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비스포크 홈 2022’, 홈 라이프 개념을 확장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생활의 중심축이 집으로 이동하면서 집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해왔고, 가전 역시 단순한 ‘제품’을 넘어 우리의 일상 속 ‘동반자’로 거듭났습니다. 특히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 세대의 60% 이상은 제품이 고장 나서 교체하는 이유가 아니더라도 가전을 구입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 수치는 3년 새 무려 10% 포인트 가량 증가한 것으로, 이제는 가전이 기능적 가치뿐 아니라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가치까지 함께 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 주는 변화입니다.
삼성전자의 가전사업은 소비자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2019년 ‘비스포크’ 콘셉트를 도입하면서 기존 가전업계의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맞춤형 가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단순히 기술과 기능에만 집중하는 대신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선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습니다. 비스포크의 도입으로 삼성전자의 가전사업은 새롭게 정의되었고 한 단계 진화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1년 ‘비스포크 홈(Bespoke Home)’ 글로벌 행사에 이어 올해 다시 이 행사를 개최하면서 디자인 철학을 더욱 발전시키고,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한층 더 많은 가치를 선사하고자 합니다.
‘비스포크 홈 2022’ 비전의 배경
비스포크 냉장고는 지난 2019년 국내 출시 후 전 세계에서 거의 2백만 대가 판매됐고, 한국에서 판매된 삼성전자 냉장고 3대 중 2대가 비스포크 모델일 정도로 ‘대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작년 ‘비스포크 홈 2021’ 글로벌 행사를 통해 비스포크 라인업을 전 세계에 선보인 이후, 비스포크 가전은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판매되었고, ‘CES 혁신상’, ‘iF 디자인 어워드’, ‘IDEA 2021’ 등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변화하는 취향을 비롯해 지난 1년간 조사·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비스포크 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비스포크 제품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진화된 ‘비스포크 홈 2022’ 비전은 ▲공간의 확장 ▲경험의 확장 ▲시간의 확장입니다.
다양한 라인업으로 맞춤형 공간을 완성하다
비스포크 가전의 디자인 철학은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과 미적 감각을 입힐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공간을 구현해 보다 나은 집을 만드는 것입니다. 확대되고 있는 ‘집’의 역할에 맞춰 가전의 가능성을 넓히는 ‘공간의 확장’이라는 가치를 통해 비스포크 홈은 집안 전체를 아우르는 20개 이상의 제품 라인업을 제공합니다. 한층 유연하고 편리한 홈 솔루션으로 거듭나 집안 어디서든 소비자의 일상과 함께하는 것이 삼성전자의 목표입니다.
업그레이드된 2022년형 비스포크 홈 라인업은 다채로운 색상과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더 많은 인테리어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취향의 격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었습니다. 비스포크 홈에 새롭게 도입되는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이 선보이는 타임리스한 가치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험의 혁신, 그 중심은 연결에 있다
소비자가 가전을 사용하며 기대하는 경험도 달라졌습니다. ‘비스포크 홈 2022’의 또 다른 핵심 가치인 ‘경험의 확장’은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 솔루션을 통해 쿠킹, 에너지, 클로딩 케어, 펫 케어, 에어 케어, 홈 케어 등 집안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6대 서비스를 소비자들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상황 별로 필요한 비스포크 제품들이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소비자는 한층 더 편리하고 즐거운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부터 태블릿,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 가능합니다.
가전이 일상 속에서 최대한으로 시너지를 내도록 하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는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이미 호평받고 있으며, 글로벌 출시 역시 앞두고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소비자가 이를 통해 집안일의 부담을 덜고, 매 순간을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 삼성전자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경험’입니다.
제품 경험부터 친환경 활동까지, 지속가능성을 생각하다
마지막으로, ‘시간의 확장’이라는 가치는 올해 CES에서 발표한 ‘지속 가능한 일상’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높은 내구성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에서 폐기까지 제품 생애주기에 걸쳐 환경을 위한 노력을 다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즉 비스포크 홈 제품을 사용하는 그 자체가 환경을 위한 일상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제품 생산 시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소재의 사용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공급될 때는 종이로 된 사용 설명서를 줄이고 에코 패키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할 땐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하고,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줘 더욱 환경을 생각하며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삼성전자는 유럽과 미국에서 핵심 가전 부품의 제품 보증기간을 연장합니다. 제품을 자주 교체할 필요가 없도록 긴 수명의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사용하는 동안에도 그 책임을 다해 비스포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곧 환경을 위한 실천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가전은 집안일을 돕는 필수 요소를 넘어 일상생활을 더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전업계의 글로벌 리더인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시작돼 해외로 펼쳐나가는 ‘비스포크 홈 2022’을 통해 소비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 취향을 만족시키고, 지속 가능한 일상을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면서 홈 라이프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나가는 데 앞장서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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