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태양광폰 블루어스 출시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태양광 패널을 탑재한 친환경 풀터치폰 ’블루어스(Blue Earth)’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유럽 시장에 출시하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끈 친환경휴대폰 ’블루어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국내 시장에 전격 출시한다.
국내 휴대폰 중 최초로 태양광 충전 기능을 담은 ’블루어스’는 우주에서 바라 본 지구의 청정하고 깨끗한 모습을 디자인에 담아 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블루어스’라는 이름답게 제품 소재는 물론 포장, 기능, 사용자 환경까지 친환경적 요소를 적용해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친환경 실천의지를 표현했다. 휴대폰 뒷면에 태양광 집열판을 탑재해 햇빛을 직접 쏘여 충전을 할 수 있다.
80,000~100,000Lux의 태양광 아래(화창한 정오의 태양광 정도)에 1시간 정도 충전하면 약 5~10분 간 통화를 할 수가 있으며, 10시간 정도 대기 상태를 지속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충전기보다 에너지효율이 25% 이상 개선된 고효율 충전기를 장착했다.
휴대폰 전 부품에서 브롬계 난연제, 폴리염화비닐, 프탈레이트 등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물질을 사용하지 않았다.
외관 케이스는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으며, 포장재도 표백제, 접착제, 코팅을 하지 않은 재생 종이에 콩에서 추출한 잉크를 인쇄했다.
식목일과 환경의 날, 물의 날 등의 환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에코 달력’,과 잠금 상태에서 화면 속의 캔을 길게 누르면 재활용통에 버려지면서 잠금상태가 해제되는 ’에코 잠금 해제’ 등 다양한 ’에코 UI’도 탑재했다.
’블루어스’는 삼성전자의 국내 풀터치폰으로는 처음으로 정전식 터치 방식을 채용해 터치 감도가 더욱 부드러워졌을 뿐만 아니라 문자 입력을 할 때 두 손을 모두 이용할 수 있을 만큼 반응 속도도 빠른 제품이다.
이 밖에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지상파DMB, 300만 화소 카메라와 블루투스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블루어스’는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60만원 후반대.
한편, 삼성전자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소재로 활용한 ’에코(SCH-W510)’도 국내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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