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들의 축제 ‘지스타 2016’에 삼성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가?
매년 11월이 되면 게이머들은 기차로, 버스로, 심지어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모인다. 벡스코(BEXCO)에서 해마다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6’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스타가 개최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행사인 만큼 신작을 발표하는 게임 제작사로 행사장은 개막일부터 북적였다.
지스타의 중심에 있는 업체는 바로 국내 최고의 게임회사 중 한 곳인 넥슨이다. 넥슨은 PC 온라인·모바일 게임 시연을 위해 삼성전자의 최신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CFG70’)와 32형 커브드 모니터(모델명 ‘CF391’), 그리고 스마트폰 갤럭시 S7을 선택했다. 실제 게이머들은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솔직한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삼성전자 뉴스룸이 행사장을 직접 찾았다.
국내 최고 게임 축제, 수 시간 전부터 인산인해
지스타는 지난 200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게임 전시회로 국내외 게임 제작사와 배급사가 대거 참여한다. 개막 첫날,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게이머가 행사장에 들어서기 위해 길게 줄을 섰다. 예매 관람객에서부터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려는 관람객에 이르기까지 인산인해를 이룬 현장에서 지스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 행사장 바깥에도 이벤트 부스가 가득 들어서 있었다
최대 규모의 넥슨 부스, 그리고 커브드 모니터 CF391
지스타엔 다양한 국내외 업체가 참여한다. 그중 넥스 부스의 규모가 단연 돋보였다. 넥슨은 넥슨과 자회사들을 포함,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꾸렸다. 넥슨 부스에선 △PC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퀴즈 △게임 대회 등 다양한 무대를 만날 수 있었다. PC 게임 시장의 규모는 점점 줄고 있지만 넥슨은 올해에도 7종의 신작 PC 온라인 게임을 소개했다. 넥슨 부스에서 삼성 커브드 모니터를 만날 수 있었다. PC 온라인 게임 시연대엔 최신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인 CFG70을 포함, 300여 대의 삼성 커브드 모니터들이 마련됐다.
팀을 이뤄야 하는 온라인 게임의 경우, 혼자 온 사람들이 즉석에서 모여 팀을 꾸렸다.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이하 ‘니드포스피드’) 역시 그중 하나. 니드포스피드는 미국 EA가 개발하고 넥슨이 배급하는 게임이다.
니드포스피드 시연 현장에서 삼성 C32F391 커브드 모니터를 직접 체험해봤다. CF391은 세계 최초로 1800R의 곡률을 실현한 모니터로, 선명한 색감의 VA 패널과 게임 모드 등을 갖춰 온라인 게임을 즐기기에 손색 없는 제품이다.
승부는 네 명씩 팀을 짜 5판3선승제로 치러졌다.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 한 팀을 이뤘지만 상품을 위해 의기투합하고 모두가 힘을 합했다.
큰 화면과 높은 곡률의 조화는 레이싱 게임에 최적이었다. “평소 레이싱 게임을 자주 즐겼다”는 김민현(학생)씨는 “화면이 휘어져 있어선지 집에서 게임 할 때보다 집중이 잘 됐다”며 “게임과 모니터 모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최신 FPS 게임엔 최신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삼성 CFG70
신작 FPS(1인칭 슈팅 게임, First Person Shooting) 게임 ‘로브레이커즈(LAW BREAKERS)’ 시연대엔 움직임이 빠른 게임에 적합한 최신 게이밍 모니터 C24FG70이 설치돼 있었다. 최근 들어 불고 있는 FPS 열풍을 증명이라도 하듯 18세 이상만 시연할 수 있는 게임인데도 60분 이상 대기해야 즐길 수 있었다.
▲CFG70은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듀얼힌지 스탠드, 1ms 응답속도, 1800R 커브드 곡률, 144Hz 주사율, AMD 프리싱크 지원, 퀀텀닷 컬러(sRGB) 125% 등 가히 게이밍 모니터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로브레이커즈는 5명씩 팀을 이뤄 팀끼리 경쟁을 벌이는 FPS 게임이다. 공중을 날아다니거나 빠르게 가속하는 등 적극적 움직임과 팀워크가 조화를 이뤄야 승리를 거머쥘 수 있어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됐다.
CFG70은 집중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최적의 경험을 제공했다. “평소에도 FPS 게임을 즐긴다”는 선진영(회사원)씨<위 사진>는 “사실 이미 27형 버전인 C27FG70을 주문했다”며 “주사율이 높고 프리싱크를 지원해 화면이 부드럽게 움직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처음엔 커브드 디자인 제품이란 점 때문에 다소 걱정이 됐지만 직접 써보니 전혀 어색함이 없이 오히려 더 좋았다, 는 것. 그는 “삼성전자가 TN 패널이 아니라 광시야각 VA 패널로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해 놀라웠다”고 말했다.
FPS 게임 시연을 위해 CFG70을 선택한 넥슨 관계자 역시 “(CFG70은) 반응속도가 빨라 우리 회사의 새 게임에 적합하고 높낮이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고객들이 편안하게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1인 미디어, 지스타의 생생한 현장 기어 360에 담다
혼자 힘으로 방송을 제작하고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방송을 내보낼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런 현실을 반영하듯 올해 지스타 행사장엔 스마트폰으로 현장을 생중계하거나 기어 360 등의 장비를 활용, 현장을 촬영하는 이들이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이들은 누구보다 생생하게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고 한발 앞서 새로운 게임 소식을 전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게임은 더 이상 소수 게이머의 전유물이 아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다. 올해 지스타에 참여해 새롭게 출시된 게임들을 시연해보니 앞으로 또 어떤 놀라운 게임이 탄생할지 기대가 됐다. 훌륭한 게임 콘텐츠에 좋은 장비까지 더해진다면 게이머의 한 사람으로서 더 바랄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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