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7과 함께 떠난 일본 여행: 오사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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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은 이색적 풍경을 볼 수 있어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찾는 여행지다. 그중에서도 오사카는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은 걸로 유명하다. 2016년형 갤럭시 A7과 함께 떠난 오사카 여행기를 보며 봄의 정취를 미리 느껴보자. 

 

가상현실로 영화 속 주인공 돼볼까?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niversal Studio Japan, 이하 ‘유니버설 스튜디오’)은 영화 배급사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판권을 가진 작품들을 소재로 구성된 테마파크다. 대부분의 놀이기구가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갤럭시 A7으로 찍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전경 ▲갤럭시 A7 카메라의 '자동' 모드로 촬영한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 풍경

지구 모양 조형물은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상징하는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직접 가보니 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갤럭시 A7 카메라의 '자동' 모드로 촬영한 해리포터 존▲갤럭시 A7 카메라의 '자동' 모드로 촬영한 해리포터 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어트랙션(attraction, 놀이 기구)은 ‘해리포터 존’이다. 영화 속에서 보던 성과 기차 등을 그대로 옮겨놔 많은 사람이 찾고 있었다.

갤럭시 A7 카메라의 프로모드(ISO 100, 노출값 +1.0)로 촬영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내 호숫가▲갤럭시 A7 카메라의 프로모드(ISO 100, 노출값 +1.0)로 촬영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내 호숫가

영화 속 세계의 매력에 흠뻑 취해 정신없이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일몰을 맞이했다. 석양이 질 무렵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내 호숫가에선 많은 사람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노을이 막 비치려는 시간, 호수에 반사된 풍경이 현실 같지 않은 느낌마저 준다.

 

오사카 방문객의 ‘필수 코스’, 화려한 지붕의 오사카성

일본 3명성(名城) 중 하나로 꼽히는 오사카성은 오사카를 찾은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은 들러야 하는 곳이다. 금색과 비취색으로 화려하게 수놓인 지붕은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갤럭시 A7 카메라의 프로모드(ISO 100, 노출값 -0.5)로 촬영한 오사카 성의 풍경▲갤럭시 A7 카메라의 프로모드(ISO 100, 노출값 -0.5)로 촬영한 오사카성 풍경

흔히 벚꽃이 일본의 국화(國花)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법으로 정해진 일본 국화는 없다. 하지만 벚꽃이 일본을 상징하는 꽃이란 건 부정할 수 없다. 일본에선 봄이 되면 많은 인파가 벚나무 아래서 야유회를 즐긴다. 오사카성에서도 매년 봄마다 ‘오사카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오사카성 앞뜰에서 조금 일찍 피어난 벚꽃을 볼 수 있었다.

갤럭시 A7 카메라의 '아웃포커스' 모드로 촬영한 오사카 성의 벚꽃 나무▲갤럭시 A7 카메라의 '자동' 모드로 촬영한 오사카성 벚꽃

 

오사카판 홍대 입구, 밤이 되면 더 화려한 도톤보리 강변

갤럭시 A7 카메라의 '자동' 모드로 촬영한 도톤보리 강변의 야경▲갤럭시 A7 카메라의 '자동' 모드로 촬영한 도톤보리 강변 야경

서울 홍익대학교 앞 거리는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난바역 인근에 위치한 도톤보리강 일대는 오사카의 ‘홍대 입구’라 부를 만하다. 화려한 불빛의 간판들이 불야성을 이뤄 한눈에 번화가임을 알 수 있다. 이곳엔 오코노미야끼와 규카츠(비프까스), 타코야끼 등 유명 맛집이 즐비해 관광객들의 입을 즐겁게 해준다.

갤럭시 A7 카메라의 '자동' 모드로 촬영한 도톤보리 강변의 야경▲갤럭시 A7 카메라의 '자동' 모드로 촬영한 도톤보리 강변의 야경

일본 제과회사 ‘에자키 글리코(Ezaki Glico)’의 마스코트 ‘글리코맨’은 도톤보리강을 상징하는 명물이기도 하다. 전광판 속 양팔을 들고 결승점으로 달려가는 글리코맨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빠짐없이 사진에 담는 '마스코트'다.

직접 경험한 오사카는 현대적 풍경과 전통 건축물이 조화를 이룬 도시였다. 명소뿐 아니라 눈을 돌리는 곳마다 볼거리로 가득해 쉴 새 없이 카메라로 순간을 포착하느라 바빴다. 오사카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잔뜩 안고 교토로 이동했다. 우리나라의 ‘경주’에 비견된다는 ‘고도(古都)’ 교토에선 또 어떤 풍경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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