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V 전쟁’ 서 획득한 『일류화 성공 DNA』 접목 AV·프린터·디카도 일류화 도약 선언

200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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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TV사업 34년만에 전 세계 TV 시장 1위에 올라선 데 이어 올해 더욱 치열해진 ’글로벌 TV 전쟁’에서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완승을 거두고 있다. TV 사업에서 체득한 ’일류화 성공 DNA’를 접목해  디지털 AV 및 프린터·디지털카메라 등도 일류 사업으로 키워 놓겠다"

□ DM총괄 사상 최대 매출, 최대 이익 목표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박종우 사장은 8월 31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AV 전시회인 ’IFA 2007’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TV사업이 확고한 ’일류화’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TV 뿐만 아니라 AV, 프린터, PC 등 전 사업 실적이 호전되면서 올해 DM총괄의 글로벌 매출을 지난해(21조원) 보다 20% 이상 늘리고 이익 역시 1조원 이상의 사상 최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LCD TV 상반기 500만대 돌파, 연간 1,200만대 이상으로 판매 목표 상향 조정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TV전쟁’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올해는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전체 TV 시장(금액기준)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13.8%에서 올 상반기 16.7%로 상승했고 LCD TV 점유율은 14.8%에서 18.0%로 늘었다. 평판 TV(FPTV) 점유율 역시 14.4%에서 18.1%로 올랐다. 세계 TV시장의 주력인 LCD TV에서 올 상반기에만 500만대 이상을 판매해 지난해 상반기 215만대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특히 유럽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는데 지난해 상반기 120여만대에서 올 상반기에는 26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상반기 유럽 LCD TV 시장 점유율(GfK 21개국)은 대수 기준 23.3%, 금액 기준 23.8%로 지난해 19.9%, 20.9%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세계 최대 TV 시장인 유럽에서 상반기 판매된 LCD TV 4대 중 1대꼴은 삼성 제품인 셈이다.

영국,프랑스,이태리,스페인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서유럽 주요 국가는 물론 폴란드,루마니아,불가리아,체코,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시장까지 석권했다.

특히 포르투갈, 헝가리 등 일부 국가에서는 무려 5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다.

박종우 사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40인치 이상 대형 제품과 풀HD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성장시장 판매 비중도 늘릴 계획"이라면서 "올해 LCD TV 판매목표였던 1,100만대를 초과한 1,200만대 이상 판매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1,200만대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LCD TV 판매량 620만대의 2배 정도로, 올해 전 세계 LCD TV 시장 성장률 56%를 크게 초과하는 성장세다. 

PDP TV도 유럽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서유럽 PDP TV 시장(금액 기준)에서 30.6%의 점유율로 처음으로 파나소닉(30.3%)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특히 50인치 이상 대형 PDP TV 시장(GfK 21개국)에서는 대수 기준 38.6%, 금액 기준 34.5%의 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전 세계 PDP TV 1위 국가는 지난해 5개국에서 프랑스, 포르투갈 등 12개국으로 늘었고 북미에서도 1위 파나소닉을 추격하고 있다.

□ IPTV, OLED TV, 3D TV 등 차세대 TV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는 인터넷을 통해 뉴스,날씨,주식 등 실시간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는 ’인포링크(Infolink)’ 기능을 탑재한 TV를 국내에 출시하는 등 IPTV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3D 디스플레이, 레이저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바이스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종우 사장은 "차세대 디바이스가 단기간에 시장을 형성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 30인치급 대형 OLED TV 개발을 준비하고 있고 이미 3D 대응 DLP TV를 북미에 출시하는 등 차세대 TV 시장에서도 한 발 앞선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차세대 광기기,MP3 등 AV사업 일류화 도약 준비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 블루레이와 HD-DVD의 양방향 기능(BD-Java,HDi)를 모두 구현하는 진정한 ’듀오 HD 플레이어’, 세계 최초의 블루레이 일체형 홈시어터, 세계 최소·최경량 HD 캠코더, 터치스크린 방식의 동영상 MP3 등 혁신적인 AV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삼성전자는 또 성능은 업그레이드하고 가격은 낮춘 3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 2종(P1400,P2400), 풀 HD화질과 HD급 음질(Dolby True HD, DTS-HD)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블루레이 홈시어터를 공개하면서 블루레이 시장의 리더십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블루레이 플레이어(P-1000)를 출시했었다.

업계의 주목을 받아 온 MP3 사업 역시 음질, 화질, UI(사용자 환경) 등을 강화하고 블루투스 기능 등 차별화된 가치를 앞세워 ’종주국’의 자존심을 되찾을 계획이다. 올해 MP3 700만대 판매 목표를 세운 삼성전자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란 등지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연내에 1위국을 10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디지털캠코더는 플래시메모리를 내장하고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맥아더 시리즈’를 앞세워 세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홈시어터도 블루레이 및 디지털 TV와의 ’번들 마케팅’에 주력하고 2004~2007년 4년 연속 EISA 어워드를 수상한 기술·디자인·혁신성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박종우 사장은 "디지털 AV 사업이 올 상반기 경영이 호전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면서 "디지털 AV 제품과 세계 시장을 석권한 디지털 TV, 디지털카메라 등과의 시너지 제고를 통해 AV 사업 일류화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 프린터, 디지털카메라 일류화 ’시동’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은 컬러레이저프린터 시장 점유율이 1분기 12.7%에서 2분기 17.1%로 급상승했다. 유럽시장 점유율은 24.7%로 껑충 뛰었다.특히 독일 컬러레이저프린터 시장에서 2분기 47%(상반기 37%)의 점유율로 처음으로 1위에 오르면서 한국에 이어 두 번째 프린터 1위 국가를 개척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 공개한 개인용 명품 프린터 ML-1630, SCX-4500 등에 구현된 차별화된 디자인과 B2B 역량 강화를 통해 ’톱 티어(Top Tier)’ 진입을 앞당길 계획이다.

지난 CeBIT때 처음 공개했던 사용량(Page)당 과금 솔루션인 ’Sam-Page(국내 CounThru)’ 도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업은행 등의 출력시스템을 통합관리 하게 됐고 유럽에서도 독일 은행인 ’스파르카세 라우바흐-웅엔’, 군수업체인 ’크라우스-마페이 베그만’ 등과 Sam-Page 솔루션 계약을 맺었다.

디지털카메라도 삼성테크윈이 구축해 온 카메라 부문 전문성·기술에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인프라와 기술개발 역량, 브랜드 파워 등을 더해 세계 1등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글로벌 5위권에서 올해 1,200만대 이상을 판매해 3위로 진입한 뒤 2010년 ’Top Tier’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DM총괄과 삼성테크윈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디지털카메라 일류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삼성전자 DM총괄 사장 및 디지털프린팅 사업부장인 박종우 사장은 8월부터 삼성테크윈의 카메라사업부문장을 겸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국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하며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프린터, 캠코더, 디지털카메라가 모두 박 사장의 업무 영역이다. 이 밖에 노트북 PC는 올해 자가수출 120만대(지난해 60만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Q1에 이어 Q1울트라가 보강된 UMPC도 최근 유럽에서 학교, 물류업체 등을 중심으로 B2B 수주에 성공하면서 올해 15만대 이상 판매가 예상된다.

프리미엄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술로 4분기 연속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니터는 20인치 이상 대형 제품 비중을 늘리고 PC없이도 화상통화, 화상회의가 가능한 UC(통합커뮤니케이션) 모니터 등 획기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 일류화 제품 지속 창출, 투자·연구개발 인력 지속 확대

박종우 사장은 "이미 세계 톱 수준에 오른 TV와 모니터에 이어 1위 제품 및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디자인, UI, 브랜드 등 소프트 경쟁력 강화
▲고객 중심 마케팅 강화
▲솔루션 역량 강화 통한 B2B 시장 공략
▲차별화 기술 확보 및 특허·표준화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사업을

세계 최고 반열에 올려 놓을 계획"이라면서 "삼성테크윈, 삼성SDS 등 그룹 관계사 및 삼성전자 내 총괄간 협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DM총괄은 디지털미디어 전 부문을 세계 일류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연구개발·시설 등 투자를 전년 대비 20% 늘려 잡았으며 앞으로도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소프트웨어 인력 등 연구개발 인력도 꾸준히 늘려 미래 시장에 대비한 핵심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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