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스포츠가 좋은 이유, 직접 들어봤습니다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워치인 기어 스포츠는 이름처럼 활동적인 일상을 위한 제품입니다. 홈 트레이닝 계획을 세운 분, 추운 날씨에 몸을 웅크리기보단 밖에서 달리고 싶은 분이라면 주목해주세요. 기어 스포츠의 상품기획과 UX 디자인을 담당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 김성진 씨와 UX혁신팀 정하영 씨에게 물었습니다. “기어 스포츠, 어떤 제품인가요?”

기어 스포츠는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점을 세밀하게 분석해서 나온 스마트워치입니다. 기어 S 시리즈와 더불어, 소비자 각각의 니즈를 보다 밀착해서 만족시킬 텐데요. 상품전략팀 김성진 씨는 “바쁜 일상에서도 건강한 삶을 지향하며, 예쁘고 컴팩트한 시계를 원하는 소비자들에 집중해 기어 스포츠를 기획했다”며 “보다 일상적인 활동성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습니다.

기어 스포츠는 각종 알림 같은 스마트 기능을 제대로 갖추면서도 피트니스 기능을 특히 강조했는데요. 5ATM 방수 성능 덕분에 대표적인 건강 관리 운동인 수영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식 섭취량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칼로리를 쉽게 입력하고 적정 상태를 알려주는 체중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삼성 헬스의 가이드 동영상을 폰이나 TV 화면으로 보면서 따라하는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집에서도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습니다.

기어 스포츠는 삼성 스마트워치만의 사용성을 완성하는 원형 베젤을 유지하면서도 바디(본체)에 스퀘어 엣지 디자인을 적용했는데요.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상품기획자 김성진 씨는 “기어 스포츠는 1~2시간 운동할 때도, 하루 중 나머지 대부분의 시간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원과 부드러운 네모꼴이 조화된 디자인 안에 3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한 덕분에 충전에 대한 부담도 적습니다.

UX 디자이너 정하영 씨는 “1.2형의 원형 디스플레이는 이전 제품들과 유사한 크기지만(※기어 S2 1.2형, 기어 S3 1.3형), 러그(Lug, 시계 바디·스트랩 간의 연결 부위) 길이가 짧고 스트랩 길이를 조절하는 구멍이 더 촘촘하다”며 “여성들을 포함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손목에 보다 편안하게 맞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어 스포츠는 운동할 때만 착용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블랙·블루 2가지 색상의 본체 △23종의 스트랩(※정품 3종과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 인증 20종, 별매품) △기본탑재된 워치페이스 13종의 색상 변주까지 고려하면 3600개 이상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전용 스트랩 외에도 20mm 규격의 시곗줄이면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고 다운로드 시계화면도 풍부해서, 날마다 맞춤형 액세서리가 될 수 있습니다.

정하영씨는 “바디 색상은 물론 전용 스트랩들도 고려해 각각 잘 어울리는 워치페이스를 준비했다”며 “제품을 계속 사용해도 워치페이스로 새로운 느낌을 낼 수 있도록 외부 개발자들을 위한 도구(기어 워치 디자이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어 스포츠는 ISO 표준 22810:2010에서 정해진 일정 조건에 따라 5ATM 방수 등급을 인증받았습니다. 수영장, 워터파크, 스키장에서 유용한 건 물론 샤워, 설거지, 세차 등 평소 생활에서도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김성진 씨는 “스피도 온(Speedo On) 앱을 설치하면 세밀한 수영 트래킹도 가능하다”며 “제품 개발과 파트너십을 함께 진행한 덕분에 출시와 동시에 유용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항상 손목 위에 함께하는 기어 스포츠는 실생활에서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패션 아이템이 되는 워치페이스, 100개 이상을 보유한 사용자들도 상당수일 만큼 자주 들여다보고 바꾸게 되는데요. 정하영 씨는 “원형 베젤을 돌려 수많은 워치페이스도 한눈에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며 “메시지 답장도 터치 대신 베젤을 돌리면 더 간편하다”고 알려줬습니다. 기어 스포츠에서 기어 VR을 컨트롤하고 삼성 커넥트로 가전 제품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김성진 씨는 “스마트워치 사용자 중 기술에 밝은 분들이 많다는 점과 기기간 연동이 강조되는 트렌드를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