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5 기획 시리즈] 소비자의 마음까지 읽는 ‘갤럭시 S5’ 화질의 비밀
갤럭시 S 시리즈의 다섯 번째 모델 ‘갤럭시 S5’가 드디어 4월 11일 국내에 출시됩니다. MWC 2014에서 공개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갤럭시 S5는 사용자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자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신기술을 대거 탑재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마음까지 읽는 디스플레이’의 혁신을 통해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고자 하는데요.
갤럭시 S5는 5.1형 Full HD 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자는 눈에 보이는 자연 그대로를 선명하고 깨끗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 기관인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 S5의 full HD 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엑설런트 A’ 등급을 부여하며 역대 최고 평가를 내리기도 했죠.
그렇다면, 또 한번의 디스플레이 혁신을 선보인 갤럭시 S5에는 얼마나 놀라운 화질의 비밀이 숨어있는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김정훈 책임에게 듣는 갤럭시 S5의 디스플레이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삼성투모로우에서 수원 디지털 시티를 찾아간 이날 갤럭시 S5의 디스플레이의 특징을 눈앞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차근차근 짚어보도록 해요!
첫 번째, 갤럭시 S5는 색 표현력이 뛰어나다!
갤럭시 S5 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단연 풍부한 색채감을 들 수 있습니다. 예쁜 파란색 스웨터를 친구에게 보여주고 싶은데 사진으로 찍으니 여러분이 보는 파란색과는 조금 다르게 표현됐던 경험 있으신가요?
갤럭시 S5에 탑재된 풀HD 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색 재현 영역이 넓기 때문에 LCD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뛰어 넘어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데요. 100% 색 재현율(Color Gamut)과 0.01ms의 응답속도, 100,000:1의 명암비를 제공하는 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색 표현력이 가장 뛰어나답니다.
여기서 잠깐! 수퍼아몰레드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갈까요?
수퍼아몰레드(Super AMOLED)는 색 재현 영역이 넓기 때문에 LCD에서 표현할 수 없는 많은 자연색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국제 컬러 규격인 Adobe RGB 규격을 지원해 전문가 모니터 수준의 화질을 볼 수 있죠. 또한 LCD보다 빠른 응답속도로 저온(-10도)뿐만 아니라 고온(40도)에서도 화면 끌림이 없는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 응답속도는 빠른 영상을 볼 때 차이를 알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화면에서 치타가 달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수퍼아몰레드에서는 치타가 뛰어갔을 때 이미 뛰어가고 잔디밭밖에 보이지 않지만, LCD에서는 끌림 현상으로 치타의 잔상이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갤럭시 S5는 다양한 밝기에서도 눈부심 없이 즐길 수 있다!
우리의 일상 속을 잘 들여다보면 스마트폰과 동행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늘 붙어 다니죠? 특히 요즘처럼 야외활동하기 딱 좋은 날은 야외에서 참 다양하게 쓰이는데요.
김 책임은 야외에서 화면이 잘 보여야 한다는 것은 모바일 기기에서 굉장히 중요한 사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갤럭시 S5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적용해 야외 시인성*을 개선했는데요. 여러분이 햇빛이 쨍쨍한 야외에 있는 경우라면 휘도*는 높아지고, 명암비는 향상돼 선명한 화질로 문자를 읽거나 동영상을 볼 수 있답니다.
*휘도: 광원(光源)의 단위 면적당 밝기의 정도
여러분도 야외에서 화면이 햇빛에 반사돼 잘 보이지 않을 때면 손으로 햇빛을 가리거나 해를 등지고 화면을 보곤 하시나요? 메시지도 보내야 하고, 지도도 찾아야 하고, 찍은 사진도 확인해야 하는데 어쩔 수 없이 손으로 가리고 봐야 했다면 갤럭시 S5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답니다.
이렇게 모바일 기기가 밝은 환경에서 잘 보여야 한다면 어두운 환경에서도 잘 보여야겠죠? 잠자기 전 스마트폰을 켰는데 주변보다 디스플레이 휘도가 너무 높아 눈부셨던 적이 많으시죠? 갤럭시 S5는 수퍼 디밍(Super Dimming) 기술을 적용하여 야간이나 어두운 실내에서는 휘도를 극도로 낮춰 눈부심을 방지하고, 피로감을 덜어줍니다.
이처럼 갤럭시 S5는 주변 밝기에 따라 휘도가 알아서 최적화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사용자에게 반응하는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해서랍니다.
세 번째, 갤럭시 S5는 다양한 조명 환경 따라 디스플레이의 색상도 바뀐다!
갤럭시 S5가 밝고 어두운 환경 변화에서도 사용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개선되었다면, 주변의 조명 변화에도 디스플레이가 반응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마치 카멜레온처럼 주변의 색상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색상과 휘도가 변경되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더욱 자연스럽고 편안한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답니다.
요즘 카페에서 책 보는 것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지금 조명이 은은한 카페에 앉아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노란색 조명 아래에 여러분의 스마프폰 화면이 무슨 색인가요? 혹시 파랗게 보이지는 않으신가요? 사람 눈은 주변에 적응을 하기 때문에 노란색에 대한 감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디스플레이는 상대적으로 파랗게 보이는데요. 갤럭시 S5의 디스플레이는 주변색과 같은 노란색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죠.
지하철 안을 예로 들어볼게요. 지하철 안은 색 온도가 높아 푸른 빛을 띠는데요. 사람의 눈은 지금 환경에 바로 적응하지만 기존 스마트폰은 색상 변화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눈은 스마트폰이 푸른 빛의 보색인 노란 빛을 띠는 것으로 인식해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느끼게 되죠.
그러나 갤럭시 S5는 주변 색상의 변화에 따라 RGB 센서를 통해 색상 정보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디스플레이의 색상을 바꿔주기 때문에 푸른 빛의 환경에서는 갤럭시 S5를 푸른 빛으로, 노란 빛 의 환경에서는 갤럭시 S5를 노란 빛으로 변화시킨답니다.
또 하나! 스마트폰으로 책 읽는 것 좋아하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긴 시간 읽고 싶지만 쉽게 눈이 피로해지곤 했었는데, 갤럭시 S5에서는 eBook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마치 종이책을 보는 듯한 편안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답니다.
김정훈 책임은 여기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는데요. 종이책과 같은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 실제 책을 놔두고 색상을 튜닝 하는가 하면 조명은 환경에 따라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이 다양한 조명환경에서 많은 실험을 거쳐야 했다고 합니다.
특히, 야외 시인성 실험 때는 야외에 나가서 색상을 튜닝을 해야 하는데요. 해가 길지 않을 경우에는 시간과의 싸움을 치러야 했다고 하네요. 개발자에게 시간은 정말 중요하니까요!
네 번째, 갤럭시 S5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화질 제공
갤럭시 S5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의 선호도와 환경, 사용하는 앱에 따라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는 '화면 최적화(Adapt Display)' 기능도 향상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수퍼아몰레드의 높은 색 재현력과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화질 개선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 환경, 사용자 선호별, 애플리케이션에 따른 최적의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인데요. 사용자가 각 기능에 맞게 설정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선호도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스크린 모드에서 각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설정되는 화면 최적화 기능 외에도 '선명한 화면(Dynamic)', '전문가 화면(Professional Photo)', '영화 전용 화면(Cinema)'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김 책임은 "전문가 화면과 영화 화면은 각각 Adobe RGB 규격과 sRGB 규격을 0.005 수준으로 매우 정확하게 맞춘 모드"라며 "사진 전용 화면을 이용하면 전문 사진 작업도 가능하며, 영화 전용 화면은 영화를 볼 때 매우 부드러운 화질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색오차를 0.005 수준으로 맞추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하네요. 선명한 화면은 애니메이션을 볼 때 굉장히 또렷한고 생생한 화질로 시청할 수 있답니다.
김 책임의 설명처럼 갤럭시 S5는 사용자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앱을 사용하든지 디스플레이가 먼저 사용자의 활동을 인지해 자동으로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는데요. 그야말로 갤럭시 S5는 ‘똑똑한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디스플레이란 바로 사용자가 하던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가 먼저 그 환경에 반응하는 것! 사용자가 겪는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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