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VR 모먼트] 기어 VR이 꼭 필요한 순간 베스트 4

누구에게나 일생에 단 한 번 잊지 못할 순간이 있습니다. 삼성투모로우에선 집에서 4000km 떨어진 곳에 출장을 간 아버지가 아기의 탄생 순간을 접한 사연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아버지는 기어 VR로 마치 아내 옆에 있는 것처럼 출산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기어 VR은 가상현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데요. 여러분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준다면 믿으시겠어요? 기어 VR이 선사할 마치 손만 뻗으면 닿을 듯한 생생한 순간들을 소개합니다.

#1_ 해저? 우주? 이색 여행을 즐기고 싶을 때

공상과학 영화를 보면 대게 해저나 우주를 배경으로 한 경우가 많습니다. 접근이 어려울뿐더러 알려진 게 없어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죠. 이처럼 ‘미지의 세계’로 불리는 공간도 이젠 기어 VR만 있으면 여행할 수 있습니다. 그곳이 어디든지 기어 VR용 콘텐츠만 있다면요.

자, 이제부터 기어 VR로 우주여행을 해볼까요? 관련 콘텐츠를 재생하자 어느새 눈앞은 광활한 우주로 변합니다. 시선을 위·아래·좌·우로 돌리면 또 다른 행성의 모습이 보입니다. 마치 우주인이라도 된 듯 둥둥 떠다니는 느낌인데요. 이러한 생동감 있는 경험이 가능한 건 기어 VR의 360도 파노라믹 뷰와 96도 시야각 덕분입니다. 기어 VR은 우주여행을 포함, 비행기 조종·열기구 탑승·북극 탐험 등 TV에서만 보던 이색적인 공간을 여행할 수 있답니다. 단, 기어 VR을 재생하는 순간 어떤 곳에 떨어질지(?) 모르니 이 점은 참고하세요.

#2_ 게임 속 주인공이 되고 싶을 때 

게임을 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를 때가 많습니다. ‘딱 30분만 하자’고 했던 다짐은 어느새 1시간, 2시간으로 이어지곤 하는데요. 게임에 몰입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엔 현실에선 불가능한 역동적인 경험이 가능하다는 것도 있을 거예요.

기어 VR은 게임 애호가들에게 게임을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마치 게임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죠. 일반적으로 게임을 할 때 사용자는 화면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 있어야 했는데요. 이와 달리 기어 VR은 사용자를 게임 속으로 초대합니다. 여기에 화려한 그래픽과 생동감 있는 사운드는 몰임감을 배가시켜 줍니다. 압도적인 입체감에 여러분은 게임 속 캐릭터가 달리기나 점프라도 하면 앉은 자리에서 갑자기 일어나 같은 행동을 할 지도 모릅니다. 게임 속 캐릭터와 사용자가 일심동체(一心同體)가 된다고 할까요?

#3_ VIP 좌석보다 더 생생하게 공연을 감상하고 싶을 때 

서커스·뮤지컬·오페라 등 대규모 공연은 좌석에 따라 티켓 값이 천차만별입니다. 일명 ‘VIP 좌석’이라고 해도 공연하는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이나 동작을 유심히 보긴 어려운데요. 그렇다 보니 공연이 끝난 후엔 미처 보지 못한 장면들에 아쉬움이 남기 마련입니다. 이처럼 하나라도 더 보고 싶은 관람객들의 마음 역시 기어 VR이 보듬어 줄 겁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아래 영상을 재생하시면 알아채실 거예요.

▲기어 VR로 본 ‘태양의 서커스’

위 영상은 기어 VR로 본 공중 곡예 퍼포먼스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가 담겨 있는데요. 사용자는 무대 ‘밖’이 아닌 ‘안’으로 들어가 공연의 일부가 됩니다. 코앞에 있는 거리에선 배우들이 아크로바틱을 펼치고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다음 장면을 준비하는 배우들의 미묘한 표정도 보이네요. 이처럼 기어 VR과 함께라면 여러분은 관객석이 아닌 무대에서 배우들과 호흡하며 공연을 만끽하실 수 있을 겁니다.

#4_ 우리 집을 영화관으로 만들고 싶을 때 

마땅히 같이 놀 친구는커녕 돈도 없고 심지어 움직이기도 싫을 때 있으시죠? 영화를 한 편 보자니 집에선 영화관처럼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어서 아쉽기만 하고요. 이젠 여러분이 어떤 상황이든 걱정 없이 영화관을 눈앞으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기어 VR 내 오큘러스 시네마(Oculus cinema)로 말이죠. 오큘러스 시네마는 △홈시어터 모드 △영화관 모드 △문시어터 모드(달에서 보는 듯한 모드) 등 세부 설정을 통해 이색적인 영화 감상을 제공하는데요.

영화관 모드를 실행하니 어느새 눈앞은 실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듯한 환경으로 변했습니다. 넓은 스크린은 기본, 주위를 둘러보니 객석도 있고 커튼과 영사기도 보입니다. 재생 버튼을 누르자 대형 스크린에선 영화가 상영되고 입체적인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습니다. 기어 VR이 영화 감상 몰입도를 높여주는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사용자 외엔 다른 관람객은 없다는 겁니다. 마치 영화관을 통째로 빌린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죠. 또 앉아서 영화를 보지 않아도 침대에 눕거나 쇼파에 기대 영화를 볼 수 있단 점도 장점입니다.

기어 VR은 단지 가상현실 헤드셋에 머물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활용법 또한 무궁무진한데요. 여러분은 기어 VR로 어떤 경험을 해보고 싶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