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2로 이런 것도 할 수 있어요!

2014/08/14 by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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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기기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삼성 기어 시리즈를 사용하고 계시거나 이 제품들에 관한 여러 기사나 사용기를 읽으신 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웨어러블 기기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피트니스’ 기능이 떠오를 거고요.

 

① 혼자 하는 조깅도 게임처럼 재미있게!

저는 기어2를 사용합니다. 네, 피트니스 기능도 물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꾸준히 운동하려고 노력 중이라 S헬스에 기록된 매일의 운동량 그래프를 수시로 보면서 스스로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침마다 조깅을 하는데, 사실 달리는 시간보다 걷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의욕적으로 운동을 나가긴 했는데 좀 뛰다 보면 힘들어서 금방 멈추곤 했거든요.

자고로 육상, 수영, 사이클링, 스케이팅 등 속도를 다루는 대부분의 운동은 옆에 경쟁자가 있어야 더 빨라지는 법이죠. 그래서 기어2를 통해 가상의 경쟁자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때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레이스유어셀프(RaceYourself)’입니다. 가상의 경쟁자를 만들어 경주하듯 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죠. 기어2에서 앱을 실행하면 ‘Reday, Set, Go!’ 출발 후 첫 100m 동안 내 속도를 측정한 후 다음 구간부터는 가상의 경쟁자 고스트(Ghost)와 시합하는 것이죠.

기어2 화면 속 녹색 캐릭터가 저, 흰색 캐릭터가 고스트입니다.

기어2 화면 속 녹색 캐릭터가 저, 흰색 캐릭터가 고스트입니다. 제가 고스트에게 따라 잡힐 때까지 경주가 계속됩니다. 뛰는 걸 멈추려다가도 따라 잡히지 않으려고 속도를 더 내게 되고, 경쟁자를 앞서며 몇 번째 구간까지 계속 뛸 수 있는지 기록 수립에도 도전하는 즐거운 게임이 되는 것이죠.

경쟁자를 앞서며 몇 번째 구간까지 계속 뛸 수 있는지 기록 수립에도 도전하는 즐거운 게임화면이 됩니다.

 

② 뛰는 것만 건강?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건강!

건강을 위한 활동에 운동만 있는 것은 아니죠. 요즘 많은 분들이 하루 동안의 물 섭취량에 관심이 높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물 섭취량을 관리해주는 앱도 많이 나와 있고요.

하지만 스마트폰을 들지 않고도 손목에서 간편하게 내가 마신 물의 양을 체크하고 물을 더 마실 시간도 알려준다면 더욱 편리하겠죠? 이를 위해 기어2에서 ‘드링크워터(DrinkWater)’ 같은 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자리에 떠다 놓은 텀블러 안의 물을 다 마시면 새로 물을 채워 오기 전에 기어2에서 간단히 물 마신 양을 체크합니다. 현재까지 하루 목표량의 얼마만큼 물을 마셨는지도 보여주고, 아래 사진처럼 요일별로 마신 양도 알 수 있습니다. 이날은 목표에 한참 못 미쳤네요. 제가 설정해 놓은 시간이 되자 ‘700ml를 더 마시라’며 손목 위에 진동으로 알람을 보내줍니다.

이를 위해 기어2에서 '드링크워터(DrinkWater)' 같은 앱

 

③ 손목 위에서 보면 더 간편한 교통정보!

스마트폰에서도 할 수 있지만 손목 위에서 더 편리한 것으로는 교통편 확인도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다음 버스나 지하철 도착 시간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MW 트래커(BMW Tracker)’라는 앱을 사용하면 서울시 버스와 지하철 실시간 도착정보를 바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본인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 노선들을 미리 지정해두면, 길에서 가방이나 주머니 속의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손목 위의 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퇴근길에 저의 즐겨찾기 노선을 확인했더니 기어2에서 ‘2분 후 도착’을 알려주는 것처럼요.

'BMW 트래커(BMW Tracker)'라는 앱

 

④ 기어2로 아기도 볼 수 있다?!

기어2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색다른 앱도 많습니다. 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아기방의 소리나 화면을 전해주는 ‘베이비 모니터’가 이따금 등장합니다. 집에서 기어2를 이런 베이비 모니터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베이비모니터(BabyMonitor)’ 앱을 다운로드하면 기어2와 스마트폰에 앱이 생성됩니다. 스마트폰을 아기 옆에 두고 저는 기어2를 차고 있으면, 아기가 울 때 스마트폰이 소리를 감지해 기어2로 알람을 보내주는 것이죠.

'베이비모니터(BabyMonitor)' 앱

저는 아침에 출근 준비할 때 이 기능을 주로 사용합니다. 아기가 깰까 봐 방문을 닫고 헤어드라이어며 이것저것 사용하다 보면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운데, 기어2를 갖고 있으면 아기가 우는 걸 알 수 있으니까요.

혹시 기어2를 사용 중인데 기본 기능만 쓰고 계신가요? 기어 매니저 안의 ‘삼성 기어 앱스’로 들어가 보세요. 기어2에서 CNN 최신 뉴스를 볼 수도 있고, 이베이(eBay) 관심상품의 경매 정보도 알 수 있고, DSLR 카메라를 원격 제어하는 리모컨으로도 쓸 수 있도록 다양한 앱이 올라와 있습니다.

기어2로 쓸 수 있는 앱은 4월 제품 출시 이후 빠르게 늘어나 현재 1000개도 넘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죠? 저는 앱 개발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전 세계 많은 개발자들이 웨어러블 시장의 성장성을 밝게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어2 같은 웨어러블 기기의 쓰임새가 지금보다도 더 다양해져서 다음에도 새롭고 유용한 기능들을 소개해드릴 수 있길 바라며, 이상 삼성전자 커뮤니케이터 L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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