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홈바 김치냉장고 출시
삼성전자는 13일 국내 최초로 여닫이 방식의 상단 도어에 김치 홈바를 장착하고 하단 저장고에 직접냉각방식을 적용한 2008년형 하우젠 ’아삭’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저장공간의 온도변화를 최소화해 위·아래 저장공간 모두 싱싱한 김치의 아삭한 맛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스탠드형이다.
□ 스탠드형의 편리함과 ’아삭한 맛’ 관리 함께 만족
기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공간 효율성이 좋고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김치를 꺼낼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상단 여닫이 도어를 열 때마다 저장 공간의 온도에 영향을 줘 김치가 쉽게 푸석해지고 맛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삼성전자가 이 날 출시한 2008년형 하우젠 아삭 김치냉장고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전체 문을 여닫지 않고도 자주 먹는 김치만 손쉽게 꺼내 먹을 수 있는 김치 홈바를 채용해 이같은 단점을 해소했다.
이에 따라 홈바를 제외한 나머지 저장공간은 항상 최적의 저장온도를 유지해 김치 고유의 아삭한 맛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은 물론 냉기 손실에 따른 전기소모도 크게 줄었다.
□ 직접냉각방식을 채용한 하단 서랍으로 김칫독 효과
특히 하단의 서랍식 저장공간에는 기존 뚜껑식 김치냉장고와 동일한 직접냉각 방식을 적용해 김칫독을 땅에 묻어 두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도록 했다.
직접냉각방식이란 차갑게 냉각된 공기를 저장고에 투입하는 간접냉각방식과 달리 냉장고 내벽 자체를 냉각시켜 저장공간 전체의 온도를 고르게 유지하는 방식이다.
직접냉각 방식을 적용한 하단 서랍 부분은 온도 편차없이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김치의 장기보관이 가능하다.
□ 감성기술 적용한 맛관리 기능
이 제품은 ’아삭아삭 맛 관리 프로그램’과 ’맛듬 저장기능’ 등 감성기술 적용을 대폭 강화했다.
아삭아삭 맛 관리 프로그램은 김치를 넣을 때 -1.0℃로 급속 냉각시켜 주고, 저장할 때는 12시간에 한 번씩 -5℃ 냉기를 내보내 김치를 무르게 하는 효소를 억제해준다.
맛듬 저장 기능은 김치를 담근 직후 저온저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유산균이 발효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으로 갓 담근 김치를 5℃에서 3일간 저온으로 숙성해 풋내를 제거해준다.
이 기능은 베란다 등 온도 변화가 심한 실내공간에서 김치를 숙성하는 데 따른 김치맛의 변질을 방지하고 숙성 후 김치통을 냉장고에 옮겨 넣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또한 맛듬 저장 기능이 끝난 후에는 자동으로 ’아삭아삭 맛관리 프로그램’이 가동되어 최적의 김치맛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이날 출시된 하우젠 아삭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310ℓ 용량으로 175만~230만 원까지 9개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뚜껑식 김치냉장고 16개 모델도 함께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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