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획] 2015 삼성포럼 현장 이야기_② 화려한 전략 제품 뒤 삼성포럼을 준비하는 사람들

2015/02/16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전략 신제품 소개 행사 ‘삼성포럼’이 지난 2월 5일(현지 시각) 모나코에서 대단원의 막을 열었습니다. 유럽포럼을 시작으로 삼성전자는 2월 말까지 3주 동안 아시아, 중남미 등 4개 지역에서 8차례 삼성포럼을 개최할 예정인데요.

2015년 주목할 만한 신제품을 전 세계 파트너와 미디어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완벽한 행사 준비를 위해 분주하게 뛰고 또 뛰었습니다. 행사가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 4일, 현장을 찾아 ‘화려한 전략 제품 뒤 삼성포럼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

삼성포럼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삼성포럼이 개막되기 전 미리 찾은 행사장은 이곳저곳 바쁘게 움직이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열기로 무척 뜨거웠습니다. 주요 파트너와 전 세계 미디어 관계자가 참석하는 이 자리를 위해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는데요.

특히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리는 무대에선 하루 종일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전략 제품을 소개하는 중요한 자리. 발표자가 말하는 속도부터 화면에 출력되는 이미지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는데요. 왠지 모를 긴장감까지 느껴졌습니다.

프레스 컨퍼런스 리허설 진행 현장입니다

리허설 장면을 꼼꼼하게 지켜보고 있는 김소영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콘텐츠그룹 대리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준비하면서 행사에 참가하는 다른 부서와의 협업과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며 준비 과정을 회상했는데요. 그는 “제품이 더욱 빛나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으니 각국의 미디어 관계자들이 좋은 기사와 콘텐츠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직원들이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사장 한쪽에선 전시장 꾸미기가 한창이었습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관람객들이 신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미고 있었는데요. 제품 외관엔 이상이 없는지, 관람객들에게 제품이 잘 보이도록 설치됐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제품이 잘 작동하는지 몇 번이고 시연했는데요.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제품을 수차례 점검했습니다.

TV 제품 전시를 꼼꼼히 확인하는 임직원들의 모습입니다.

특히 TV와 냉장고 등 부피가 큰 제품은 운송 과정에서 외부의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혹시라도 제품에 이상은 없는지 더욱 세심하게 챙겼습니다.

사실 해외에서 개최되는 행사 중에 전시 제품에 이상이 생기면 바로 새로운 제품을 수급하기 어려운데요. 그래서 임직원들의 순발력과 빠른 대처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커브드 사운드바를 설치하고 있는 민경보 선임

커브드 사운드 바를 설치하고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던 민경보 삼성전자 오디오개발그룹 선임은 “제품을 설치할 때 음질과 안정성에 중점을 둔다”고 말했는데요. 이날 민경보 선임은 제품 설치 중 돌발상황을 맞기도 했습니다.

흰색 제품을 설치하고 있는데 준비해온 상자엔 검은색 연결선밖에 없어 현장에 있는 모두가 당황했는데요. 이때 민경보 선임은 기지를 발휘해 늦지 않게 흰색 연결선을 수급, 관계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만들고 있는 임직원들의 모습입니다.

완성된 피자를 맛보며 행사당일 시연할 메뉴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묵묵히 제품 설치와 테스트에 여념이 없는 이 시각 어디선가 맛있는 피자 냄새가 풍깁니다. 냄새의 근원지는 전자레인지 신모델 전시장.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요리 시연을 위해 사전 테스트 중이었는데요. 요리 시연은 관람객들에게 삼성전자 제품을 소개하고 그 우수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무척 좋은 기회입니다.

삼성전자는 직접 만든 피자를 맛보며 조리상태가 어떤지 꼼꼼하게 살펴봤는데요. 최종적으로 어떤 메뉴를 시연하면 좋을지 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식당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서 임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인근 식당에 임시로 마련된 사무실에선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열심히 업무를 보고 있었습니다. 앉을 자리만 있다면 현장에선 어디든 사무실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번 삼성포럼의 운영을 총괄하는 백현주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실 대리는 행사장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 앉아 업무에 매진하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삼성포럼은 현지의 거래선과의 유대 강화를 큰 목적으로 세웠는데요. 올해 삼성포럼은 각 지역총괄과 법인의 실질적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백현주 대리는 이번 삼성포럼을 진행하면서 “각 지역총괄과의 소통이 무척 중요해 총괄마다 해당 시장과 지역에 맞게 삼성포럼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글로벌마케팅팀은 사무실에서 자리를 뜨지 않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번 삼성포럼 준비과정에선 총괄이나 법인과 사전 협의해야 할 사항이 많았다고 하네요. 그는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게 무척 어려웠다”고 말했는데요.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분명 좋을 결과가 있겠죠?

거래선들은 삼성포럼에 참가해 비즈니스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삼성전자’란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쌓아가는데요. 그만큼 삼성포럼은 한 해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삼성포럼을 준비하는 모든 삼성전자 임직원은 현장에서 정말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는데요. 백현주 대리는 “굉장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거래선들이 ‘포럼 내용이 무척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말하면 피로가 싹 달아난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 삼성전자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삼성포럼. 이 행사를 위해 각 사업부와 총괄, 그리고 각지법인의 임직원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품을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기에 삼성전자의 신제품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주목받을 수 있는 것일 텐데요. 오늘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합니다.


취재: SBC 취재팀
편집: 이보나 LiVE 편집팀 기자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