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부사장이 말하는 갤럭시 S7이 일군 또 한 번의 혁신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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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갤럭시 S7’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22일 오전 3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CCIB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6’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 시리즈의 최신 제품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는데요. 또 한 번의 혁신이 가능하기까지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 부사장이 직접 혁신 과정의 숨은 얘기를 들려드립니다.

다음은 노태문 부사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부사장이 말하는 갤럭시 S7이 일군 또 한 번의 혁신

Q. 갤럭시 S7 개발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과거 갤럭시 S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분석한 게 갤럭시 S7 개발에 도움이 됐습니다. 소비자가 어떻게 스마트폰을 이용하는지 유심히 살폈는데요. 특히 SNS∙비디오∙카메라∙게임과 관련해 변화하는 모습을 철저히 연구했습니다. 갤럭시 S7은 이러한 목적에 최적화돼 있으면서 여전히 유려한 디자인이 돋보이죠. 또한 방수∙방진,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긴 배터리 수명 등 실용적인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러한 핵심적인 부분을 완벽하게 변화시킴으로써 전에 없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죠.  

1년 반 동안 디자인을 완벽하게 유지하며 방수, 방진 기능을 넣는 것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Q. 갤럭시 S7 개발 과정에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나요?

이미 스마트폰의 많은 부분이 기술적으로 발전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가장 진화된 기능을 소비자에게 조화롭게 전달하고,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죠.

거의 1년 반 동안 완벽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방수∙방진 기능을 추가할 방법을 강구했는데요. 이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아이디어를 내는 단계에서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과정을 새롭게 정립해야 했기 때문이죠.

듀얼 픽셀로 더 멋진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눈부신 발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저조도에서 더 밝고 빠르게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요구는 강력합니다. 단순히 화소 수만 늘리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정말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에 더 집중했죠.

갤럭시 S7 카메라에 적용된 듀얼 픽셀 기술(dual pixel technology)은 도입하기 매우 어려웠습니다. 일부 DSLR 카메라에 이 기술이 내장돼 있지만, 스마트폰 분야에 적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죠. 우리는 소비자들이 모든 조건에서 실제 사진 품질이 향상됐음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Q. 삼성전자가 모바일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삼성전자의 혁신은 소비자가 주도합니다. 소비자들은 새로운 기술·서비스·솔루션을 개발하도록 영감을 주곤 하죠. 예를 들면 삼성전자는 각 지역에 특화된 삼성 멤버스 프로그램(Samsung Members Progra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린 직접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 소비자를 위한 커뮤니티도 운영하고 있죠. 늘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게 바로 우리를 이끄는 힘입니다.

색상별로 놓여진 갤럭시 S7 엣지의 모습

삼성전자는 앞으로 제품 라인업 개발은 물론 삼성 페이와 삼성 녹스를 통해서 모바일 결제와 모바일 보안 플랫폼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겁니다. 또 모바일 헬스 역시 중점 분야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우리의 일이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인류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 혁신을 끊임없이 추구해 나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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