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삼성전자, 기능올림픽 지원 협약

200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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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1일 노동부와 기능올림픽 지원 협약을 맺고 국가 제조 경쟁력의 핵심인 기능 인력 육성에 적극 나선다.

노동부 이상수 장관,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용달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대방동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서 삼성전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후원 등을 위한 기능장려금 10억원을 전달했다.

2005년 2위로 아쉽게 놓친 최고 기능강국의 명예를 되찾고 기술입국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체결된 이번 노동부-삼성전자간의 협약은 단순한 후원금 전달을 넘어 국내 기능 인력 육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 협약을 통해 전국기능대회와 국제기능 올림픽 입상자는 희망자의 경우 전원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 입사가 보장됨은 물론, 전국기능대회 참가자는 채용 가산점이 적용된다.

이로써 대학 진학 선호 현상에 의한 우수 기능인력 감소난을 해결하고 석박사 인력에서 현장 기능인력까지 고르게 육성하는 삼성의 인재경영을 통해 기능인을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이번 협약이 성사된 것은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기능장려혁신' 이념과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상생의 정신이 일치된 결과"라며 "앞으로 기능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개선하고 기능 직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기능장려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기업경쟁력의 핵심인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나라 기능 인력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달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능직 근로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이 기능장려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라고, 기능인 우대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능올림픽은 '50년 스페인에서 시작되어 '53년 3회 대회부터 격년제로 실시되고 있는 역사 깊은 국제 대회로, 우리나라는 '66년 회원국으로 가입해 '67년 대회부터 참석했으며, '77년 첫 우승이후 '91년 대회까지 지속적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95년 대회에서 2003년까지 5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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