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S2 ‘골프나비’ 앱과 함께한 라운딩] <下>심화 편_캐디, 따로 필요 없겠네!

골퍼들의 계절 가을, 라운딩은 잘 즐기고 계신가요? 오늘은 지난 입문 편에 이어 삼성 기어 S2(이하 '기어 S2')와 골프나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활용해 골프를 더욱 재밌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지난 시간을 통해 설정 방법과 홀까지의 거리 확인 기능 등 간단한 입문자용 기능을 배워봤는데요. 이번 심화 편에선 실질적으로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각종 편의 기능을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미션 1 : 비거리를 지배하는 자가 게임을 지배한다?

골프를 즐기는 분들에게 늘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가 비거리입니다. 드라이버부터 각 클럽을 사용할 때 자신이 공을 보낼 수 있는 거리를 정확하게 알면 초보 티를 벗을 수 있습니다. 스윙 때마다 얼마나 먼 거리까지 공을 날려보냈는지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처럼 비거리를 정확하게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골프나비 앱은 '비거리 측정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사용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베젤을 돌려 '비거리 측정' 기능을 선택한 다음 스윙을 한 장소에서 '시작' 아이콘(▷)을 눌러주면 되는데요. 이후 걷거나 카트를 타고 낙구 지점에 도착했을 때 '정지' 아이콘(□)을 눌러주면 측정이 완료됩니다.

▲비거리 측정 시작 아이콘(▷)을 누른 후, 낙구 지점에서 정지 아이콘(□)을 누르면 비거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어 S2 화면에 거리가 표시되는 게 보이시죠? 약간 빗맞은 탓에 그리 멀리 날아가진 못했네요. 그래도 자신이 사용한 클럽과 비거리를 꾸준히 기록하고 되새긴다면 ‘백돌이’를 벗어나는 게 꿈만은 아닐겁니다. 

미션 2 : 초심자의 적, 고저 차에 적응하라

골프에 입문한 지 오래되지 않으신 분이라면 고도차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정확히 거리를 보고 스윙을 하더라도 지금 내 위치보다 지형이 낮거나 높다면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내기가 쉽지 않은데요.

▲메인 화면에서 하단 아이콘을 클릭하면 고도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처럼 '+3'이라고 표시되면 홀이 현재 위치보다 3m 위에 위치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고도차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꼭 맞는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고도차 측정 기능'인데요. 스윙할 장소에서 고도차 측정 아이콘을 터치하면 현재 위치와 홀의 높이 차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를 기반으로 그린 공략 계획을 세운다면 '나이스 온'도 가능하겠죠?

미션 3 : 꼼꼼한 스코어 관리는 필수

퍼팅을 마무리하고 나서 꼭 해야 하는 일, 바로 스코어 기록입니다. 보통 아마추어 골프에선 캐디가 기록해 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직접 자신의 타수를 꼼꼼히 기록하면서 개선점을 찾아본다면 더 좋겠죠.

골프나비는 '스코어 기록'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체계적으로 스코어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데요. 베젤을 돌려 '스코어 기록' 메뉴를 선택한 뒤 홀별 최종 스코어를 선택해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직접 스코어를 기록하면 골프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간혹 스코어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는 일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이후 기록이 쌓이면 '핸디캡 인증서'를 통해 내 실력을 다른 사람에게 쉽게 알릴 수 있는데요. 직접 활용해보니 홀을 마치고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게 기록하고 두고두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아, 물론 캐디가 스코어표에 적어준 것보다 훨씬 많은 타수가 기록돼 있다고 해서 당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당연하니까요.

시원한 가을, 기어 S2와 골프나비로 실력 향상에 도전하세요

기어 S2와 골프나비 앱이 선사하는 특별한 기능들, 잘 보셨나요? 글렌로스 골프클럽 방문은 처음이었지만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풍경과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기어 S2 덕분에 편안하고 즐거운 라운딩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간 골프에 집중하느라 종종 놓치곤 했던 메시지 등 각종 알림 역시 손목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마음 편히 라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흔히 골프를 인생에 비유합니다. 가끔 오비(OB)가 날 때도, 공이 벙커에 빠질 때도 있지만 한 타 한 타 정성 들여 치다보면 결국 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기어 S2와 골프나비, 그 여행의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