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할 수 있다면?’ 발걸음으로 밝힌 아프리카의 희망

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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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프리카법인은 지난 3월 7일(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최대 쇼핑몰 ‘요하네스버그 샌튼 시티(Sandton City)’에 특수 타일 68개를 바닥에 설치했습니다.

SAMSUNG CSC▲요하네스버그 샌튼 시티에 설치된 특수 타일

이 타일엔 아주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요. 사람들이 타일을 밟고 지나가기만 해도 자동으로 전기가 생성된다는 겁니다. 삼성전자는 왜 이 특수 타일을 사람들로 붐비는 번화가에 설치한 걸까요?

SAMSUNG CSC▲타일을 밟으면 전기가 생성됩니다. 참 신기하죠?

외부 환경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어떤 환경에 놓여있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변하고 이는 궁극적으로 삶의 형태를 결정하죠. 삼성전자는 낙후된 환경에 노출된 아프리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비관주의를 극복시키기 위해 ‘만일 내가 할 수 있다면(What If I can?)’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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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캠페인은 사람들의 작은 참여가 아프리카의 낙후된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걸 직접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사람들이 타일을 밟아 생성된 전기를 아프리카 내 낙후 지역에 보내줌으로써 사람들은 자신의 참여가 만든 변화를 확인할 수 있죠.

03▲딥슬룻 지역에 설치된 태양열 발전기

타일이 처음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발걸음 수는 약 2억 스텝(step)인데요. 이렇게 모인 전기는 남아공 빈민가 중 하나인 딥슬룻(Diepsloot) 지역에 1차 전기 공급으로 이어졌습니다.

아프리카스텝캠페인_03

은뚜뚤레(Ntutule) 삼성전자 아프리카법인 사회공헌 활동 담당자는 “교육은 아프리카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이를 위해 전기는 필수불가결하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전기를 소비자의 참여를 통해 생성, 기부한다는 자체에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스텝캠페인_04

본 캠페인은 5월까지 진행되는데요. 이후엔 삼성전자 아프리카법인이 개발한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활용, 연중 진행해 아프리카 내 가장 많이 참여한 3개국에 자체 개발한 태양열 인터넷 스쿨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내가 만약 할 수 있다면?’ 앱 다운로드하는 방법

 

이 앱은 아프리카 외 전 세계의 어떤 소비자도 본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해 What If I Can’을 검색한 후 다운로드하시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답니다.

아프리카스텝캠페인_05▲앱 접속 화면

 
삼성전자 아프리카법인은 이 캠페인을 통해 △태양열 인터넷 스쿨(Solar Powered Internet School) △태양열 발전기(Solar Powered Generator) 등 전기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도 더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내디딘 발걸음이 변화시킬 아프리카는 어떤 모습일지 계속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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