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의 재능기부 ‘프로젝트 봉사’를 소개합니다

2015/10/16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삼성전자 임직원이 6년간 진행해온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이하 ‘해외봉사단’)인데요. 매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임직원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각국 지역을 방문해 현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1주일간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해외 봉사에 참여한 삼성전자 임직원은 1100 여 명인데요. 올핸 7월 아제르바이잔을 시작으로 DR콩고·잠비아·베트남·멕시코·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에서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오늘 삼성투모로우에선 각국에서 진행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 가운데 임직원이 직접 낸 아이디어로 지역 사회에 작은 변화를 일으킨 ‘프로젝트 봉사’를 소개하려 하는데요.

프로젝트 봉사는 임직원이 봉사활동 전부터 현지 비정부기구(NGO)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철저히 사전 준비를 하는 건 물론, 해외봉사단이 떠난 후에도 지역 주민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해야 하는데요. 그럼 해외봉사단이 6개국에서 펼친 프로젝트 봉사엔 어떤 게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1. 아제르바이잔에 맑은 공기를! ‘간이 공기청정기’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이 아제르바이잔에서 간이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모습입니다.

아제르바이잔은 최근 유전 개발을 통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나라인데요. 그만큼 대기 오염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외봉사단은 이런 문제에 착안, 아제르바이잔 제2의 도시인 간자시에 소재한 김나지움 학교(Gymnasium of Boarding Type with Foreign Languages Bias, Ganja)를 찾아 간이 공기청정기를 제작했는데요.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과 현지인의 단체 사진입니다.

해외봉사단원들이 제작한 공기청정기는 컴퓨터 냉각팬과 자동차 먼지 필터, 상자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단원들은 현지 학생들과 NGO를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제작법을 전수해주는 한편, 학교엔 30대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했습니다. 올해 중 간자시에 있는 대학에도 간이 공기청정기를 보급할 계획이죠.  

 

#2. DR콩고의 어둠을 밝힌 ‘쉐이크 딜라이트’ 

해외봉사단의 ‘쉐이크 딜라이트(Shake Delight)’ 프로젝트 봉사입니다.

해외봉사단은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만 20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DR콩고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쳤는데요. DR콩고의 수도 킨샤사(Kinshasa)에 있는 마시나초등학교에 방문,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전기가 부족한 DR콩고를 위해 ‘쉐이크 딜라이트(Shake Delight)’란 프로젝트 봉사를 진행했는데요. 쉐이크 딜라이트는 페트병에 자석과 철사 등을 넣어 5분만 흔들면 8시간 이상 밝은 빛을 내는 LED 랜턴입니다. 학생들이 공부할 때나 밤늦게 다닐 때 도움이 됐으면 하는 취지로 제작됐는데요. 학생들과 함께 만든 쉐이크 딜라이트를 포함해 총 100대를 보급했고, 추후 마을 단위로까지 보급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해외봉사단과 콩고 현지인의 단체 사진입니다.

 

#3. 잠비아의 안전, 내게 맡겨라! ‘선라이트’ 

해외봉사단이 잠비아에서  ‘선라이트(Sunligth)’를 개발하는 모습입니다.해외봉사단이 잠비아에서  ‘선라이트(Sunligth)’를 개발하는 모습입니다.

해외봉사단은 무분별한 발전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잠비아 카브웨(Kabwe) 지역에서도 봉사활동을 진행했는데요. 프로젝트 봉사 프로그램으론 야간에 발생하는 잦은 교통사고를 방지하고자 폐휴대전화 배터리를 이용한 ‘선라이트(Sunligth)’를 개발, 보급했습니다. 선라이트는 폐휴대전화 배터리에 LED 전구를 4개 설치하고 간단한 전선 납땜으로 완성한 휴대 전등인데요. 자전거에 부착하거나 목걸이 형태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빛을 필요로 하는 잠비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했죠. 단원들은 삼성전자가 기부한 폐휴대전화 배터리로 200개의 선라이트를 제작, 기부했으며 올해 중 200개를 추가로 기부할 계획입니다. 

 

#4. 멕시코인들에게 사진 기술을 전파하다

해외봉사단이 멕시코에서 사진기술을 알려주는 사진입니다.

멕시코 유카탄(Yucatan)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과 오랜 역사를 지닌 멕시코 최대 관광지입니다. 해외봉사단원들은 이 같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프로젝트 봉사로 사진 찍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단원들은 교육에 참가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기본 카메라 조작법을 물론, 조명 활용법과 사진 편집 요령까지 상세하게 가르쳐줬는데요. 이로써 이들이 전문 사진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줬죠. 

 

#5. 베트남에 선물한 친환경 교통수단 ‘달베 자전거’ 

해외봉사단과 베트남 현지인의 단체 사진입니다.

지난여름 해외봉사단이 방문한 베트남은 하루에도 몇 번씩 전기가 나가는 건 물론, 교통수단이 부족해 아이들이 자전거로 통학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이에 따라 삼성전자 임직원은 자전거에 친숙한 베트남 아이들을 위해 자전거를 활용한 자가발전 놀이기구, 일명 '달베(달려라 베트남)'를 선물했습니다. 달베 제작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재미뿐만 아니라 자가발전 원리까지 알려줘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얻었죠. 달베 자전거는 자전거 페달에 못 쓰게 된 세탁기 모터를 장착해 페달을 밟으면 전기 에너지가 발생하도록 설계됐는데요. 자전거에 달린 팬에서 발생되는 풍력으로 공이 떠올라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봉사 기간 중 현지에 달베 두 대를 기부한 단원들은 내년 초 현지 사정에 더욱 적합하게 디자인된 '뉴 달베'를 추가로 제작, 기부할 계획입니다.

 

#6. 우즈벡의 뜨거운 태양열과 자전거를 활용하라! ‘태양 전지’  

해외봉사단이 우즈벡 사람들에게 직접 만든 자가발전 자전거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을 찾은 해외봉사단원들은 당시 우즈벡 사람들에게 직접 만든 자가발전 자전거를 선물했는데요. 자가발전 자전거는 자전거의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꿔 축적해둔 후, 정전이 됐을 때마다 활용하도록 설계된 기구입니다. 

해외봉사단과 우즈베키스탄 현지인들의 단체 사진입니다.

올해 다시 우즈벡을 찾은 단원들은 일조량이 많은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적 특성에 착안, 태양 에너지를 활용한 '업그레이드 자가발전 자전거' 개발에 성공했는데요. 단원들은 현지 학생들에게 태양광 집열판의 원리를 설명해주는 한편, 태양 전지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전수했습니다. 태양 에너지 활용 자가발전 자전거는 프로젝트 봉사 활동을 통해 두 대 설치됐습니다. 단원들은 현지에서 추가로 두 대를 더 제작, 기부하기로 했죠. 

지금까지 해외봉사단이 다양한 나라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봉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해외봉사단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서 자신들의 재능을 적극 활용해 지역에 맞는 봉사를 실천,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될 예정인데요. 임직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 봉사에 삼성투모로우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기업뉴스

미래동행 > 사회공헌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