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속 이야기를 찾다’ 김태영 로케이션 매니저와 갤럭시 Z 폴드3의 로드 트립
영화나 드라마에서 서사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때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그들의 등 뒤에 있는 배경이다. 인물이 생활하고,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가 실감 나면 관객들의 몰입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알맞은 공간이 훌륭한 서사를 그려낼 ‘도화지’가 되는 셈.
김태영 씨는 숱한 명작 속 생생한 공간을 발견한 국내 ‘1호’ 로케이션 매니저다. 전국을 누벼야 하는 고달픈 여정에도, 김태영 씨가 웃을 수 있는 것은 든든한 동반자인 ‘갤럭시 Z 폴드3’ 덕분이다. 김태영 매니저와 갤럭시 Z 폴드3의 스마트한 ‘로드 트립’을 뉴스룸이 따라가 보았다.
‘영화 속 그 공간을 찾아서’ 김태영 매니저의 체계적인 헌팅 트립
‘모든 공간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김태영 매니저가 가진 철학이다. 어느 장소에나 거쳐 간 사람과 시간의 흔적이 남아있기 때문. 로케이션 매니저는 공간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발견하고 그곳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 장면에 생명을 불어넣어 줄 공간을 찾기 위해, 그는 80만 킬로미터를 돌며 300만 컷 이상의 자료를 모았다. 이렇게 발견한 장소들을 배경으로 영화 ‘타짜’, ‘아저씨’, ‘내부자들’ 등 수많은 명작이 그 이야기를 펼쳤다.
시나리오에 걸맞은 장소를 찾는 일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머릿속에 그려진 풍경에 시간대와 분위기를 입히고도, 막상 비슷한 곳이 없어 며칠을 헤매기도 한다. 장소를 조사하는 일부터 지도를 보고 찾아가는 길, 사진을 찍고 돌아와 진행되는 미팅까지. 무거운 장비를 차에 싣고 방방곡곡을 다니던 수고로운 과정은 갤럭시 Z 폴드3를 만나 한결 스마트해졌다.
가장 큰 변화는 전보다 훨씬 가벼워진 가방. 30kg에 달하던 카메라와 장비들을 손안에 가볍게 쥘 수 있는 갤럭시 Z 폴드3로 대체했다. 대화면으로 사전 장소 조사가 편리해진 것은 물론이고, 길찾기를 위한 네비게이션, GPS, 회의를 위한 실시간 자료 공유 등 갤럭시 Z 폴드3의 다양한 기능도 유용하게 쓰인다. 김태영 매니저는 “장소를 찾는데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갤럭시 Z 폴드3로 크게 단축했다. 또한 카메라, 삼각대와 같은 무거운 장비 대신 스마트폰만 들고 공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여정의 동반자’, 김태영 매니저 가방 속 갤럭시 Z 폴드3
머릿속 시나리오를 구현할 최적의 장소를 찾아가는 로케이션 트립. 성공적인 여정을 위해 김태영 매니저의 가방에 늘 함께하는 물건들이 있다. 최근 김태영 매니저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는 바로 ‘갤럭시 Z 폴드3’. 이전에는 갤럭시 S21 울트라와 S펜 사용이 가능한 갤럭시 탭 S7을 항상 가지고 다녔다. 그 밖에도 갤럭시 북 Flex 알파와 외장하드, 시나리오 북, 드론, 비상식량, 거리측정기 등이 가방에 담긴다.
패키지가 간소해질 수 있었던 것은 촬영 장비와 지도책 등을 대체한 갤럭시 Z 폴드3 덕분이다. 갤럭시 Z 폴드3 만으로도 장소를 촬영하고, 대화면을 통해 공간을 넓게 살펴볼 수 있기 때문. 이전에 사용했던 갤럭시 S21 울트라의 초광각 렌즈는 아주 넓은 장소를 한 번에 포착할 때 유용했다. 스마트폰만 들면 되니 계곡이나 낭떠러지 등 위험한 장소의 탐방도 한층 자유로워졌다. 김태영 매니저는 “작고 가벼운 고성능 카메라로 공간을 놓치지 않고 기록할 수 있게 되어 한결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태영 매니저는 갤럭시 Z 폴드3의 대화면에 이미지를 띄우고, S펜을 활용해 장비의 위치, 위험 부분, 실제 사용 공간, 치수 등을 현장에서 즉시 기입한다. 공간을 보고 떠오른 영감을 바로바로 메모할 수 있는 것은 S펜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김태영 매니저는 “장소 사진에 영화적인 요소들을 적용하려면 설명이 필요하다. 촬영한 사진에 수치나 그림을 넣어 전달하면 설명이 쉽고, 보는 쪽도 이해가 빠르다. 촬영감독, 미술감독, 프로듀서와 이미지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갤럭시 Z 폴드3와 S펜이 중요하게 사용된다”고 말했다.
로케이션 헌팅 트립은 물론, 일상에서도 갤럭시 Z 폴드3와 S펜은 사용자의 소중한 순간을 담고 기록하도록 돕는다. 김태영 매니저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끝없는 발전과 S펜의 진화 덕분에, 포착할 수 있는 공간과 이야기가 많아졌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가방을 완벽하게 챙겼다면 이제 떠나는 일만 남았다. 시나리오 속 장면을 숙지한 뒤, 미리 조사해둔 지역을 네비게이션에 입력한다. 갤럭시 Z 폴드3와 김태영 매니저의 로드 트립은 어땠을까? 아래 Voices of Galaxy(보이시스 오브 갤럭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께 보면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
영화의 밑바탕이 된 스케치북, 김태영 매니저가 찾아낸 원석 같은 장소들
김태영 매니저의 대표작 중 하나는 영화 ‘타짜’다. 그중에서도 정 마담의 도박장은 인천에서 안산, 군산, 전주까지 이동하며 3개월간 찾아 헤맸지만 적합한 곳을 발견하지 못해 애를 먹은 장소이다. 그렇게 포기 직전 식사를 하던 도중 맞은편에 있던 한 건물을 마주했고, 그 즉시 촬영 컨펌을 받을 수 있었다고. 뿐만 아니라 영화 ‘아저씨’의 주 무대인 전당포 역시 오랜 시간 찾아 헤맨 끝에 우연히 발견한 장소다. 김태영 매니저는 “미리 정해둔 정답에만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찾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떤 장소가 촬영에 적합하다는 판단이 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김태영 매니저는 장소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해 한 곳을 100번 이상 찾아간 적도 있다. 영화 ‘추격자’ 내에서 “4885, 너지?”를 외치는 골목신도 마찬가지. 김태영 매니저는 해당 골목이 밤에도 으슥한 분위기를 풍기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끊임없이 방문했고, 결국 영화 내에서 가장 첫 번째로 꼽히는 명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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