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8을 둘러싼 궁금증 8] ②디자인_일체감 있게 일상에 녹아드는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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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NEWSROOM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갤럭시 S8을 둘러싼 궁금증 2. 디자인_일체감 있게 일상에 녹아드는

휴대전화 전면에 터치 디스플레이가 도입된 2000년대 이후 사람들이 떠올리는 휴대전화 이미지는 오늘날까지 대동소이합니다. 29일(현지 시각) 공개된 갤럭시 S8·S8+(이하 ‘갤럭시 S8’)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사용성을 제시하면서 디자인 측면에서도 다시 한 번 진화했는데요. 눈에 띄는 외관부터 안에 담긴 사용자경험(User eXperience, UX)까지 ‘일체성(oneness)’이란 주제를 충실히 구현했습니다.

갤럭시 S8은 기기 전면의 80% 이상을 화면으로 채운 일명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로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 시대를 열었습니다

 

버튼 없앤 전면, 80% 이상이 화면

갤럭시 S8은 기기 전면의 80% 이상을 화면으로 채운 일명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로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 시대를 열었습니다. 제품 크기는 이전 모델인 갤럭시 S7과 거의 동일하지만 화면은 0.7형 더 커졌는데요. 디스플레이를 둘러싼 베젤이 모두 최소화돼 몰입감을 더했습니다. 좌우 양쪽이 휘어진 엣지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전면의 네 가장자리가 섬세한 곡면으로 마감됐고, 전면에서 물리적 버튼이 사라져 매끈한 표면이 완성됐습니다.

갤럭시 S8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갤럭시 S8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이 같은 변화는 ‘기능 구현을 위해 불가피한 부분’으로 여겨졌던 전면 공간 구성이 철저히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전환되며 가능해졌는데요. 특히 각종 부품이 탑재되는 베젤 영역의 대폭 축소는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실현되기 어려웠을 성과입니다. 덕분에 갤럭시 S8 사용자는 ‘눈으로 보고 손으로 다루는’ 스마트폰의 본질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습니다. 화면 안팎의 경계를 허문 듯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콘텐츠 감상 시 시야를 확 트이게 해줍니다. 디스플레이의 네 모서리는 자세히 보면 둥글게 처리돼 있는데요. 이는 갤럭시 S8 곳곳에 적용된 라운드 디자인과도 조화를 이룹니다.

갤럭시 S8은 네 가장자리 모두 섬세한 곡면을 띱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모서리도 둥글게 처리돼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갤럭시 S8은 네 가장자리 모두 섬세한 곡면을 띱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모서리도 둥글게 처리돼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메탈 프레임과 글래스의 ‘완벽 조화’

갤럭시 S8은 정형화된 사각 형태를 넘어 어떤 각도에서든 부드러운 형상을 보여줍니다. 전∙후면이 완벽하게 대칭을 이뤄 안정적이고, 각각의 가장자리는 저마다 다른 곡률로 미세하게 휘어지면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요. 마치 물방울이 맺힌 것 같은 입체감이 느껴지죠. 눈에도, 손에도 편안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갤럭시 S8은 안정적인 완벽대칭 디자인에 5가지 세련된 색상으로 선보입니다 ▲갤럭시 S8은 안정적인 완벽대칭 디자인에 5가지 세련된 색상으로 선보입니다

갤럭시 S8은 △미드나잇 블랙 △오키드 그레이 △코랄 블루 △아틱 실버 △메이플 골드 등 다섯 가지 색상으로 공개됐는데요. 갤럭시 S7과 마찬가지로 메탈과 글래스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통일성이 강조됐습니다. 메탈 프레임은 글래스와 동일한 색상으로 맞춰졌고 광택이 더해져 두 소재가 하나의 빛깔로 이어집니다.

갤럭시 S8의 외관은 메탈 프레임과 글래스 소재가 마치 원래 하나인 듯 조화를 이룹니다 ▲갤럭시 S8의 외관은 메탈 프레임과 글래스 소재가 마치 원래 하나인 듯 조화를 이룹니다

 

비주얼∙사운드… 더 부드러워진 UX

갤럭시 S8은 기기 외관에서부터 비주얼∙사운드 UX까지 일체감을 이어갑니다. 기본 제공 화면에서도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 잠금 화면→ 홈 화면’으로 일관성 있게 이어지는 비주얼 인터랙션(visual interaction)이 눈에 띄는데요. 이때 각 화면은 단절되지 않고 연속적 느낌을 줍니다. ‘앱스’ 버튼을 누르는 대신 홈 화면을 위아래로 밀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화면으로 전환되는 방식도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럽습니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잠금 화면→ 홈 화면→ 앱 화면’(왼쪽부터)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갤럭시 S8 UX가 얼마나 부드럽고 일체감 있게 구현되는지 보여줍니다▲‘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잠금 화면→ 홈 화면→ 앱 화면’(왼쪽부터)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갤럭시 S8 UX가 얼마나 부드럽고 일체감 있게 구현되는지 보여줍니다

앱 아이콘도 대폭 달라졌습니다. 간결한 선으로 가볍게 디자인하되, 군데군데 열린 부분을 넣어 깊이를 더했는데요. 이 같은 디자인은 각각의 앱이 하나의 형상으로만 완성되지 않고 확장되는 느낌을 갖도록 해줍니다.

사운드 UX 역시 갤럭시 S8의 시각적 요소와 어울리도록 기획됐습니다. 개발진은 사용자가 해당 시각 요소와 유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음악을 추출,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냈죠. 또한 갤럭시 S8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엔 브랜드 사운드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의 새 버전이 반영되는데요. 올해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 제이콥 콜리어(Jacob Collier)가 편곡과 녹음에 참여해 컨템포러리 재즈와 팝, 댄스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시켜 젊고 신선한 감각을 표현했습니다.

갤럭시 S8의 새로운 아이콘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갤럭시 S8의 새로운 아이콘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빅스비가 바꿔놓을 사용자 경험은?

UX에선 리듬[1], 즉 ‘흐름’이 중요합니다. 갤럭시 S8은 시각적·청각적으로 조화되는 UX의 흐름뿐 아니라 사용자 스스로 만들어내는 새로운 흐름에도 집중했는데요. 갤럭시 S8에서 첫선을 보인 빅스비(Bixby)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자체에 대한 개발진의 고민이 담겨있습니다. 검색 위주인데다 전체 과정에서 구술(口述)이 필요한 기존 음성 인식 서비스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죠.

빅스비는 특정 앱 안에서 터치(touch)로 구현할 수 있는 기능 대부분을 음성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하려는 개념입니다. 하나의 과정 안에서도 음성·터치·텍스트 등 그때그때 원하는 입력 방식을 받아들이고, 음성 명령의 완성도가 달라도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기능을 수행해나가죠. 일명 ‘보이스(Voice)’ 기능입니다. 이 밖에도 △사물이나 이미지를 인식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전(Vision)’ △상황에 맞는 알림을 제공하는 ‘리마인더(Reminder)’ △복합적 맞춤형 콘텐츠를 제안하는 ‘홈(Home)’ 기능이 준비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사용자는 빅스비를 통해 스스로 새로운 UX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갤럭시 S8은 △전용 스테이션과 모니터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하게 해주는 ‘삼성 덱스(DeX)’ △스마트폰을 넘어 가전 등 폭넓은 제품을 스마트폰으로 한데 연동하고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삼성 커넥트’ 등을 통해 사용자 일상에 새로운 흐름을 가져올 겁니다.

갤럭시 S8 사용자는 빅스비를 활용, ‘나만의 UX’를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갤럭시 S8 사용자는 빅스비를 활용, ‘나만의 UX’를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1] 리듬(rhythm)의 어원은 ‘흐르다’란 뜻의 라틴어 ‘리드모스(rhythmo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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