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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주역 창조인재, 그들의 아이디어는?

2013/12/19

내일의 주역 창조인재, 그들의 아이디어는?

 

◇ 투모로우솔루션 공모전 결과, 미래인재창조상에 학생부 문샷팀(범죄 예방 커뮤니티 앱), 청년부 포퐁팀(정치 오픈 플랫폼) 수상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삼성전자(대표이사 권오현)는 12월 18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투모로우 솔루션(Tomorrow Solutions)'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각 부분별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우리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 청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591명이 지원했으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미래인재상 창조상 학생부, 청년부 각 1팀), 삼성전자 대표이사상 (미래인재상 혁신상 학생부, 청년부 각 1팀), 미래인재상(학생부, 청년부 각 3팀) 등 총 10팀이 수상했다.

학생부의 경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에는 '문샷'팀의 '함께 만드는 범죄 예방 커뮤니티 앱'이, 삼성전자 대표이사상에는 'J.L'팀의 '독거 노인에게 유기견을 분양하는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청년부의 경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에 '포퐁'팀의 '정치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정치 오픈 플랫폼'이, 삼성전자 대표이사상에 '낭이꾸리'팀의 '진로 개발을 위해 개인의 적성, 성취 등을 블로그래피로 저장하는 프로그램'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삼성전자 대표이사상 수상자에게는 각 5천만원 및 상장, 각 3천만원 및 상장을 각각 수여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한 '문샷'팀은 "삼성전자 투모로우솔루션 공모전은 다른 공모전과 달리 아이디어의 현재가 아닌 발전 가능성에 주목해준다는 것이 특징이었다"며, "작은 씨앗에 불과했던 우리의 아이디어를 투모로우솔루션이 나무가 되도록 키워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공모전의 심사 위원장인 조벽 교수는 "이번 심사는 단순히 결과물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공모전을 통해 미래사회가 원하는 창조형 인재로 성장해가는 모든 과정을 평가했다"며, "남과 함께 살아가는 내일을 스스로 만들어 낸 참가자들의 노력이 영감과 희망이 되어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 사회에 골고루 퍼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그리고 미래창조과학부 박항식 창조경제조정관은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제안에서 나아가 직접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행 하는 과정을 통해, 그 결과를 사회에 적용함으로써 '창조경제 활성화' 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마감된 예선 이후 약 6개월 간의 '투모로우솔루션' 공모전 과정을 통해 성장한 미래 인재들의 창의적 솔루션 아이디어와 사회에 적용되어 임팩트를 만들어낸 결과물 총 28점은 이번 시상식에서 전시되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 [미래인재창조상] 수상작

(학생부) 함께 만드는 범죄 예방 커뮤니티 앱

현대 사회는 범죄의 동기가 모호해지고 형태가 다양해지며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범죄 상황이 닥쳤을 때 즉각적인 대응 방안 역시 갖춰지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변 사람들에게 손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합니다.

위험에 처한 사람이 어플을 작동시키면, 즉각적으로 주변에 '거기 아무도 없어요' 어플이 설치된 사람들에게 알림이 가고 위험 상황과 그 위치를 인지시켜 줍니다. 이를 통해 주변사람이 현장으로 뛰어가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도울 수 있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또한 어플을 작동시킬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에 대비해 홀드 버튼과 소리버튼을 동시에 누른 상태에서 크게 흔들면 어플이 바로 작동되게 하는 서비스와혼자서 도움을 주기위해 달려가기 두려워 할 사람을 생각해 도와주겠다는 의사를 보인 사람의 수를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해 도우려는 사람들이 용기를 가질 수 있게 합니다.

나아가 어플을 통해 범죄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활용해서 오픈소스 웹지도를 제작합니다. 이 웹지도가 경찰과 방범대, 그리고 일반인들 모두에게 공유된다면 각 지역의 주요 위험지역을 알리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청년부) 정치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정치 오픈 플랫폼

정치는 우리의 일상생활을 담고 있기에 누군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준다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개인의 관심사에 맞춰 생활밀착형 정치 정보를 보여주는 웹사이트를 제공합니다.

기존에 없던, 정치에 대한 쉬운 이해와 개인에 대한 맞춤 정보, 그리고 정치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회의원들과 의정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춤화 된 정치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입니다.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웹과 모바일, 태블릿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지역구 관련 맞춤 정치정보를 제공하고, SNS를 통해 국회의원과 빠르게 소통하며, 개인의 관심키워드 지정을 통한 맞춤 의안정보 제공 서비스를 실행합니다.

이를 통해, 정치인과 시민간의 소통이 용이해지는 효과가 있을 수 있고, 자신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이슈를 통해 정치에 대한 관심 증대되어 자신의 의견을 사회에 전달하려는 시도가 빈번해 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은 곧 사회 참여가 일상화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투모로우 솔루션] 수상자 명단

창조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 5천만원 | 학생 · 청년부 각 1팀

  • 청년부 : 포퐁 [박은정(서울대학교), 윤주희(이화여자대학교), 주은광(UC Berkeley), 손윤규(카이스트)]
    – 정치인과 시민간의 소통이 용이하고, 어려운 정치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정치오픈 플랫폼

    학생부 : 문샷 [황상우(이리고등학교), 남궁범관(이리고등학교)]
    – 갑작스러운 범죄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App.개발과 범죄발생 지도 구축

 

혁신상 삼성전자 대표이사상 | 3천만원 | 학생 · 청년부 각 1팀

  • 청년부 : 낭이꾸리 [서은지(이화여자대학교), 유진선(연세대학교), 이예령(서강대학교), 조유리(연세대학교)]
    – 개인의 적성을 파악하고, 성취정보를 블로그래피로 기록,저장하여 진로개발과 직업선택에 도움을 줌

    학생부 : J.L [이서진(화봉고등학교), 정유진(화봉고등학교), 이창경(화봉고등학교), 장지우(화봉고등학교)]
    – 연간 안락사 되는 10만마리의 유기견을 독거노인에게 분양하여, 노인의 정서적인 위로와 복지 증진

 

도전상 | 1천만원 | 학생 · 청년부 각 3팀

  • 청년부 : Prism X [이주연(연세대학교), 최준호(연세대학교)]
    – 전세계 온라인 강좌를 집단지성을 통해 모국어로 번역하는 플랫폼으로, 양질의 교육 컨텐츠 제공

    청년부 : 가자 일터로 [이정진(조선대학교), 장선웅(광운대학교), 염승훈(전남대학교), 박송이(청운대학교)]
    – 일용직 근로자들의 데이터 베이스 구축과 안정적인 직장을 제공하는 온라인 중개 시스템 제공

    청년부 : EXT [강한용(NHN NEXT), 박세훈(NHN NEXT), 이영남(NHN NEXT), 조성환(NHN NEXT)]
    – 폐스마트폰을 활용한 키트를 통해, 사용 에너지량을 확인하고, 생활 속 전기 절약 방법을 안내

    학생부 : 나날이 [백지현(신서고등학교), 구본희(신서고등학교), 양혜지(광신고등학교)]
    – 외부 위험소리(사이렌 등)를 진동으로 변환하여 알려줌으로써, 청각장애인들의 안전 도모

    학생부 : C-novation [강민수(울산과학고등학교), 김규영(울산과학고등학교), 김진형(울산과학고등학교)]
    – 에어컨 실외기의 열기를 전기로 변환하는 장치를 통해 신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기 개발

    학생부 : 초코파이 [이제경(낙생고등학교), 김민창(낙생고등학교)]
    –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운동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발전기를 통해 전기생산

 

 

최고상의 영광을 앉은 미래인재상 창조상을 수상한 청년부 포퐁팀과 학생부 문샷팀

▲11월 18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전자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실시한 창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미래인재상 창조상'을 수상한 청년부 포퐁팀과 학생부 문샷팀이 기념 촬영을 실시하고 있다.

 

수상팀의 기념 촬영

▲11월 18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전자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실시한 창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에서 수상한 팀들이 기념 촬영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이상훈 사장과 심사위원장 조벽 교수가 참가팀들의 창의적 솔루션 아이디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11월 18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전자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실시한 창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에서 '미래인재상 창조상'을 수상한 청년부의 '포퐁팀' 대학생이 심사위원장인 동국대학교 조벽 석좌 교수(왼쪽에서 두번째)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이상훈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에게 성과물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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