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6 국내 판매가가 해외보다 비싸다는 주장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
최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 의원실에서 갤럭시 S6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보다 비싸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나, 이 자료에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 정확한 사실을 설명 드립니다.
보도자료는 한국과 미국, 중국, 프랑스, 일본 등 10개국 1위 통신사업자의 갤럭시 S6 판매가격 비교를 통해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9개국 평균 판매가에 비해 4% 비싸다며 단말기 출고가 국내외 차별현상이 여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거로 제시된 ‘주요 10개국 프리미엄폰 판매가 비교’ 표를 살펴보면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 1위 통신사업자들의 판매가격은 국내에 비해 2만 원 안팎 비싸거나 싼 수준입니다.
특히, 스웨덴의 1위 사업자인 텔리아의 경우에는 국내 판매가보다 6만 원 이상 높은 92만1392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와 차이가 큰 미국의 경우에는 1위 사업자인 버라이즌의 판매가격이 70만4934원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AT&T의 판매가격은 환율과 세금 등을 같은 기준으로 적용할 때 80만4801원으로 같은 미국 내에서도 통신사업자 간에 10만 원가량 차이를 보입니다.
이처럼 판매가격에 차이가 발생하는 근본적 이유는 통신사들이 제조사로부터 단말기를 공급받은 뒤 각국의 시장 상황과 마케팅 전략을 반영해 최종 판매가격을 책정하는 데 따른 것입니다.
여기에 국가별로 서로 다른 통신 방식과 단말기 사양 등이 반영되면 동일한 모델의 단말기라 해도 소폭의 가격차이는 불가피하지만, 보도자료가 주장하는 것처럼 국내외 소비자를 차별하는 일은 있을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설명 드립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