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시용 구매 ‘NO’, 기능 중심 실속형 ‘OK’…2018 혼수가전 트렌드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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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피어나는 꽃만큼, 날아오는 청첩장도 많은 계절이다. 그만큼 혼수 마련을 위한 예비부부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다양한 혼수 품목 중 비용 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가전제품. 최근 예비부부들은 값비싼 것을 찾기보다 실용성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혼수 가전 구매 목록을 채워 나가는 추세다.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최근 신혼 가구의 특성과 취향, 선호하는 가전 등 트렌드를 짚어봤다.

TV 구매에 190만원, 냉장고 210만원…브랜드∙가성비 중시

한국리서치에서 2017년 12월 신혼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혼수가전 구입 행태

한국리서치에서 2017년 12월 신혼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신혼부부들의 평균 결혼준비 기간은 5~6개월이다. 2012년 평균 3~4개월이던 것에 비해 늘어났다. 한정된 예산 안에서 살림을 꾸려야 하기에 일찌감치 결혼 준비에 돌입하는 것. 신혼부부들은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제품과 브랜드를 비교∙탐색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발품’을 많이 파는 이들이 최우선으로 선택하는 것은 ‘가성비’(가격대 성능 비율). 이번 조사에 따르면 50%의 신혼부부가 패키지 구매보다 개별 제품 구매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무조건 비싸고 고급스러운 제품보다 사후서비스(A/S) 가능 여부 등 오롯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기능에 집중하는 것. 실속을 추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최상위 라인업 대신 중간 사양의 합리적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늘고 있다.

신혼부부들은 4대 혼수가전의 경우 TV는 평균 193만원, 냉장고 212만원, 세탁기 120만원, 에어컨 173만원을 각각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 최근 신혼부부들의 평균 구매 비용에 해당하는 삼성전자 가전제품들

▲ 최근 신혼부부들의 평균 구매 비용에 해당하는 삼성전자 가전제품들

공기청정기∙건조기 급부상…건강∙환경 & 인테리어 중시

변화된 사회환경의 영향으로 새로운 품목이 필수 혼수 가전으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는 혼수 가전의 지형도까지 바꿔놓았다. 주변에서 선물 받기를 원하는 ‘위시리스트’에 공기청정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등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 깨끗한 환경, 건강과 직결된 이들 제품은 과거 틈새가전에서 이제는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 삼성전자 트렌디 가전 대표 제품.

▲ 삼성전자 트렌디 가전 대표 제품

삼성전자 한국총괄 박혜리 씨는 “TV, 냉장고 등 혼수가전 4대 품목은 실용성 위주로, 공기청정기와 건조기를 비롯한 트렌디 가전은 건강에 대한 고려와 함께 집안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예비부부들을 위한 ‘웨딩북’과 ‘웨딩 마일리지’를 선보이고 있다. ‘웨딩북’은 예물부터 가구까지 웨딩에 필요한 대표 브랜드들의 추천상품과 할인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자다. ‘웨딩 마일리지’는 삼성카드로 전자제품을 결제했을 때 금액에 따라 최대 30% 캐시백 혜택을 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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