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히스토리 ②] 버즈 : 선을 없앤, 사운드 혁신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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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갤럭시 버즈 이미지

거추장스러운 선을 떼어낸 ‘무선이어폰’은 학생들에겐 등·하교, 직장인에겐 출·퇴근 필수템이다. 수십 년 동안 유선이어폰으로 음악 등을 들었던 행동을 한순간에 바꿔버렸고 이제 오히려 유선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기 어려워졌다. 무선이어폰의 장점은 선이 꼬이는 걸 걱정할 필요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어디든 손쉽게 연결된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 시리즈는 무선이어폰의 장점과 더불어 풍성한 음질, 편안한 착용감, 그리고 갤럭시 AI와 함께 더욱 똑똑해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제 어디를 가든 스마트폰과 함께 꼭 챙겨야 하는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시리즈’의 히스토리를 들여다봤다.

 

[2019] 갤럭시 버즈
본질에 집중한 ‘갤럭시’표 무선이어폰의 시작

갤럭시 버즈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2월,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Galaxy Buds)’를 출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꺾이거나 튀어나온 곳 없이 둥근 형태의 디자인. 글로시한 질감으로 포인트를 주고,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편리함을 더했다. 귀에 걸치는 것이 아닌 귓속에 넣고 윙팁을 통해 귓바퀴에 고정하는 방식을 채택해 활기차게 움직여도 귀에서 쉽게 빠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어폰의 본질인 ‘음질’이다. 삼성전자는 어디서나 선명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도록 풍성한 사운드 구현에 집중했다. ‘갤럭시 버즈’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로 원음에 가까운 풍성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버드 안팎에 위치한 2개의 마이크가 주변 소음에 따라 조절되는 ‘어댑티브 듀얼 마이크로폰(Adaptive Dual Microphone)’ 기술도 선명한 음질의 핵심. 공공장소와 같은 시끄러운 공간에서도 매끄러운 음질로 통화할 수 있다.

휴대성이 강화되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충전 기능에도 공을 들였다. ‘갤럭시 버즈’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음악 재생, 최대 5시간 통화가 가능하다. 전용 케이스를 통해 추가 충전 시 최대 13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갤럭시 S10’ 무선배터리 공유 기능을 지원해 충전기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충전할 수 있다.

 

[2020] 갤럭시 버즈+
사운드는 선명하게, 사용 시간은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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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새롭게 돌아온 ‘갤럭시 버즈+’는 맑고 깨끗한 고음을 위한 트위터와 파워풀한 저음을 위한 우퍼로 구성된 2-way 스피커 시스템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사운드를 구현했다. 마이크 수는 총 3개로 내부에 1개, 외부에 2개를 배치했다. 외부 소음은 줄여주고 사용자의 목소리는 확실하게 잡아줘 어디서든 또렷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사용자가 더욱 다채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갤럭시 버즈+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1시간 연속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케이스에 넣어두면 총사용 시간은 최대 22시간까지 늘어난다. 그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외에 iOS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더 많은 이들이 갤럭시 버즈+의 최신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2021] 갤럭시 버즈 프로
진화한 노이즈 캔슬링, 지속 가능한 소재를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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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이어폰 시장의 지속 확장에 발맞춰, 삼성전자는 2021년 1월 프리미엄 성능을 탑재한 ‘갤럭시 버즈 프로’를 세상에 내놨다. 주요 포인트는 인텔리전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다. 주변 소음을 대폭 줄여줘 이어폰 하나만으로 다른 세상으로 입장할 수 있다. 주변 소음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 소리 듣기’ 기능도 강화했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주변 소리 듣기’ 모드로 전환하며, 듣고 있는 음악의 볼륨도 알아서 조절해 준다. 불필요한 소음은 줄이고, 사용자가 듣고자 하는 것을 더 잘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셈.

최상의 사운드 퀄리티를 위해 외관과 내부 설계 모두 혁신을 더했다. 바람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구조적인 디자인으로 더욱 선명한 소리를 구현하고, 2-Way 스피커로 모든 음역대의 소리를 풍부하게 재생해 준다. 언제나 더 나은 가치를 위한 솔루션을 추구하는 삼성전자는 ‘소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일부 부품에 재활용 플라스틱(PC, Polycarbonate)을 적정 비율로 사용해 기존 소재와 동일한 성능과 내구성을 구현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제품 설계를 위해 노력했다.

 

[2021] 갤럭시 버즈2
더 작고 가볍게 어디든 연결, 사용자의 삶에 ‘동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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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전작 대비 더 가볍고 작은 ‘갤럭시 버즈2’가 출시됐다. 한쪽 이어버드의 무게는 겨우 5g. 사용자의 역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안성맞춤이다. 2-way 다이내믹 스피커와 주변 소음을 제거해 주는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물론, 다양한 소음 환경을 학습한 새로운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솔루션을 탑재해, 통화를 할 때는 배경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상대방에게 선명한 목소리를 전달해 준다.

이어폰은 사용자와 하루 종일 함께 하는 기기다. ‘갤럭시 버즈2’는 장시간 착용해도 무리가 없도록 세 가지 크기의 이어팁과 함께 ‘이어버드 착용 테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이어버드가 밀착되지 않았을 경우 ‘조정 필요’라는 문구와 함께 착용 방법을 알려줘, 알맞은 조치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워치, 태블릿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를 지닌 사용자라면 ‘오토 스위치’ 기능을 통해 기기마다 버즈를 연결하고 해제하는 번거로움 없이 즉각 동기화해 사용할 수 있다.

 

[2022] 갤럭시 버즈2 프로
차원이 다른 사운드로 ‘몰입’, 연결 경험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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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갤럭시 버즈 라인업 중 가장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구현하는 ‘갤럭시 버즈2 프로’가 등장했다.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igh-Dynamic Range)의 선명한 사운드와 무선 Hi-Fi 24비트 오디오를 탑재, 차원이 다른 음악 경험을 선사한다. 몰입감의 핵심인 ‘서라운드 경험’도 강화됐다. ‘360 오디오 레코딩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 동영상 촬영 시 연결된 버즈2 프로로 주변 소리를 입체적으로 녹음할 수 있다. 녹화된 비디오를 시청할 때에도 마치 영상 속에 있는 듯한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통해 한층 편안해진 착용감도 돋보인다. 전작 대비 15% 작아진 크기로 귀에 편안하게 밀착돼 활동적인 움직임을 이어가거나 미디어 감상을 할 때도 불편함이 없다. 언제나 사용자의 입장에서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는 ‘갤럭시 버즈2 프로’는 모바일 기기를 넘어, 삼성 TV로도 영역을 확장했다. 삼성 TV를 연결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시청 도중 전화가 걸려 온 경우엔 페어링된 스마트폰과 자동 연결된다. 통화가 끝나면 TV와 다시 매끄럽게 연결돼 계속해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차세대 갤럭시 버즈는…

지난 2월 ‘갤럭시 버즈 시리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핸즈프리 AI 기능을 도입해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혁신 기능을 더욱 원활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갤럭시 북4, 삼성 TV 등과도 연결해 에코시스템을 만들었다.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진 않지만,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기억을 되살리며 신선한 자극을 주기도 하는 것이 바로 ‘사운드’의 힘이다. 삼성전자는 시대 가치와 사용자의 요구를 담아 갤럭시 버즈를 꾸준히 진화시키고 있다. 더 좋은 음질을 구현하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사용감을 만들고, 사용 폭을 매끄럽게 넓혀 나가며 ‘청취 경험’의 판도를 바꿔 나가고 있는 것. 두 개의 이어버드를 귀에 착용하는 순간 언제나 새로운 사운드의 세상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갤럭시 버즈는 친절한 매개체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7월 10일 갤럭시 언팩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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