란했던 그녀의 마음도 조금씩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버스터미널에서 탑승한 시골의 작은 마을버스입니다.

허름한 버스터미널에 서 있는 작은 마을버스는 그녀와 같이 자기 자신을 찾으러 온 여행객을 조용히 맞아줍니다.

백양사로 가는 버스에서 바라본 창밖 풍경입니다.

버스를 타고 백양사로 향하는 길, 가을이 절정인지라 창밖의 모든 장면이 그림 같습니다. 주변의 붉은빛과 노란빛은 따뜻함 그 자체입니다. 흘러가는 시간을 사진으로나마 잡을 수 있어 그녀는 행복을 느낍니다.

백양사로 가는 길에서 본 감나무입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인 만큼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린 감들이 탐스럽습니다. 이를 보며 그녀도 실패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결실을 맺은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드디어 백양사에 도착합니다. 입구부터 눈을 사로잡는 색채의 장이 펼쳐집니다. 그녀는 이 아름다운 장관을 오래도록 마음에 담아두기 위해 쉬지 않고 카메라 셔터를 누릅니다.

갤럭시 카메라를 구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녀는 갤럭시 카메라의 촬영모드 중 '풍경'을 선택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실제 눈으로 보는 그대로의 색감이 사진에 나타나 만족스럽습니다.

갤럭시 카메라로 백양사의 다양한 풍경을 담았습니다.

보이는 곳마다 반짝이고 생동감이 넘쳐 셔터를 누를 때마다 만족스러운 사진이 나옵니다. 요즘 그녀는 눈앞의 실패만 바라보고 우울해하느라 가을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늦게나마 갤럭시 카메라로 사라져가는 가을을 붙잡으며 안도합니다.

가을을 맞은 백양사의 다양한 풍경입니다.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나뭇잎이 물들고 가을 국화가 만개한다는 사실에, 그녀 자신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시 단단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꽃냄새를 맡은 벌들이 국화로 몰려듭니다. 꽃잎 위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벌들의 모습에 생명력을 느끼며, 그녀 자신도 생기가 생깁니다.

갤럭시 카메라의 광학 줌을 이용해 멀리 있는 거미를 촬영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의 21배 광학 줌을 이용해 멀리 있는 거미를 사진에 담아봅니다. 평소엔 징그럽다 생각했던 거미인데도, 열심히 집을 짓고 있는 모습을 보니 괜스레 기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양사와 사찰로 올라가는 디딤돌의 모습입니다.

사진을 찍으며 주위를 둘러보니, 모든 것에서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그때,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해 그녀는 잠시 카페로 발을 옮깁니다.

카페에서 본 장미입니다.

창밖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사진을 정리하는데, 너무나 예쁜 장미가 눈에 띕니다. 그때 문득, 장미를 정말 좋아하는 가장 친한 친구가 떠오릅니다. 마음에 여유가 없어 친구에게 연락도 잘 못하고 안일했던 게 떠올라 그리움과 동시에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녀는 갤럭시 카메라에 있는 사진 편집 어플을 이용해서 장미 사진을 꾸밉니다. 그리고 메시지와 함께 장미 사진을 갤럭시 카메라로 친구에게 보냅니다.

갤럭시 카메라의 챗온을 이용해 친구에게 사진을 전송했습니다.

오랜만에 연락했는데도 별다른 말 없이 그녀를 먼저 걱정해주는 친구의 답장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힘들어하는 그녀를 지켜보며 마음 썼을 친구가 떠올라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혼자가 아님을 느낍니다. 힘들 땐 서로에게 의지하며 힘을 북돋아 주기로 했던 약속이 떠오릅니다. 나를 찾기 위해 떠났던 그녀의 여행, 그곳에서 그녀는 '너'의 존재를 찾았습니다. 쉴 수 있는 큰 그늘이 늘 옆에 있었음을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백양사 근처 마을 담벼락의 모습입니다.

앞으로 살아갈 힘을 얻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문득 마을 담벼락에 쓰인 문구가 그녀의 눈에 들어옵니다.

'내가 송아지처럼 겅중겅중 뛰어다녔을 때, 푸른 들판이 내 집이었지' '내가 잠자리처럼 은빛 날개를 가졌을 때, 파란 하늘이 내 집이었지'

결국 내가 힘을 내서 열심히 살아갈 때, 그곳이 나의 무대가 될 수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이렇게 그녀는 다시 나아갈 힘을 얻고 갤럭시 카메라와 함께 집으로 돌아옵니다.

갤럭시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는 스토리텔러의 모습입니다.

우울했던 그녀의 곁에서 묵묵히 그녀를 달래주었던 갤럭시 카메라. 여행에서 찾은 '너'는 갤럭시 카메라이기도 했습니다.

늦가을, 나를 찾아 떠난 여행. 여러분도 갤럭시 카메라와 함께, 나를 찾아 여행을 떠나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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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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