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연구소] 대학생 164명에게 물었습니다 “스마트폰, 어떻게 쓰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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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 특히 전자기기 활용이 잦은 대학생에게 스마트폰은 한시도 떼어놓을 수 없는 물건이다. '팀플(team play)'로 제출해야 하는 과제가 많아지며 학업 측면에서도 스마트폰의 지원 없인 제대로 된 결과물을 내놓기 어려운 게 현실. 공강∙통학 등 일과 중 자연스레 생기는 자투리 시간의 무료함을 달래는 데도 스마트폰만 한 게 없다.

그럼 요즘 대학생은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전국 대학생 16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다양한 그래픽으로 분석했다<조사 방식 아래 참조>.

스마트폰을 대하는 대학생들의 자세. 대학생들은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전국의 남녀 대학생 164명 조사

 

#1. 우리에게 스마트폰이란

대학생들에게 스마트폰은 ___다. 양날의 검, 중독, 소통, 편리함, 카카오톡, 신속성, 필수품

'스마트폰'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대학생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뭘까? 설문 조사 분석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편리하다'(12%)였다. '필수품' '신속성' 등 스마트폰의 순기능에 주목한 단어의 등장 빈도도 높은 편이었다. 일부 응답자는 '카카오톡'과 '갤럭시'를 언급, 스마트폰을 특정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나 브랜드와 연관 짓기도 했다.

 

#2. 자투리 시간에 활용도 만점!

대학생 잉여 시간의 무료함을 스마트폰으로 달래다. 스마트폰을 주로 이용하는 시간. 1위 통학, 이용시간 48.8%, 2위. 잠자기 전 40.2%, 3위 공강시간 9.8%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독보적인 이유.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89%

이번 조사 결과, 응답 대학생의 절반가량(48.8%)은 "통학을 포함한 이동 시간에 스마트폰을 가장 자주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잠자기 전"(40.2%)과 "공강 시간"(9.8%)이 그 뒤를 이었다. 세 경우 모두 대학생이 갖게 되는 대표적 '자투리' 시간이다. "자투리 시간에 스마트폰을 쓰는 이유"를 묻는 항목에 응답자의 89%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라고 답했다.

잉여시간에 따라 주로 사용하는 기능 비슷하지만 조금씩 달라. 통학시간. 1. 카카오톡 메신저앱 사용, 2. 음악 감상. 3. SNS 채널 이용. 4. 정보 검색. 5. 일정 관리. 6. 동영상 감상. 7. 사진 동영상 촬영. 공강 시간 1. 카카오톡 메신저앱 사용. 2. 정보 검색. 3. 휴대폰 게임. 4. SNS 채널 이용. 5. 일정 관리. 6. 동영상 감상. 7. 음악 감상.

응답자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능으론 '(카카오톡 같은)메신저 앱'이 꼽혔다. 다만 상황에 따라 약간의 차이도 존재했다. 응답자들이 밝힌 평균 통학 시간은 1시간 30분 미만, 공강 시간은 그 두 배 수준인 3시간 미만이었다. 상대적으로 짧은 통학 시간엔 '음악 감상'을, 비교적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강 시간엔 '정보 검색'이나 '게임' 등을 즐기는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3. 정보 검색? 블로그가 '갑'!

대학생들에게 스마트폰= 정보검색 도구?! 스마트폰으로 정보검색 한다 100%. 인터넷과 포탈앱을 이용하여 블로그와 검색엔진에서 주로 정보를 얻는다.

이번 조사에 응한 대학생은 전원 "스마트폰을 정보 검색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 답했다. 특이한 건 정보 수집 수단으로 검색 엔진(26.4%)보다 블로그(44.2%)를 선호한다는 사실. 주로 검색하는 정보의 주제는 맛집∙미용∙건강 등 '라이프 스타일'이었으며 '뉴스(시사 이슈)'와 '공부(과제) 관련 지식'이 그 뒤를 이었다.

 

#4. 앱, 꼭 돈 주고 사야 해?

대학생들의 앱 소비 생활. 앱 구매 경험 NO 62.2%. 무료앱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서, 가격에 비해 가치가 없는 것 같아서, YES 37.8%, 꼭 필요한 기능이 있어서, 무료앱보다 장점이 많아서, 인기가 많아 왠지 좋아보여서. 주로 구입하는 앱. 게임, 생산성, 카메라.

응답자들은 '유료 앱 구매'에 대체로 인색했다. 과반수(62.2%)가 "한 번도 앱을 구매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을 정도. 유료 앱 결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인은 '기능'이었다. 앱 구매 경험자 중 대다수가 "꼭 필요한 기능이 있어서"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응답자들이 "구매해본 적 있다"고 꼽은 유료 앱 역시 게임∙카메라 등 기능성이 강조된 것들이었다. 반면, 앱을 한 번도 사보지 않은 대학생 중 70% 이상은 "무료 앱의 기능도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5. 이런 앱, 누가 좀 개발해줘~

앱 개발 아이디어에 대한 대학생들의 말, 말, 말! 실속형 와이파이 비밀번호 공유하자. SNS 이벤트 모아 정리하자! 편집형 녹음, 동영상 파일 편집을 편하게 하고 싶어. 통제형 스마트폰 중독을 막아줄 앱이 필요해. 절약형. 데이터 배터리 용량 절약을 도와줘

그렇다면 대학생이 실생활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앱은 어떤 걸까? 응답자들은 "와이파이(Wi-Fi) 비밀번호를 공유할 수 있는 앱"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를 한데 모아 보여주는 앱" 등 갖가지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미 관련 앱이 다수 출시돼 있는데도 "통신 데이터나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는 앱"을 꼽은 응답자가 꽤 되는 점은 특이했다.

스마트폰, 대학생들이 보내는 잉여시간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가장 편리한 정보검색 도구

이번 조사를 통해 스마트폰이 대학생의 일상에 풍요와 재미를 배가시켜주는 도구란 사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로운 정보와 경험 발굴에 누구보다 적극적인 이들에게 스마트폰은 어쩌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한 나침반' 같은 존재인지도 모르겠다. 1년 후, 3년 후, 아니 10년 후쯤 동일한 항목으로 다시 대학생 대상 설문 조사를 실시했을 때의 결과는 어떨까? 문득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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