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10 신기능 대거 탑재… 갤럭시 S10 직접 써보니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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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이 노트10의 새로운 기능들을 품으며 한층 강력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실시한 갤럭시 S10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이어 2차 업데이트[1]를 진행했다. 이제 갤럭시 S10에서도 과거 사진을 스크롤 부담 없이 갤러리 내에서 바로 찾고, 스마트폰을 Wi-Fi 허브로 삼아 가족들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된 것.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인텔리전트 와이파이 △프로 수준의 카메라 △스마트 멀티미디어 등 갤럭시 S10에 추가된 최신 기능을 사용해 봤다.

 

“검색은 빠르게, 연결은 끊김 없이” 스마트한 모바일 라이프

갤러리 앱에서 키워드 검색을 통해 사진을 찾는 모습

카메라로 모든 일상을 기록하는 요즘. 오래 전 촬영한 사진을 찾을 땐 갤러리 앱에서 스크롤을 한참 동안 내려야만 한다. 업데이트된 갤럭시 S10은 사용자들이 빠르게 원하는 이미지를 찾을 수 있도록 갤러리 앱에서 키워드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지정한 태그나, 사진 분석으로 자동 등록된 태그를 통해 원하는 사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퀵패널을 내려 여러가지 기기 제어를 하는 모습

영화, TV 프로그램, 음악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때 유용한 기능도 있다. 퀵패널을 내려 미디어 아이콘을 클릭하면 스마트폰은 물론 무선 이어폰 등 여러 가지 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이어폰 오디오 음량을 높이거나 동영상 재생하고 정지하는 다양한 작업을 한 화면에서 이어갈 수 있어 더욱 몰입감 높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핫스팟 라이브 기능 구현 모습

급한 용무를 처리해야 하는데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당황했던 경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이럴 때 갤럭시 S10의 ‘오토 핫스팟(Auto Hotspot)’ 기능을 활용하면 갤럭시 S10이 Wi-Fi 허브로 변신한다. 노트북∙태블릿 PC 등 어떤 기기든 갤럭시 S10과 동일한 삼성 계정을 사용하고 있다면 갤럭시 S10의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는 것. 여기에 ‘가족 공유’를 활성화하면 삼성 계정에 가족으로 등록된 구성원들과 인터넷 연결을 공유할 수도 있다. 핫스팟 라이브는 비밀번호를 등록하지 않아도 바로 연결할 수 있어 한결 간편하다.

인텔리전트 Wi-Fi

Wi-Fi 팁 메뉴에선 연결 실패에 대한 조치 방법과 가이드를 안내해주는 것은 물론 비정상적인 접근이 감지됐을 때 알림도 제공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모바일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촬영부터 편집까지 동영상 품질 ↑

S10 신규 업데이트 기능들

한층 업그레이드된 갤럭시 S10은 사용자들을 무궁무진한 콘텐츠의 세계로 안내한다. ‘AR 두들(AR Doodle)’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동영상을 만들 수 있어 갤럭시 S10 사용자들의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기록해 줄 전망. ‘S펜이 없어도 괜찮을까?’ 궁금해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손가락만으로도 자유자재로 드로잉이 가능했다. 얇은 펜부터 형광펜, 3D 입체 펜까지 굵기나 색상도 다양해 상황에 따라 연출법을 달리하기도 좋다. 후면 카메라로 ‘공간’ 모드를 선택한 후 반려견의 목에 리본을 달아주고, 주변 효과까지 더하니 한층 사랑스러운 영상이 완성됐다.

고품질 영상을 완성하는 데 ‘손 떨림’만큼 커다란 장애물도 없을 것. 갤럭시 S10의 향상된 ‘슈퍼 스테디’ 기능은 격렬한 움직임까지 세밀하게 보정해줘 흔들림 없는 영상을 찍을 수 있다.

해가 진 후,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일상을 기록하고 싶을 땐 ‘야간 모드’를 활성화해보자. 그간 후면 카메라로 쓸 수 있던 야간 모드가 전면에도 확대돼 야경을 배경으로 한층 또렷한 셀피를 찍을 수 있다.

삼성 덱스 연결 모습

갤럭시 S10의 업데이트된 삼성 덱스(DeX) 기능을 활용하면 역동적인 영상 한 편을 더욱 쉽고 빠르게 제작[2]할 수 있다. 이제는 전용 액세서리 없이도 USB 케이블로 갤럭시 S10을 윈도우 혹은 맥 PC에 연결하면 삼성 덱스를 쓸 수 있어,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PC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영상을 제작할 때는 갤러리로 들어가 편집할 영상 클립을 선택한 후 큰 PC 화면에서 펜과 스티커를 활용해 개성을 더할 수 있어 한결 편리하다. 영상과 영상 사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다양한 효과도 마련돼 있어 전문 프로그램 없이도 수준급 편집이 가능하다.


[1]갤럭시 S10e, S10, S10+, S10 5G 대상. 업데이트는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시기는 국가나 지역, 통신사업자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음

[2]영상 편집 기능은 갤럭시 S10 스마트폰에서도 활용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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