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8을 둘러싼 궁금증 8] ⑦기어 360∙VR 연동_진일보한, 놀랍도록 쉬워진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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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NEWSROOM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갤럭시 S8을 둘러싼 궁금증 7. 기어 360,VR 연동. 진일보한 놀랍도록 쉬워진

일상을 360도로 기록하고 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하는 일, 더는 낯설지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수 년 전부터 가상현실 기기를 선보이며 VR 경험을 확산해왔고 지난해엔 360도 카메라도 출시했는데요. 지난 29일(현지 시각) 갤럭시 S8·S8+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2017년형 기어 360과 기어 VR도 선보였습니다. 갤럭시 S8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폰과 연계해 누구나 더 쉽고 생생하게 360도 세상을 즐길 수 있을 전망입니다.

2017년형 기어 360과 기어 VR의 모습

 

2017년형 기어 360

4K급(4096×2048) 해상도 구현… 스티칭 성능 향상

2017년형 기어 360(이하 ‘기어 360’)은 이전 모델보다 높아진 4K급(4096×2048) 해상도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삼성 VR 등에 직접 촬영한 4K급 360도 동영상을 업로드해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풀HD급(1920×960) 360도 라이브 스트리밍(실시간 방송)도 가능합니다.

시청자는 360도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원하는 대로 영상 방향을 돌려가면서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360도로 주위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 촬영자가 비추는 시야를 수동적으로 보는 게 아니라, 촬영자와 함께 있는 듯 생생한 현장감과 공간감을 실시간으로 경험하는 거죠. 예를 들어 촬영자가 유튜브를 통해 360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실행하면 해당 링크를 공유 받은 이들은 360도 영상을 보면서 라이브 채팅도 나눌 수 있습니다.

기어 360은 전∙후면 어안렌즈로 각각 촬영한 영상을 스티칭(stitching)해 360도 영상을 만듭니다. 이런 듀얼 렌즈형 360도 카메라에선 두 개의 반구형 영상을 하나의 구 형태로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어주는지가 관건인데요. 기어 360에선 바로 이 스티칭 성능이 보다 향상됐습니다.

라이브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 ▲기어 360으로 유튜브·페이스북·삼성 VR 등을 통해 360도 실시간 방송이 가능합니다

 

손잡이 일체형으로 다시 탄생… 작아지고 가벼워져

기어 360은 특유의 원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손잡이 일체형으로 새로워졌습니다. 손에 쥐기에 안정적이며, 별도의 삼각대 없이도 한 손으로 들거나 바닥에 놓고 촬영하기에 유용한데요. 또한, 손잡이 전면부에 디스플레이 창이 보기 쉽게 자리잡았고, 엄지로 누르기 편한 위치에 촬영 버튼이 탑재됐습니다.

기어 360은 크기가 전반적으로 작아지고 무게도 130g으로 이전 모델(152g)보다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필요에 따라 다양한 카메라 액세서리도 활용할 수 있죠. 제품 하단부에 삼각대를 끼우는 범용 규격의 홀(hole)이 있어 삼각대와 셀카봉, (헬멧 등 다른 물체에 카메라를 부착시킬 수 있는) 마운트 등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신형 기어 360의 모습 ▲기어 360은 손잡이 일체형 디자인에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카메라 액세서리와 마이크로 SD 카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치∙라운드∙파노라마… 뷰, 골라 보는 재미 가득

기어 360으로 촬영한 결과물을 스마트폰에서 다양한 모드로 확인 가능한데요. △구 형태의 360도 뷰는 물론 △사각의 화면 가득 영상을 펼친 스트레치 뷰 △구 위에 인물이나 풍경이 동그랗게 모여 있는 것 같은 라운드 뷰 △전면·후면 영상을 화면 위아래에 나눠 보는 듀얼 뷰 △옆으로 나란히 붙여서 보는 파노라마 뷰 등 골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영상뿐 아니라 사진도 360도로 촬영하고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후면 렌즈로 각각 촬영한 이미지를 스티칭해 1500만 화소의 선명한 360도 사진을 제공하는데요. 360도 카메라가 속속 등장하면서 영상뿐 아니라 사진을 360도로 돌려볼 수 있는 소셜 미디어도 늘어나고 있죠. 

360도 뷰, 스트레치 뷰, 라운드뷰, 듀얼뷰, 파노라믹 뷰 등 다양한 뷰 모드가 지원된다▲기어 360으로 기록한 360도 일상은 다양한 뷰(view) 모드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촬영만큼이나 쉽고 간편한 편집… PC 연동도 수월해져

기어 360은 갤럭시 S8과 S8+를 포함해 최근 출시된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 2017년형 갤럭시 A5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 외 안드로이드폰이나 iOS 스마트폰과의 연동도 지원하는데요[1] 기어 360으로 촬영한 콘텐츠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필터·블러(blur) 등 다양한 효과를 활용해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재밌는데요. 360도 영상과 이미지에서 바닥 부분을 보다 자연스럽게 하거나 특정한 화면을 보여주고 싶다면 하단 영역에 원하는 로고나 무늬를 넣는 것도 가능합니다.

PC에서도 기어 360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Windows)와 맥(Mac) OS용 소프트웨어가 제공돼 PC에서 스티칭과 영상·이미지 확인이 가능하거든요. 기어 360을 PC에 연결하면 라이브 스트리밍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PC에선 각종 효과, 자막과 배경음악 삽입 등 세부 편집도 지원됩니다.

기어 360과 노트북9 올웨이즈, 갤럭시 S8의 모습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PC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기어 360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기어 VR 위드 컨트롤러

동작 인식 기능 갖춰… ‘방아쇠’ 기능, 슈팅 게임에 적합

‘기어 VR 위드(with) 컨트롤러’란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새롭게 등장한 컨트롤러의 존재가 눈에 띕니다. 동작 인식 기능을 갖춘 이 컨트롤러는 기울이거나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동작을 인식, 가상현실 체험을 넘어 VR 공간 안에서 상호작용하도록 해줍니다. 특히 다른 VR 기기에서 찾기 힘든 방아쇠(trigger) 버튼이 있어 슈팅(shooting) 게임 등에서 VR의 즐거움이 극대화됩니다.

컨트롤러가 게임할 때에만 편리한 건 아닙니다. △터치 패드 △홈(Home) △백(Back) △볼륨 조절 키가 탑재돼 VR 콘텐츠 탐색과 조작이 한결 수월해지거든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장시간 사용해도 손이 편안합니다. 컨트롤러를 작동시키려면 AAA 배터리 2개가 필요하며, 하루 두 시간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최대 40일간 지속됩니다. 이미 기어 VR 이전 모델을 사용하던 소비자도 컨트롤러를 따로 구입하면 신제품과 동일한 성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기어 VR 위드 컨트롤러의 모습▲컨트롤러는 동작 인식 기능과 터치패드, 방아쇠 버튼 등을 갖춰 새로운 VR 경험을 제공합니다
 

반응 속도 0.02초에 불과초당 60프레임 영상도 지원

기어 VR 위드 컨트롤러는 갤럭시 S8의 새로운 색상인 ‘오키드 그레이’가 적용돼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어두운 색상으로 빛 반사를 줄여 몰입감을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무게(345g)는 이전 제품보다 좀 더 가벼워졌는데요. 얼굴에 잘 맞는 형태와 쿠션감 있는 소재 덕분에 착용감도 편안합니다.

또한 렌즈 직경 42㎜, 시야각 101도로 우수한 공간감과 몰입감을 이어갑니다. 머리 움직임에 따라 VR 화면이 바뀌는 반응 속도(Latency)는 20ms(0.02초)에 불과하고 초당 60프레임(fps)의 영상을 지원, 화면 지연이나 떨림 없이 VR 콘텐츠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기어 VR 위드 컨트롤러는 갤럭시 S8·S8+와 결합해 가장 진보된 모바일 VR 경험을 구현할 전망입니다. 물론 스마트폰 연결 홀더가 교체형이고 USB 타입-C와 마이크로 USB 2종(種)을 기본으로 제공, 기어 VR 이전 모델과 연동됐던 스마트폰과도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2].

기어 VR 과 USB 커넥트의 모습 ▲기어 VR은 편안한 착용감부터 넓은 호환성까지 고루 고려됐습니다

 

지원 앱∙게임 600여 종… 오큘러스 파티∙룸도 이용 가능

삼성전자는 오큘러스(Oculus)와 협업해 VR 생태계를 넓히고 있습니다. 2017년 3월 현재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600여 종의 VR 앱과 게임이 기어 VR로 지원되는데요. 지난해 10월 오큘러스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처음 소개된 소셜 VR 서비스 ‘오큘러스 파티’와 ‘오큘러스 룸’도 기어 VR 위드 컨트롤러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오큘러스 파티는 가상 공간에서 최대 여덟 명까지 음성 채팅이 가능하며, 오큘러스 룸은 가상현실 속 방에 친구(아바타)를 초대해 게임이나 영상 감상을 함께하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기어 VR 위드 컨트롤러가 있으면 ‘오큘러스 룸’ 같은 최신 소셜 VR 서비스도 즐길 수 있습니다 ▲기어 VR 위드 컨트롤러가 있으면 ‘오큘러스 룸’ 같은 최신 소셜 VR 서비스도 즐길 수 있습니다

 

 


[1] 기어 VR 위드 컨트롤러는 △갤럭시 S8·S8+ △갤럭시 S7·S7 엣지 △갤럭시 S6·S6 엣지·S6 엣지+ △갤럭시 노트5와 호환됩니다

[2] 삼성 스마트폰 중 2017년형 기어 360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종은 △갤럭시 S8·S8+ △갤럭시 S7·S7 엣지 △갤럭시 S6·S6 엣지·S6 엣지+ △갤럭시 노트5 △갤럭시 A5(2017)입니다. 단, 연동 모델과 세부 기능은 운영체제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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