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1 AI 카메라] ③ ‘어두운 사진도 밝고 선명하게’ AI 카메라의 3단계 프로세스

사진을 찍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듯, 어두운 밤에는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다. 밤엔 조도가 낮아 흐릿하고 노이즈 많은 사진만 남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AI로 한층 강화된 성능의 갤럭시 S21 시리즈 카메라가 있다면 저조도 환경에서도 또렷하고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저조도에서도 선명한 사진, 갤럭시 S21 AI 카메라의 3단계 프로세스

도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촬영하거나 어두운 레스토랑 안에서 단체로 셀피를 찍기 위해 촬영 버튼을 누를 때, 갤럭시 S21 시리즈의 AI 카메라는 최상의 결과물을 남기기 위해 자동으로 3단계 프로세스를 시작한다.

가장 먼저 촬영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가 다양한 노출 단계의 사진 여러 장을 포착한다. 촬영이 완료되면 멀티 프레임 프로세싱(Multi-frame Processing)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한 장으로 결합하고, 밝기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AI 이미지처리장치(Image Signal Processor, ISP)가 사진을 후보정해 노이즈를 줄이고 디테일을 미세하게 조정한다. 이 세 가지 단계를 거친 후, 노이즈가 크게 줄어든 선명한 사진이 완성된다.

선명도는 높이고, 노이즈는 줄이고… 멀티 프레임 프로세싱

사진의 선명도를 높이고 디테일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멀티 프레임 프로세싱(Multi-frame Processing)’과 ‘AI 복원’이 핵심 역할을 한다. 멀티 프레임 프로세싱이 시작되면 갤럭시 S21 시리즈는 촬영된 사진 중 가장 선명한 장면을 참조용 이미지로 선택한다. 그리고 AI가 나머지 이미지들을 정렬하고 적용하여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이 과정을 통해 노이즈가 크게 줄어들고, 주요 피사체와 배경 사이의 색조 균형이 잘 맞춰진 최종 사진이 완성된다.

또한 갤럭시 S21의 멀티 프레임 프로세스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선명한 고해상도 사진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멀리 있는 네온사인을 줌으로 당겨 HDR(High Dynamic Range)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가 그 예시. 갤럭시 S21은 먼 거리의 피사체를 가까이 당겨 찍는 동안, 각기 다른 노출값(Exposure values, EV)이 적용된 장면들을 최대 20장까지 촬영할 수 있다. 이렇게 노출값이 다른 사진을 여러 장 포착하면 어두운 영역과 밝은 영역 모두 실제에 가까운 밝기로 담아낼 수 있어 더 선명한 최종 HDR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실제로 네온사인을 촬영하면 글자들이 또렷하게 찍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I는 멀티 프레임 프로세싱이 동작하는 동안 포착된 모든 프레임을 활용할지, 아니면 일부만 사용할지 결정한다. 갤럭시 S21 시리즈의 AI 기반 카메라는 포착한 여러 사진의 정보를 활용해 밝고 선명한 사진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저조도 환경이나 네온사인, 공연장의 좋아하는 가수와 같이 매우 멀리 있는 대상을 찍을 때 특히 유용하다.

갤럭시 S21 시리즈의 카메라에 적용된 다른 인텔리전트 기능은 삼성전자 뉴스룸(① AI가 인물사진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방법, ② AI로 더 강력해진 ‘싱글 테이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