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LED 광원 모니터 출시

200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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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국내 업체 최초로 LED(발광다이오드) 광원을 채용한 20.1인치 LCD 모니터 SyncMaster XL20을 출시해, 기존 모니터로는 표현할 수 없었던 영역의 색상 정복에 나섰다.

삼성전자의 이번 신제품은 그동안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았으나 높은 가격과 기술력의 한계로 상용화되지 못했던 LED 광원을 채용, 114%의 색 재현력을 구현해 기존 모니터로는 표현할 수 없었던 섬세하고 다양한 컬러를 정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첨단제품이다.

삼성 ’싱크마스터 XL20’의 첨단 기능을 살펴보면, 먼저 Adobe RGB 컬러 영역을 표현한 기능이 눈에 띈다. 이 때문에 DSLR 카메라로 찍은 에메랄드 그린이나 진홍색 등 자연의 생생한 색을 여과없이 재현할 수 있다. 그 동안 기존 모니터로는 표현되지 않아 상상에 의존해 이미지 작업을 하고 출력물을 통해서나 확인할 수 있었던 섬세한 색 영역까지 이제 모니터로 직접 확인하고, 보이는 그대로 프린트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섬세한 색 표현력 유지를 위해 X-rite사의 LED 전용 ’휴이 색보정 장치(Huey Calibrator)’가 기본 제공되어 정확한 색 좌표 설정이 아주 간편해 졌다. 추가로 제공되는 삼성전자 자체 개발 프로그램인 ’Natural Color Expert’ 기능을 이용하면 감마, 색 온도, 화이트 밸런스를 사용자가 직접 미세 조절할 수 있어, 단 한치의 오차도 허용할 수 없는 전문사진가나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까다로운 입맛도 만족시킬 수 있다. 물론 Adobe RGB뿐 아니라 sRGB 색 영역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외부 광원의 간섭이 심한 환경에서의 작업을 돕기 위한 빛 차단용 후드도 번들로 제공되며, USB 단자, DVI-D와 DVI-I 등의 신호손실 없는 디지털 입력 단자도 채용되어 있다.

LED 광원 LCD 모니터의 가격은 178만 원 대이다.

□ 참고자료 : Adobe RGB

Adobe RGB는 sRGB가 인쇄 시 녹색, 파란색 쪽에손실이 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인쇄 시 손상이 심한 컬러를 중심으로 더욱 넓은 영역을 갖도록 다시 제작한 색공간으로 Adobe사에 의해 정의된 색공간.

1998년 12월 Adobe Photoshop 5.0.2버전과 함께 처음 소개된 것으로, sRGB와 비교했을 때, 전형적인 인쇄 장비의 색 표현 영역과 더욱 유사하며, 일반적인 CMYK 색공간을 거의 모두 포함할 정도의 표현 영역을 보인다.

특히 녹색과 시안 영역의 색 재현이나, 오렌지색의 하이라이트 영역의 색 재현의 경우에는 sRGB 색공간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좋은 결과를 보여 준다.

오늘날 대부분의 소프트웨어에서 설정 가능한 옵션으로 Adobe RGB를 채택하고 있으며, 최근 발매된 디지털 카메라에도 Adobe RGB 지원 기능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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