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할 수 있다면?’ 발걸음으로 밝힌 아프리카의 희망
삼성전자 아프리카법인은 지난 3월 7일(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최대 쇼핑몰 ‘요하네스버그 샌튼 시티(Sandton City)’에 특수 타일 68개를 바닥에 설치했습니다.
▲요하네스버그 샌튼 시티에 설치된 특수 타일
이 타일엔 아주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요. 사람들이 타일을 밟고 지나가기만 해도 자동으로 전기가 생성된다는 겁니다. 삼성전자는 왜 이 특수 타일을 사람들로 붐비는 번화가에 설치한 걸까요?
▲타일을 밟으면 전기가 생성됩니다. 참 신기하죠?
외부 환경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어떤 환경에 놓여있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변하고 이는 궁극적으로 삶의 형태를 결정하죠. 삼성전자는 낙후된 환경에 노출된 아프리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비관주의를 극복시키기 위해 ‘만일 내가 할 수 있다면(What If I can?)’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 캠페인은 사람들의 작은 참여가 아프리카의 낙후된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걸 직접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사람들이 타일을 밟아 생성된 전기를 아프리카 내 낙후 지역에 보내줌으로써 사람들은 자신의 참여가 만든 변화를 확인할 수 있죠.
▲딥슬룻 지역에 설치된 태양열 발전기
타일이 처음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발걸음 수는 약 2억 스텝(step)인데요. 이렇게 모인 전기는 남아공 빈민가 중 하나인 딥슬룻(Diepsloot) 지역에 1차 전기 공급으로 이어졌습니다.
은뚜뚤레(Ntutule) 삼성전자 아프리카법인 사회공헌 활동 담당자는 “교육은 아프리카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이를 위해 전기는 필수불가결하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전기를 소비자의 참여를 통해 생성, 기부한다는 자체에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본 캠페인은 5월까지 진행되는데요. 이후엔 삼성전자 아프리카법인이 개발한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활용, 연중 진행해 아프리카 내 가장 많이 참여한 3개국에 자체 개발한 태양열 인터넷 스쿨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앱은 아프리카 외 전 세계의 어떤 소비자도 본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해 ‘What If I Can’을 검색한 후 다운로드하시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답니다.
▲앱 접속 화면
삼성전자 아프리카법인은 이 캠페인을 통해 △태양열 인터넷 스쿨(Solar Powered Internet School) △태양열 발전기(Solar Powered Generator) 등 전기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도 더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내디딘 발걸음이 변화시킬 아프리카는 어떤 모습일지 계속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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